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세상의 움직임이 멈췄다. 5월의 따스했던 햇볕이 무색해질 만큼 인간은 스스로 이룩한 빛의 영광을 잃었다. 하늘은 먹구름으로 가득했다. 해가 뜨는 시간에도 검은 잿빛 구름에 가려 빛은 거리에 도달하지 못했고, 밤이 되면 달은 존재마저도 지워졌다. 가끔 태양을 삼켜버린 검은 구름이 걷힐 때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에 건물 안은 흡사 갇혀버린 싸우나 ...
늘 보는 사이에 이러는게 참 우습게 보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 번은 어울려주길 바라. 이제야 왜 이런 말을 하는 거야! 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 한참 부족한 나니까 한 번은 눈 감아주길 바라. 일단 먼저 할 말이 있어. 이런 나를 선택해줘서 정말 고마워. 유일무이한 나의 신에게 늘 고맙고 미안해. 앞으로 좀 더 수호자로서 노력할 테니 당신도 이 사용 설명...
지훈의 집은 마을 귀퉁이에 있는 시골집이었다. 가끔씩 들려오는 자동차 바퀴 소리와, 덜덜거리는 선풍기 소리가 전부인 그 시골 마을. 지훈의 집은 나무로 된 집이었다. 마을에서는 그나마 성한 편에 속했지만, 따지고 보면 지훈의 집 역시 성한 편이 못됐다. 집과 연결된 반질반질한 마루는 여름만 되면 햇빛에 바래져 결국 밝은 노란색이 되어버렸다. 한여름, 땀을 ...
네 싸늘해진 몸을 안고는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이 기분을 누가 알까. 나를 그렇게 잘 알아주었던, 너마저 모를 것이다. 내게 주어진 새로운 꿈, 새로운 희망, 새로운- 빛. 그 모든 것이 조각조각나 허상처럼 흩어진다.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는 듯이. 그저, 아무것도 없었다는 듯이. 아아, 하지만 난 아직 기억할 수 있다. 눈을 감으면 따가운 햇살 아...
" 飮毒 " 음독; 독을 마시다 - 툭, 까만 색의 아타셰 케이스를 그들 앞으로 던져준 하준은 거래에는 큰 관심이 없는 듯 근처 벽에 몸을 기대었다. 그도 그럴게 우호 관계였으니, 형식상 물건을 확인하는 이들에게 무료한 시선만을 이어가던 도중, 사람 하나가 제 쪽으로 걸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눈길을 틀어 담아낸 자리에는 자신과 다르게 수트를 멀끔히 빼입은 ...
00 정거장, 정거장 00 예시 사랑 정거장, 정거장 앞에서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이형기/ 낙화 사랑하는 이에게. 아, 이토록 간절하게 굴어도 넌 돌아오지 않을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난 끝까지 네게 간절할 것이다. 생각해본다면 처음부터 모든 것이 잘못되었을지도 모른다. 이 세상에 모든 음절이 끊겨버린 기분이다. 분명 난 너의 죽음을 슬퍼하면 안 되는 사람인데, 모...
뭐라 말을 시작 해야 할 지 몰라 몇번을 썻다 지웠다. 이건 누군가에게 말 하기 힘들었던 그저 그런 나에게 일어났던 일들, 혼자 주절거리는 말들이 누군가 듣고 '힘들었구나' 하고 알아주었으면 할 뿐이다. 이리저리 치여 부서진 마음에 '고생했구나, 수고했어 잘 하고 있어' 라고 말해주었으면 할 뿐이다. 이제는 힘들고 지쳐 마음 기댈 곳이 없다. 그러니 여기서...
왜 그렇게 까지 몸을 아끼지 않으면서 덤벼드는건지 이해를 못하겠군. 불구라도 되고싶은건가? 다나는 제 앞에 쓰러져 있는 헤이즈를 보며 무관심하게 말을 뱉어. 분명 저는 빌런이었고 그는 히어로였지만 이렇게까지 몸을 내던질 줄은 몰랐으니까. 아니 정확히는 예상을 했음에도 그 예상과 엇비슷했던 제 앞에 쓰러진 그의 판단에 약간이지만 놀랐어. 히어로란 족속은 원래...
망했다. 제대로 큰일 났는데? 휴대폰과 신용카드가 동시에 망가졌다. 좋아, 거기까지는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일이 집에서 한 30km 정도 떨어진 장소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그날은 빌어먹게도 시린 겨울밤이었고, 막차는 끊어진 시간이었다. 즉 집에 갈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가득이나 곤란한 처지였는데 설상가상으로 눈까지 내리...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