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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언제부터였더라? 영은 멀찍이서 행사 축사를 하고 있는 곤을 지켜보며 천천히 눈을 깜박였다. 멀찍이서라니, 영은 제 위치가 영 실감이 안 나 언제부터 제가 이렇게 곤과 거리가 벌어졌던가 시간을 가늠했다. 역적인 이림을 처단한 곤이 어린 주군을 지킨 자신을 데리고 다시 황궁으로 돌아온 후였던가? 아니었다. 그 때 황실 병원 VIP실에 있던 제 곁을 꼬박 지켰던...
닉네임 뮤토. 잠뜰 티비, 팀샐러드 덕질 중. 글과 그림 위주. 연성에 스포일러와 유혈 요소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연성들은 반드시 언급을 해둡니다. 현생에 방해가 될 만큼 덕질에 목을 매달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과몰입을 안 한다는 건 아닙니다. 장르가 지정해준 선을 넘으시는 분들은 누구시던 간에 블락합니다. 과도한 우...
“강 대리님, 최이현이란 분 아십니까?” 은율은 익숙한 이름에 눈을 들어 올렸다. 거래처 접대자리에서 불쑥 튀어나올 이름은 아니었다. 몇 달 전엔 인사차 데리고 다니기도 했지만. “네, 동명이인이 아니라면 저희 신입사원 이름 같군요.” “역시. 실은 제가 아마야구 팬이라, 알음알음 소문을 들었는데 마침 T화학에 들어갔다는 소문이 돌더군요.” “그런 소문도 ...
Twitter : @condolence_f 이대로 넣고 있으면 안되겠지. 체력이 부족한 건지 그냥 잠이 부족했던 건지 그대로 제 밑에서 수면에 빠진 원의 머리칼을 쓸어넘긴 정욱이 그의 밑에서 천천히 제 것을 빼냈다. 빠져나온 입구 밑으로 정욱의 흔적이 울컥대며 쉬지 않고 흘러 내렸다. 이렇게 외설적인 꼴을 해놓고, 소중히 다뤄주기만 바라는 건 안되는 거 아...
테라스와 내부를 가르는 문 너머의 서재 안은 말라가는 잉크와 양피지의 매캐한 냄새로 가득 차있었다. 탕상 위에 여기저기 흩어진 새로이 갱신된 군사기밀이 적힌 서류라던가, 사인 한 번으로 끝이 날 부대 내 결재서류로 빼곡하게 늘어져 보기만 해도 기밀누출죄로 붙잡혀갈 만한 중요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그 무수한 서류들 가운데 한 뭉치를 들고있는 센츄리온은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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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관식 게스트북 <unbearable> 수록글 유료공개 Camino a las estrellas 와사비 *bgm - Nunca Es Suficiente / Natalia Lafourcade
급하게 깬 듯 숨을 헐떡이며 일어난다. 얼굴 옆선을 따라 흐르는 땀방울이 마를 때까지 민규는 가슴을 들썩였다. 가쁘게 몰아쉬는 숨소리만 조용한 방에 가득 채워진다. 기분 나쁘게 아침을 시작한 게 처음이 아닌데도 반복되는 상황에 적응을 할 수가 없었다. 술기운인지, 잠기운인지 온 감각이 몽롱하다. 요 근래 알람을 맞춰놓는 게 아무 의미가 없었다. 지속적으로 ...
그토록 피하고 피했던 절망이 코앞까지 쫓아왔을 때, 수진은 생각했다. 신은 없다고, 신이 있다면 날 이렇게 살게 하진 않았을 거라고. 일렁이는 파도를 멍하니 보고 있던 수진이 거기까지 생각을 마치고 천천히 심해를 향해 발을 뻗었다. 신고 온 신발은 가지런히 정돈해 놓은 뒤였다. 무릎, 다리, 가슴, 천천히 수진의 몸을 감싸 오르던 물은 어느새 턱 끝까지 차...
Hoilday 에서 이어지는 글이지만 따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누르면 해당 글로 이동) "얘들아, 튜브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안 돼요! 수영장이면 몰라도 바다니까!" -뀨르륵! "형, 발에 슈즈." 꿰입은 구명조끼를 내 몸에 딱 맞게 조여주고 아쿠아 슈즈를 마저 신었다. 나도 깊은 곳은 무섭지만, 생존 수영은 할 줄 아는데. 혹여 태평양에 떠다니게 ...
묻지 말아줘. 그럼 나는 영원히 네 동료로 남을테니. 니아블라는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만 같은 표정으로 웃었다. 그 웃음은 마치 동료로 남게 해달라 빌고 있는 것 같아 아무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니아블라는 언제나 제 자신을 소개할때 말이 짧은 편이었다. 열마디 말보다 한번의 웃음을 택하는 것이 그 다웠다. 하늘엔 구름이 빽빽히 끼고, 발을 딛고 선 ...
1. 시작부터 개판이다. 월요일날 앞타임 근무자랑 교대할때면 육두문자가 절로 나온다. 오늘은 그와중에 역대급 갱신. 초창기에 이 매장에 근무하셨던 경험이 있으시다길래 아 괜찮겠지, 하고 있었는데 괜찮기는 무슨 더 심하기만 하다. 내가 일찍 왔다고 먼저 퇴근하겠다고 해서 기가 차서 오케이 했더니 친구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랑 한참을 노닥거리다 나가더라. 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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