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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해홍화 준면은 맞은 편에 앉은 민석을 조용히 바라만 보았다. 쌀쌀해진 날씨와는 다르게 쏟아져 들어오는 햇볕은 따뜻하기만 했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뜻한 커피 잔을 쥐고 있는 손에는 평소와 달리 힘이 없어 잡는 둥 마는 둥하고 시선은 창밖에 흔들리는 나무에 고정되어 있었다. 무더웠다는 말로도 설명이 부족한 여름이 지나고 기온이 점점 내려가며 거리의...
민윤기x박지민 1. 박지민은 호랑이다. 그것도 존나 개간지나는 금호. 지민은 자신의 혼현에 자부심이 좀 있었다. 왜냐하면 개간지 철철 흐르는 금호니까. 다른 나라에서 고양이과의 맹주 자리를 놓고 호랑이와 사자 가문이 좆빠지게 싸우곤 했지만 한국에선 그럴 필요가 없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호랑이는 단군신화부터 등장하는 존나 개짱짱 동물이니까. 수입인 사자는 ...
1학년 특진생 교실 안. 원래 이 시간이라면 수학 수업이 한창이었겠지만 적막하기 그지 없었다. 담당인 요스케 선생이 숙취인 관계로 자습으로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흐음. 니토 센리는 교과서를 잠시 보는 듯 하더니 곧 집중력이 깨져 쥐던 펜을 손으로 휙휙 돌리며 주변을 살폈다. ‘어디 보자, 하리미야는 말할 것도 없이 열심히 자습 중이고, 유마삐는 낙서 중이네...
군인 민윤기를 자랑스러워하지 않은 적이 한순간도 없다. 윤기는 태형의 이웃이었고, 과외 선생이었고, 가족이었고, 형제였고, 가장 친한 친구였고, 연인이었다. 민윤기는 김태형의 전부였다. 어촌에서 바다의 소금 냄새와 비린내를 맡으며 자란 태형과 윤기는 함께 서울에 왔다. 태형은 서울에서 고등학교에 다녔고 윤기는 대학 진학을 하지 않고 정부군 고시에 매달렸다....
※ 주의 신체훼손, 학교폭력 묘사, 욕설 수칙 괴담보다는 일반적인 소설에 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점 열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 네가 지금 이걸 보고 있다는 건 드디어
정신을 잃었다가 다시 되찾았을 땐, 내가 모르는 차가운 바닥에 버려져 있었다. 사방이 불빛으로 어지러웠다. 처음 보는 것들이 주변에 퍼져서 어지럽다. 천천히 발을 옮긴다. 넝마와 비슷한 옷가지를 끌어올린다. 격투장이 아니다. 격투장 근처도 아니다. 드디어 살았나? 자유를 찾았나? 차가운 돌바닥 같은 걸 신경쓸 때가 아니다. 자유를, 자유를 찾았다. 천천히 ...
탁. 딱딱한 것들이 마찰하는 소리가 났다. 본부장님이 화산석 테이블에 물컵을 내려놓은 탓이었다. 거친 행동도 아니었는데 방이 하도 조용해 그 소리가 퍽 크게 들렸다. 그게 꼭 내 속 무언가가 깨지는 소리 같아서 멍한 눈으로 아무 균열 없는 그 고급스러운 테이블을 응시했다. 그는 컵을 내려놓고도 손을 떼지 않았다. 곧게 뻗은 손가락이 느릿느릿 건드리고 있는 ...
세슈 VolleyBall Crazy! 05 민석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멀미가 무엇인지 경험했다. 비행기에 올라타는 순간, 기내를 진동하는 탁한 공기냄새에, 백일이나 되어보이는 아기의 울음소리에, 비행기가 뜨자마자 머리를 직격으로 치고가는 기압에, 더부룩한 속이 요동을 치며 목구멍을 찌르는 것을 난생 처음 경험해보았다. 아마 조금만 더 늦었으면 낯을 가릴 세도...
차갑던 공기가 장작의 열기에 덥혀지는 게 느껴졌다. 까뜨린느는 안절부절못하며 엠마가 난로에 불을 지피는 걸 지켜만 보았다. “어,어? 가만히 계세요. 제가 다 할 거니까 거기서 편하게 쉬고 있어요!” 단호하게 으름장을 놓는 목소리에 겸양할 타이밍을 놓친 까뜨린느는 꼼짝없이 엠마가 깔아놓은 카펫 위에서 엠마가 일하는 모습을 눈으로만 쫓았다. 남들이 일할 때 ...
윤기가 한국을 떠났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국내 몇 안되는 S급 센티넬을 해외로 내보내는걸 정부는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윤기의 출국은 쉽게 허가했다. 더이상 쓸모있다 판단되지 않을정도로 윤기의 상태는 심각했던 것이다. 김 교수는 석진에게도 권유했으나, 때마침 석진은 서울중앙지부로 이동하게되어 함께하지 못했다. "얼굴 꽤 좋아졌다?" "형이랑 떨어져 있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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