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침체된 삶에 한 줄기 빛을 비추어 주었던 나의 구원자. 손을 뻗으면 닿을 듯 하면서도 닿지 못 했던 나의 애증의 기원. 엘런 예거에게, 나를 담아. 내게 떠나지 말라고, 내가 없으면 자신은 살 수 없다던 어린 소년은 어느새 훌쩍 커서 상황을 역전시켜 버린다. 모든 것을 줄 만큼 사랑했던 이가 한순간에 나의 적이 된다면 인간은 어떻게 될지 신이 내게 같잖은 ...
1. I meet u 평소와 같은 나날이었다. 지루하지만 평화롭지는 않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것만 같지만 내일 또 누가 죽어있을지 모를. 나는 오늘도 아무 생각 없이 페트라와 병단을 걸어다니고 있었다. 옆에서 열심히 재잘대는 페트라의 말을 반쯤 듣고 반쯤 흘리면서.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던 와중 멀리서 에메랄드 빛의 눈을 가진 소년이 보였다. 분명 저 눈...
"왜 그렇게 봐?" "네? 아니…… 선배 담배 피십니까?" 104기 신병들이 조사병단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시점, 훈련이 끝나고 담배를 피고 있던 나를 신기하게 바라보던 엘런이 생각난다. 커다란 눈을 뜨고 아닌척 나를 흘끔흘끔 쳐다보며, 우물쭈물 질문을 하던 그 모습이. "아, 응. 한 대 줄까?" "아, 아뇨! 전 안 피워서요. 근데… 담배, 몸에...
"하……." 평소와 같이 침대에서 눈을 떴을 뿐이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찌뿌둥한 몸을 일으키며 비몽사몽 침대에서 일어서자마자 보이는 건 평소와 같은 풍경이 아니였다.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눈을 몇 번이나 비볐는지도 모르겠다. 대체 왜 내 눈 앞에 내 애인이, 한 명도 아니고 두 명 씩이나 나를 멀뚱히 바라보고 있는 것인가. "둘 중 어떤 놈이라도 좋으니까...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매일 부서에 활기찬 기운을 불어 넣어주는 (-)은 오늘도 출근 시간보다 약간 일찍 도착해 동료 직원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그녀는 인턴으로 들어와 이십대 중반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실수도 거의 없이 일을 척척 잘 해내어 회사 동료들의 예쁨을 한 몸에 받고 있었다. 작은 체구에도 이리저리 바쁘게 돌아다니며 무거운 서류도 야무지게...
후시구로씨네 주술사양 (5) by. 입춘 드림주는 게눈감추듯 없어지는 마카롱과 케이크들에 기함했다. 앞에서 속편히 디저트를 즐기고 계시는 도련님을 한 번, 제 지갑을 한 번 바라본 드림주는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돈도 많은 녀석이 뭘 그렇게 많이먹어!" "목숨값이잖아, 인색하게 굴고있어." "아까 레스토랑까지 하면 지금 이게 얼만줄 아냐, 너랑 다르게 난...
(1) (2) (3) (4)
가끔 그런 날이 있다. 분명 아무 일도 없던 평소와 같은 평범한 날이었는데, 이상하게 밤에 잠 못이루는 날. 당일날 슬픈 일이 있었다거나, 다음날 기대되는 일이 특별히 있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늦은 새벽까지 잠이 오질 않는 날. 괜히 뒤척이다 어차피 잠도 못 이룰 것 같았기에, 하루 쯤은 잠을 포기해도 괜찮겠지 싶어 이불을 대충 정리하고 밖으로 나갔다. ...
집이랄 곳도 가족이랄 사람도 없던 나에게 가족 같은 사람이 되어 준 사람들. 그리고 내가 사랑했던 한 사람. 이 썩어빠진 지하도시에서 내가 살고자 했던 이유와 지키고자 했던 거의 유일무이했던 사람. 그래, 너였다. 지하도시의 상인들의 발길질에도 뜻을 굽히지 않았던 당돌한 너를 나는 사랑했다. 감히 내 첫사랑이라 부르겠다. 그랬던 네가, 한 순간에 죽었다. ...
"단장님, 부르셨어요?" 평소와 같았다. 아니, 같은 줄로만 알았다. 단장님께서 나를 찾으신다는 후배의 말에 나는 정리하던 서류를 내려 놓고 별 생각 없이 단장님의 방으로 향했다. 문을 열자 내 눈에 보이는 사람은 정말 뜻 밖의 인물이었다. 몇 년 동안 얼굴은 물론이요, 편지조차 보내지 않았던 마지막 남은 유일무이한 나의 가족. "…(-)." 엄마였다. "...
내 이름은 (-). 평범한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는 평범한 열여덟 살 고등학생. 성적도 평범하고, 크게 튀는 일을 하지도 않는, 딱 열여덟에 맞는 학생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어이." "아, 리바이!" 그리고 이 사람은 리바이 아커만. …아커만 씨? 아무튼.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 해 꽤 유명한 대학에 들어가 쾌속으로 졸업을 하고 바로 취업을 한 나보다 ...
거리 곳곳에 웃음과 행복이 넘쳐나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성진에게는 그 크리스마스가 남들과 같지 않다. 성진에게 크리스마스는 영현의 기일이다. - 성진과 영현은 대학생 때 만나 끝장나는 사랑을 했다. 말 그대로 ‘끝장’났다. 서로의 첫인상은 날티나는 날라리, 재미없는 씹선비였다. 주변 사람들이 쟤네는 절대 섞일 일 없을 거라고 말했던 그 둘이, 당사...
인류 최강, 그의 이름보다 더 널리 알려진 타이틀이 아닐까. 병단 내 사람들만이 아닌 지위를 가진 귀족들도, 평범하게 사는 시민들도 인류 최강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나도 조사 병단에 들어오고 얼마 안 되었을 때, 아니, 그와 연인이 되고 나서까지도 인류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그를 부러워했고, 그가 받는 시선을 열망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병장님...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