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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올 그대 위해, 내 모든 것 드릴 테요 우리 이대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 겨울바람이 가장 매섭게 날선 1월. 칼바람을 정면으로 맞서서 나아가는 흰색 승용차가 방금 막 고속도로를 나와 고적한 시골길을 달렸다. 스피커에선 유재하의 1집 수록곡들이 잔잔히 흘러나왔다. 새해가 밝았음에도 차 안의 그들은 꽤나 분분했다. 철 지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즐기...
벌써 기말고사 시즌이다. 연훈이라고 해서 기말고사에서 빠져나올 수는 없었다. 일단 연훈도 대학생이기 때문에. '하…. 교수님, 기말고사 기간에 과제라뇨. 심지어 견학도 다녀오라뇨. 너무 하세요….' 한숨을 푸욱 내쉬며 박물관으로 향하던 연훈은 자신의 상황을 한탄스러워 했다. "얼른 끝내고 쉬어야지.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너무 힘들다." 연훈은 발걸음을 재...
"...고 있나요, 라는 대사가 나오지?" "그렇군요." "이 대사에 담긴 의미는 사랑하냐는 뜻이야." "아, 진짜요?" "질문이긴 하지만 거의 사랑하는구나, 하고 확정 짓는 말이지." "아, 진..." "딴청 피우는 거 다 보인다." "그야 메이크업이랑 동시에 하면 정신없으니까요, 어쩔 수 없죠." "메이크업도 알려주는 것도 나 혼자 하는데 무슨. 눈이나...
잠시 침묵이 흘렀다. 소녀들은 현재 없는 다른 사람이 그들만의 커뮤니티에 끼어드는 걸 원하지 않았다. 확실한 우리 편이 아닌 사람을 들이고 싶지 않은 마음은 당연한 법이다. 그러나 유희는 계속 민지가 신경 쓰였다. “일부러 알려고 한 건 아니야. 커뮤니티에서 이미 친해져 있었는데 그 사람이 민지였을 뿐이야.”
태오는 빌라 주차장 빈 자리에 차를 댔다. 여주를 모시고 가기 위해서였다. 약속시간 10분 전, 태오는 운전대를 잡고 물끄러미 빌라를 올려다봤다. 어디에 살려나, 여주 씨는. 항상 그저 지나가던 길목 어딘가에 있는 건물 하나일뿐이었는데, 새삼스럽게 이 건물 하나가 커다랗게 사랑스러워보였다. 재미있는 사람이었다. 사랑이라고 말하면 너무 과할지도 몰랐다. 아직...
※공포요소, 불쾌 주의※
정국이 얼마나 물고 있었는지 설은 제 입술이 홧홧하다 못해 얼얼해진 기분이었다. 이미 충분히 주고 받은 타액은 지금 제 입에 있는게 정국의 타액인지 제 타액인지 구별이 안 갈 정도. 한참동안 숨을 주고 받다 잠시 거리를 두었을까. 입술 사이로 반짝이는 은색의 실타래를 두고 서로의 눈을 바라보다 먼저 고개를 돌린 건 정국 쪽이었다. ”하아..하아..” 그동안...
설연화 : 눈 속에 피는 연꽃 [부제 : 복수초] #7. 6개월 전. “현승아!!” “건우형! 여기!” “이게 무슨 일이야. 주연이..주연이는” “수술 들어갔어. 시간 좀 걸린데” 밤 중 걸려 온 현승의 전화. 주연누나가 사고가 났다며 병원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수술 중이라는 말을 듣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온 건우의 눈앞에는 아무것도 ...
“무슨 일이냐고, 도지후? 너 설마 거기서 주는 약 먹었냐?”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산은 지후 옆에 붙어 꼬치꼬치 캐물어 댔다, “알 거 없어. 아프면 잠이나 자라.” “야!” 지후는 그냥 입을 다물어 버렸다. 다른 건 몰라도 윤아에게 준각인 했다는 얘기는 죽어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 기억은 혼자 무덤까지 가지고 갈 수 있을 거라고 지후는 생각했다. 심...
"모두 수고 했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 봅시다~" 어색한 침묵에 수업이 시작하기를 기다리던 것이 우습게 시간은 결국은 빠르게 흘러갔다. 동아시아 세계의 이해 수업은 교수의 인사로 마쳤다. 이현은 자신의 짐을 챙기고는 빠르게 일어났다. "어, 언니. 안녕히 가세요." 이현은 유민에게 인사를 했다. "아. 응. 안녕." 유민이 인사를 받아주기도 전에 이현은 이...
부엌과 분리되지 않은 작은 방에 드러누웠다. 몸에서 풀풀 올라오는 고기 냄새는 이제 역겨울 지경이었다. 빨리 샤워해야 집안의 냄새가 고기 냄새로 물들지 않을 것이다. 엄마는 이 집을 얻는 것을 반대했었다. 집 놔두고 왜 월세방에서 독립을 하냐는 것이다. 스무살이 되자마자 나가라고 그렇게 말해놓고는, 막상 성인이되니 나가지 말라고 하다니, 친구들에게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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