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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그런거에 서운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요. 결혼 기념일을 못 챙겼으면 어때요. 제가 줄 수 있으면 되는 거지. 물론 원준씨가 안 챙긴 적은 없지만요.생일이 마냥 선물을 받는 날은 아니잖아요? 저는 원준씨라는 커다란 선물을 이미 받았고.받을 것을 생각하며 아쉬워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 것 같아요. 그러느니 받을 사람이 옆에 있는 것에 감사하는게 낫지 ...
4. - Epilogue창 밖의 햇살은 쨍쨍한데, 이 사무실에는 볕이 직접 들어오지는 않았다. 해가 들어오는 방향이 아니니 어쩔 수 없겠지. 그래서 묘하게 어두운 것 같은 분위기가 사무실에 감돌았다.커다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가죽 소파에 앉은 두 명은 분위기가 특이했다. 한 명은 서류를 보며 한숨을 푹푹 쉬고 있었고, 반대편에 앉은 여자는 혼나는 것을 기...
다음날 눈을 뜨자, 옆 자리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당연하지. 마법 같은 기적은 단 하루로 끝이었으니까.무슨 약인지, 어제 운 기억 이후로는 아무 기억이 없었다. 게다가 약을 먹고 억지로 잔 것이니 컨디션이 굉장히 안 좋을 줄 알았는데 컨디션은 상당히 좋았다. 어깨와 등허리에 있던 통증과 손목의 신경통도 어느 정도 나아졌다. 왜 이런지는 모르겠지만.그녀가 쓰...
그리고 한참이 지난 오늘에서야 희영이가 내 눈 앞에 나타났다. 내가 미쳤거나 귀신을 보는 건 아닌 것 같으니, 아무리 생각해도 남는 건..."너는 다른 사람이지?"희영이의 모습을 한 사람의 손을 잡고, 소파에 누운 채로 물어보았다."무슨 소리에요... 많이 아파요, 원준씨? 아까 전에 갑자기 쓰러지더니..."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기에도 이상한 부분이 많기는 ...
3.집에 오자마자 짐을 주방에 두고, 소파에 널브러졌다."괜찮아요? 정말로?"희영이가 나를 걱정스럽게 내려다 보았다.한사코 병원은 싫다고 말했다. 근 2년 동안 다치거나 아파도 병원, 특히 응급실은 절대로 가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다. 그녀도 병원 응급실에서 죽었으니까. 회사나 도시락통에 대한 이야기만 나와도 이 모양인데, 병원에 가게 되면 아마 제정신을 유...
카페를 갔다가 쇼핑을 하러 왔는데, 희영이는 묘하게 식품보다는 생필품을 위주로 고르고 있었다. 접시, 밥그릇, 국그릇, 가위, 칼, 도마 등...혼자 살면서는 필요하지 않아서 그냥 방치해뒀던 물건들인데, 오늘 아침에 보니 없는 것이 많았나보다.이럴 거면 염가 잡화점을 갈 걸 그랬나. 요즘 내구성도 괜찮고 가격도 합리적인 물건들이 많이 나오는데.희영이는 콧노...
※ 주의 신체훼손, 음식에 들어간 이물질, 벌레 묘사, 위계/성별 면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직장 내 폭행 (주)개미싹의 정식 수칙서가 아닙니다. 이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있
2."장 보러 가요."목욕이 끝나고 내가 설거지를 하는 사이 희영이는 찬장과 서랍장을 살펴보고 말했다. 생각해보니 찬장을 살펴보는 데에 발 받침이 필요 없네. 2년 동안 키가 자랐나?"갑자기?"깜짝 놀라서 뒤를 돌아 물어보았는데 희영이는 고개를 갸웃거렸다."거의 매주 주말마다 장 보러 갔잖아요. 뭘 새삼스럽게?"아니, 진짜 새삼스러운거 맞는데. 나는 몇 달...
1.아침에 눈을 떴더니, 옆에 파란색 자수가 놓여져 있는 베개가 보였다. 이게 왜 여기 있지. 옷장 깊숙히 처박아 뒀던 베개인데."아침 드셔야죠, 왕자님. 일어났어요?"블라인드 사이로 들어오는 미미한 햇살에도 눈이 부셨다. 그래서 목소리가 들리는 곳을 바라보는데도 상당히 노력이 필요했다. 제대로 보이지도 않고."우와아, 먼지 들어가지 않았어요? 괜찮아요?"...
0.침대에서 반쯤 눈을 떴다. 창 밖으로 넘어오는 휴일의 햇살을 미지근하게 느끼며 뒤척거렸다. 간만에 그나마 편하게 잔 것 같네.잠깐 뒤척거렸는데 옆에 뭔가 따뜻한 것이 느껴졌다."음?"이런게 있었나? 싶어서 옆을 돌아보자 검은색 머리카락의 여자가 나와 나란히 누워있는 것이 보였다. 일정하게 숨을 쉬며, 이제 막 동이 트기 시작한 햇살을 받고 있었다. 그 ...
낮에는 면구를 쓰고 바깥을 돌아다닌 날이 많아 이 시각에 무얼 제대로 먹어본 적이 드문 지성이다. 객잔에서 범이 항상 식사를 챙겨주고는 하였지만 이렇게 마음 놓고 밥을 먹은 게 오랜만인지라, 기분 좋게 한 술 뜨려던 그때, 한이 또 입을 열었다. “따지고 보면 그대도 왕손의 대접을 받아야 하지 않나?” 쨍그랑―. 지성이 숟가락을 떨어뜨려 상에 부딪히는 소리...
#81.정화가 일하는 카페(밤)(플래시백) 손님 없이 한산한 카페. 정화가 대걸레로 카페 바닥을 청소하고 있는데 카페 매니저가 등장한다. 카페 매니저: 정화야. 정화: 예 카페 매니저: 잠깐 나 좀 볼까. 정화: 무슨 일인데요? 카페 매니저: 할 말이 있어서. 청소는 잠깐 멈추고 나 좀 보자. 정화: 예 알겠어요. #82.카페의 직원 탈의실(...
급히 회사로 향한 민석이, 자신의 사무실에 들어가자 고급 가죽쇼파에 앉은 종인과 그가 꽤 오래 기다렸다는걸 보여주듯 그의 앞에 놓인 식은 찻잔이 보였다. 민석은 종인에게 살짝 목례를 하고는 재킷을 한번 정리하고 그의 맞은편에 앉았다. " 오랜만입니다, 김실장님 " " 사전에 연락도 없이 무슨일이십니까, 김대표님. " " 아니 뭐, 지나가다 들렸는데, 높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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