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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쿱부] 신(神)의 손길이 닿은 자리 w. 버니 “승관아,” 세상에는 인간의 작은 행복들을 주관하는 신이 있다고 알려졌었다. 때로는 미소로,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쏟아내어 털어낼 수 있는 눈물로 찾아오던 이름 없는 신. 어쩌면 한 인간의 생명과도 같은 행복을 주관하던 신. 그렇다면 그 신을 행복하게 하는 건, 누구였을까. 그리 높지는 않아도 도시를 한눈...
“뭘 봐.”“형이랑 진짜 닮았네요. 와, 거의 뭐 여자 민윤기.”“뒈질래?”닮았다 생각은 했는데, 생각보다 더 디테일하게 닮았다. 마른 몸이며 흰 피부, 얇은 눈꺼풀, 동글동글한 코, 심지어 귀 모양까지 윤기와 비슷했다. 아, 분위기 우중충한 것도. 두 번째 아이스초코를 앞에 둔 정국은 그런 생각을 하며 실없이 웃었다.“형은 말을 안 해요.”“......”...
(나의 곁에 있던 당신께>눈물을 흘릴 수 없는 밤>흔치않은 기회라면 놓치지 말고 붙잡아라>내가 걸어온 길의 끝에는 당신이 있습니다시간 순서는 저거. 쓰는건 떠오르는대로 씁니다) *네이버에 푼 흔치않은 기회라면˜이거 에필로그입니다. 거기 올리기 애매해서 걍 여기 올림. 앞부분은 아직 안 썼음.이그나지오는 산을 올랐다. 걷고, 달리고, 멈추는 ...
180120 주제는 "비밀 데이트"였습니다. 엌ㅋㅋ지난주 주제를 이제 쓰고 자빠졌넼ㅋㅋ 쓰고보니 왠지 이번주 주제인 "교복"도 좀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사귄지 얼마 안 된 사이라는 설정입니다 라고 설명 덧붙이고 싶지 않다 부연설명 필요 없도록 좀 글에다 잘 녹여서 쓰고 싶다 빅-역량부족맨 “아, 키류.” 학생회실 문을 여는 소리를 들었는지, 하스미가 서류 ...
휴학을 또 했다. 아마 내 인생은 세상의 기준과는 동떨어져 있을 것이다. 겉으로는 기준에 맞춰 그 이상의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려 애쓴다. 졸업이 또 미뤄졌다. 공모전이라도 나가보라는 친구의 말과 가족의 보챔은 어디에도 없고 그저 내 마음 깊은 곳의 불안감만이 도전을 종용한다. 새로운 일을 시도한다는 건 내겐 너무도 어려운 일이지만 마냥 생각해보면 지금껏 ...
정말 숙제가 밀린 초등학생이 된 기분이야. 콜비는 입소식 날 받아두고 아직 한 자도 채우지 못한 빈 종이를 물끄럼 바라보았다. 처음 써 보는 건 아니었지만 그전까진 진심으로 써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에반은 그에게 "생각나는 거 없음 아무거나 써둬 안 죽을 거니까."라고 말했고, 그게 이덴티테 프로젝트에 오기 전에 정확히 콜비가 하던 짓이었지만, 이 프로...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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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험멜 씨에게 안녕하신가요. 아직 6월인데도 벌써 한여름이 바짝 다가온 것 같습니다. 요즈음 날씨는 사방이 햇볕으로 쨍쨍한 탓에 밖으로 나가기만 하여도 온몸에서 수분이란 수분은 전부 빠져나갈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며칠 전에는 제 벗이 피부가 다 익어버린 채로 저의 집에 와서는, 길을 걷다가 온몸이 찜통에서 쪄 죽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들었던 ...
승관이가 웃는 것... 그것 하나만을 위해 세상을 사는 최한솔을 보고 싶다 승관이는 가정환경도 그렇고 내성적인데다 타인에 대한 호감보다는 경계심이 먼저 앞서는 성격이라 웬만한 일로는 웃지도 않음 예쁜 입술이 항상 굳게 다물려 있음. 수업시간에 선생님이나 친구들이 개드립을 쳐도 절대 안 웃고 그냥 무표정하게 창밖을 바라보거나 샤프 꽁다리 누르는 소리 내면서 ...
"야, 요즘 학교에 귀신 나온대." "뭔 귀신이야." 여름에 걸맞게 삼삼오오 몰려다니는 무리들의 주제가 납량 특집이었다. 주택들이 줄줄이 늘어선 신도시의 밤은 을씨년스럽다는 말과 잘 어울렸다. 가로등 몇 개로 가려지지 않는 종류의 것이다. 그래서인지 하굣길에는 늘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사실 귀신보다는 사람에 의해 조성되는 공포였다. 조심히 다녀....
높다랗게 뜬 태양이 겨울바람의 싸늘함을 물리치고 따뜻한 햇볕을 내리쬐어 주었다. 궁궐의 수많은 건물들이 햇빛의 은혜를 받아 포근한 빛깔을 띄는, 정오가 되었다. 지방에서 올라오는 장계들을 쌓아두는 문서보관소 앞을 지나치던 하난은 한 관리가 그 앞에서 서성거리는 것을 보고 잡아 세웠다. 얼굴이 동글동글한 게, 상당히 앳되어 보인다. 나이로 보아 관리가 된지 ...
나영 실은 서부파 보스의 딸이자 서부파를 조종하는 오른손 이라고 할 수있다.근데 다른 조직배들이 자꾸 서부파 지역을 가지려하자 다른 조직배들의 이름,인적사항등이 너무 많이 필요하던것.다른 조직원들을 쓰기엔 할만한 사람이 없고 왠만한 서부파 조직원들은 얼굴이 공개된 상황이라 잠입은 커녕 밖에 돌아다니는것도 조심스러워진 상황이다.'조직원들을 싹 다 갈아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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