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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 연아, 요새 김옥균이 왕의 신임을 얻어 날뛰고, 그의 세력들까지 기세를 떨치며 기고만장하니 영 거슬리는구나 경고를 줘야 할 필요가 있겠다. (이왕이면 제거할 수 있으면 더 좋고) 김옥균의 동태를 살펴, 사람을 보내거라. 김옥균 : (등 뒤로 스산한 바람이 인다. 꽃샘 추위의 바람이 부는 걸까. 아니다. 겨울 바람의 창백한 손가락보다 음산하고 적대적...
다이얼타운이 메이저가 될때까지... 제 연성은 멈추지 않을겁니다 (메이저가 된 후에도 연성은 하겠지만;;) -------------------------------------------------------------------------------------- 사방이 시끄러웠다. 이런 상황은 확실히 랜디가 일상적으로 일하다가 마주하는 상황은 아니었다. 오...
...역시 편지를 몇 번을 써보더라도 처음 말을 적으려니 뭘 적어야할지 고민되기도 하고 엄청 쑥쓰럽네요. 그래도 일단 전에 쓰던 편지들 처럼 열심히 하고 싶은 말을 짧게나마 적어볼게요. 정말. 새삼 다시 한 번 느끼는거기도 하고 편지를 쓸 때마다 말하는거지만 정말 시간이 빠르게 지났네요. 저희가 만난 기념일 100일 200일을 챙긴게 저번주 같은데 실제로는...
행추는 요즘 크나큰 고민이 있었다. 다름 아닌 화이트데이가 다가온다는 거였다. 문제는 자기가 점 찍어 둔 중운이가 마음에 둔 사람이 있다는 데 있었다. 경책 고등학교 1학년 6반, 특별활동 수영부. 키도 부쩍 크고, 말수도 적은 데다 운동부 타이틀까지 가진 중운은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았다. 하지만 그에게 마음을 전하기란 쉽지 않았는데, 중운은 혼자...
오! 안녕하세요~ 꼬마 빌런씨? 최고의 토크쇼에 참석하게된 소감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요상한 효과음* (물론 자기소개가 먼저겠죠?) 이름 데빌 oh! 자기소개부터 시작할까요? *이질적인 웃음소리* 제 이름은 데빌 본명은 따로 있지만 예명인 데빌이라 불러주세요 ~ 성별 무성 초면부터 성별은 실례아닌가요? *하하!*(농조) 전 무성입니다. 나이 불명 글쎄요 ...
※공포요소, 불쾌 주의※
이 날은 친한 사람들끼리 모여 술을 마시는 자리였다. "오~ 흑기사 가나요?" "태의 힘들어 보이잖아. 그만 좀 해, 얘들아. ㅋㅋ" 삼 학년 과탑 소행성이 강태의의 벌칙주를 대신 마셔 주었다. "형, 괜찮아요?" "당연하지. 형은 거뜬해~' 사체과 자존심 맥스치인 소행성을 누가 말리겠나. 사실 서하진은 그런 소행성을 보고 반했다. 부잣집 도련님에 차도남 ...
언젠가 말했던가? 바다를 보고 싶었어 그것 뿐이야 그리 멀리도 아니야 잠깐이면 되는 걸 그렇지만 기억해줬으면 해 내가 바다를 보고 싶었다는 것 말이야
"..." 집 앞 편의점에서 가만히, 그리고 아주 오랫동안 초콜릿이 놓여있는 진열대를 응시한다. "발렌타인 데이 땐 초콜릿을 못 줬으니까.. 초콜릿이랑 사탕... 만들어 볼까?" 나름 요리에는 자신이 있었으므로 바로 집 앞 편의점으로 달려갔다. '이왕이면 맛있는 초콜릿을 만들고 싶은데.. 브랜드를 모르겠어..' 가만히 초콜릿을 바라보다가 이내 결심한 듯 초...
▶ “들어 보라고. 저 눈보라치는 문 밖에 손님이 세 명 서 있어. 코흘리개 어린애, 험상궂은 청년, 다 늙어가는 노인이지. 셋 다 오늘 하룻밤만 묵어가게 해 달라며 간청하는 거야. 누구를 들이는 게 맞을까?” “이봐,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같은 거잖아. ‘아침에 네 발, 점심에 두 발, 저녁에 세 발인 것은?’ 시시해.” 어두운 바 안은 몇 시간 전부터 죽...
'우리의 가슴속에 이 불을 지피는 것이 신들인가, 아니면 우리 각자가 우리의 지독한 욕망을 신들의 욕망으로 바꾸는 것인가?’ - 『라비니아』, 어슐러 K. 르 귄 네가 만약에 그들에 대해 알았다면 이해할 거야. 그들은 불쌍한 벌레들이야. 하지만 그들 사이에서는 모든 것이 새롭고 예상할 수 없는 발견이야. 짐승도 알고 신도 알지만, 누구도, 심지어 우리...
그냥 학교 다니는 게 지치고 모든 게 재미 없어져서 휴학계를 냈다. 한 학기만 쉬면 다시 열심히 살아갈 동기가 생길까 싶어서. 방학과 이어지는 휴학에 할일 없이 연달아 쉬는 것도 처음에만 좋지 3월이 채 지나지도 않았는데 집에만 박혀서 누워있는 것도 이제 질릴대로 질렸다. 공부는 지겹게 했는데 알바나 해서 돈이나 좀 모을까 하고 알바지옥에 접속했다.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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