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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제시자: 리코더 딘은 종종 이상한 꿈을 꾸었다. 회색의 커다란 동물이 긴 코를 이용하여 물을 마시고, 다시 물을 뿜으며 목욕을 하다 이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딘과 눈이 마주치는 꿈이었다. 그 동물은 눈을 마주하게 된 순간부터 동작을 멈추고 한참을 딘을 가만히 응시하였다. 차갑게 가라앉은 초식 동물의 맑은 눈. 악의인지 선의인지 아니면 자신을 공격하려는...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 그녀에게 프로포즈했을때 그리고, 그녀와 백년가약을 맺었을때도 벚꽃이 휘날리고 있었다. 백년가약을 맺고, 우리는 어느 한 고아원에 자주 들렀었고 그녀는 그 고아원에서,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거나 연극을 하곤 했었다. 그곳에서, 항상 붙어다니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그 아이들은, 서로를 의지하면서 서로의 옷이라던가 머리 손질을 해주곤했으...
와인 (프랄린 님 키워드) <와인> 딘 자린은 신이었다. 한치 앞만 보이는 골방 구석에 앉아있던 딘 자린이 생각했다. 종이가 덕지덕지 붙인 창문에선 부연 잔상 같은 빛만 번져와서, 딘 자린은 침침한 눈을 깜빡였다. 그러자 맞은 편의 어둠 속에서 무언가가 불쑥 고개를 쳐든다. "딘." 신이었던 자인 딘 자린이 대답했다. "왜?" "저는 뭐예요?" ...
잘못 온 편지(노랑님 키워드) 루크는 어릴 적부터 해가 뜨기 전부터 닭이 운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시골이라 하기엔 번화한 곳이었지만,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촌이나 마찬가지었다. 집 앞에 터가 있는 사람들은 작은 텃밭을 꾸리거나 가축을 키웠고, 그런 옆집 덕에 언제나 하루의 시작이 남들보다 이른 편이었다."R2, 고마워."그리고 루크의 반려견인 R2는...
그는 비척이며 몸을 일으켰다. 제 몸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은 퍽 유약하고 한심했다. 갓 태어난 짐승 새끼마냥 후들거리는 다리로 좀 걷나 싶더니, 그는 이내 견디지 못하고 문에 기대어 주저 앉고 말았다. 몰아 쉬는 숨은 얼굴을 묻은 손에 갇혀 새어나오지도 못한 채 식어 흩어졌다. 그는 파드득 떨리는 꺼풀을 열어 시선을 옮겼다. 닫힌 문의 틈새로 스멀스멀 비추...
접시 (골픽님 키워드)루크는 구겨진 신문지 속에 싸인 접시를 꺼냈다. 노란색과 초록색으로 알록달록한 개구리 무늬의 접시는 그로구가 퍽 좋아하던 것이었다. 딘은 그로구가 이 접시를 좋아할 게 분명하다고 대형 할인마트에서 6피스짜리를 사 왔었다. 그가 아들의 취향을 파악하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지만, 루크는 그 당시엔 싸구려 접시를 뭐하러 그렇게까...
※ 주의 신체훼손, 학교폭력 묘사, 욕설 수칙 괴담보다는 일반적인 소설에 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점 열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 네가 지금 이걸 보고 있다는 건 드디어
이름: 서윤호 성별: 남자 키: 183 직급: 4방신 백호 외관: 조금 흐트러진 긴 백발적안에 시원한 인상의 소유자. 평소에는 청바지에 후트 티를 입고 다닌다. 한복차림일 때는 신라 시대 화랑 복장을 한다. 하지만 평소에는 긴 머리를 짧게 보이게 하고, 화랑 복장시에만 원래 머리를 보인다. 사용 능력: 바람계통, 땅과 암석, 금속 조정 능력. 무기: 환도....
처음 낯을 드러낸 서러움을 다 쏟아내듯 운 토끼는 그로부터 한참을 더 앓았다. 뱀은 모든 게 본래 제 할 일인 것처럼 토끼의 곁을 지켰다. 토끼는 간혹 잠에서 깨어 눈을 뜨면 늘 뱀이 제 손을 놓지 않고 웅크려 앉아 있는 걸 가만 두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면 그것이라도 해주고 싶었다. 서늘하기만 한 손가락 마디마디 사이에 작은 온기라도 보태고 싶었다. ...
심부름꾼이 보고 듣는 것은 뱀도 알 수 있었다. 기껏 놓아주었음에도 도로 산에 온 토끼가 절벽 아래 깊은 물에 잠겼을 때. 뱀은 지체하는 것도 없이 서둘러 달렸고 망설이지 않고 물로 뛰어들었다. 움직임도 없이 가라앉기만 하는 토끼를 얼른 당겨 품에 붙들고는 물 밖으로 나와 숨을 찾았다. 가냘프기만 한 턱을 들어 몇 번이고 호흡을 나누어주니 그제야 토끼가 물...
차갑고 깊은 물 속으로 몸이 속절없이 가라앉는다. 버둥거릴 때마다 비단옷이 마치 커다란 손으로 변한 것처럼 자꾸만 아래로 아래로 숨을 끌어내렸다. 토끼는 아득해지는 정신에 저가 왜 여기에 있는지도 가늠하기 어려웠다. 뱀굴을 나와 산 아래로 무작정 걸었던 기억이 난다. 정말로 뱀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풀밭을 지나 산길을 따라 내려오는 내내. 아무리 뒤를 ...
얼마나 울었는지 기운이 다 빠져 까무룩 기절잠이 든 토끼. 뱀이 그런 토끼를 겨울이면 몸만 뉘여 놓던 곳에 얌전히 눕혔다. 그러곤 곰곰이 생각했다. 토끼는 시키는 건 뭐든 다 하겠다며 말했다. 뭘 시킬 줄을 알고. 그러면서 또 뱀을 보며 두려워하던 눈을 떠올렸다. 아마 마을 사는 이들도 다 저를 그렇게 여기고 있을지 몰라 새삼 입이 썼다. 처음에는 모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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