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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끼익) 아..죄송합니다! 늦었네요! 뭐..다들 모였으니 시작할까요? 네! 그럼 자기소개부터 하죠. 저는 미하일이라고 합니다. 종족은 퍼플 컬린이고요, 나이는 23살입니다. 컬린 스톤은 목걸이에요. 저는 레인이라고 해요! 종족은 옐로우 컬린입니다! 나이는 22살에요! 컬린스톤은 귀걸이입니다! 저는 네스라고 해요. 종족은 그린 컬린입니다. 24살입니다. 컬린...
저번에 밴드부실에서 울고 있을 때 문제 풀이를 도와준 선배가 있다. 설명도 깔끔하고 공부도 엄청 잘하는 거 같던데.. 이런 사람하고 어울리면 시험 쯤은 당연히 올백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사람한테 이런 말은 좀 실례인가 싶어 외모 쪽으로 관심을 돌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거나 그거나 똑같지만. 학교에선 선배에 대해 은근히 도는 소문이 있...
거절할까 봐 조금 걱정하기는 했는데, 한시훈은 하자고 했다. 난 내용도 생각할 겸, 공부 끝나고 가르쳐 주겠다고 했다. 슬슬 집중력이 떨어지던 참에 집중해야 할 목적이 생겼기에, 난 거기 있는 누구보다 빠르게 숙제를 끝마쳤다. 한시훈은 아직 공부하고 있었기 때문에, 난 그 사이 쪽지를 적었다. 이런 중요한 순간에 생긴 문제가 있다. 초딩이든, 중딩이든 고딩...
"웃기는 양반들이군.." 여자는 자신의 손에 들린 열쇠를 바라보며 조용히 속삭였다. 집안을 등지고 고요하고 조용히 살겠단 마음 하나로 흔적 하나 남기지 않은 채 지방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은 지가 10년도 더 된 일이었다. 기차를 타며 그들이 자신을 찾을 수 없을 꺼란 생각은 그녀의 오만이었단 걸 깨달음과 동시에 무력감이 그녀를 덮쳤다. 나는 대체품이구나...
갑자기 시작할려니까 어디서 끝났는지 생각이 안 났네. 아카시아:안녕하세요. 아카시아맛 쿠키에요. 여기서 재밌는걸 하신다기에 찾아와봤는데.. 라떼:그럼~ 재밌는거~! 티라미수:우와. 빽빽해졌다. 골드:걱정마. 원래 빽빽했어. 티라미수:아 그런가. 에슾:아카시아한테도 말하신겁니까? 라떼:쿠키는 많을수록 재밌잖아? 그리고 내가 아카시아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연...
다음날 날이 밝자마자 우혁씨가 호텔의 로비로 연락해서 작은 회의실을 빌렸고,로모그래피 사람들과 우리가 만나기로 약속했다.약속 시각이 20분이 남았는데우혁씨는 평소처럼 노트북을 바라보면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었다. 아마 옷만 아니었다면 평소와 같은 일상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차분해 보였다. 어젯밤에 우혁씨는 전화를 붙잡고 1시간에 1번꼴로 전화를 하며 노트...
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원류환은 거의 동시에 난간 밖으로 뛰어내렸다. 생각할 겨를은 없었다. 눈앞이 희뿌옇다. 이 팔이 빠져도 좋으니, 다만 잡을 수 있게 해달라며 빌었다. 틱, 손끝이 무진의 옷깃을 당긴다. 악을 쓰며 두 팔에 힘을 줬다. 기절한 듯 축 늘어진 몸은 원류환의 품으로 들어왔다. 차갑다. 금방이라도 죽을 것만 같은 체온이다. 눈가에 맺힌 물방울이 하락하...
무거운 침묵이 도사린다. 죽는 게 아닌 사는 것을 목표로 삼았기 때문에 더욱 고요했다. 이해진이 숨을 고른 뒤 무진의 부축에서 벗어난다. 오롯이 섰다. 차디 찬 빗소리만이 청각을 꿰뚫는다. 쾅! 옥상 문이 거칠게 열렸다. 이윽고 그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태원과 황재오, 그리고… 곤죽이 되었음에도 기어코 일어난 간첩들. 거머리처럼 들러붙은 그림자가 살고자 ...
넷은 계단을 올라갔다. 무진의 턱 밑으로 땀이 줄줄 흐른다. 안색이 창백하다. 출혈이 심하다. 게다가 비에 젖어 체온이 낮아지고 있다. 무진이 총과 탄창을 이해진에게 넘긴다. 그리고 방탄복을 벗어 녀석에게 던졌다. 얼결에 받아든 이해진이 얼굴을 일그러트린다. "이걸 왜 줍니까? 난… 저는 당신을 믿어서 함께 가는 게 아닙니다." 무진은 피식 웃었다. 안다,...
"어? 간만이네 최완우. 잘 지냈어?" 리해랑이 과거 부조장이었던 자에게 인사를 건넨다. 최완우는 그저 묵묵히 서서 자리를 지켰다. 무진은 그를 두고 원류환과 잠시 시선을 맞췄다. 그의 눈동자 안에는 혼란이 가득하다. 하지만 지금은 설명을 해줄만한 때가 아니고, 회포를 풀 시간은 더더욱 아니었다. 무진이 귀 높이로 손을 들어 주먹을 쥔다. "잠시 대기." ...
인이어를 통해 원류환의 목소리를 들은 서수혁은 곧장 요원을 이끌고 차량에서 내렸다. 이무진이 외친다. "인마, 나는!" "넌 여기서 대기해라.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 한 명은 남아야 된다!" "진짜 염병하네!!" 다른 차에서도 요원들이 내린다. 그들은 서수혁을 선두로 한 되 뭉쳐 빗길을 뛰기 시작했다. 차박 차박! 물기어린 발소리가 담벼락에 부딪힌다. 부아...
이틀이 지났다. 이 짧으면서도 긴 시간동안 굉장히 바빴다. …정확히는 서수혁만. 북측에서 정보가 내려왔다. 모두 서른. 5446부대에 속한 간첩의 정보는 열셋이며, 개중 셋은 이무진과 관련 있는 자다. 서수혁은 자신이 총괄하는 5446부대 전담팀에게 정보를 알리고 명령했다. "자결 명령이 내려진 이상 살아있는 자는 많지 않을 거다. 생포를 기본으로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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