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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복수가 끝나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나에게 있던 건 허무함 뿐이었다. 모든 걸 내려놓고 싶어 그저 앉아 니키의 흔적을 되새기던 중 갑자기 환한 빛이 비췄다. "여긴... 대체..." 눈을 떠보니 생전 처음 보지만 어딘가 익숙한 곳이었다. 여기가 어디고 또 어째서 여기에 있는지 상황 파악 하고 있을 때 너무도 그리웠고 보고 싶었던 목소리가 들렸다. "린네군 왜...
(의, 오역주의)(번역본을 다른 곳으로 옮기지 마세요) ※ 원문 생략합니다. 엥? 싶은 부분이 있으면 게시글 상단 원문 링크 첨부 해 두었으니 직접 대조 부탁드립니다..... ※ 스토리 캡쳐는 한국어판에서 상응하는 대사를 발견하면 교체하도록 하겠음 ※ 이 포스트는 4gamer 소속 기자이시자 평론가이신 타마오님의 스토리 소개 칼럼을 번역한 포스트입니다. 계...
전학생이 왔다. “안녕! 내 이름은 아야코야! 잘 부탁해!" 두 남학생의 입이 떡 벌어진다. 끝마다 느낌표가 붙어 있는 자기소개 문장들이 교실 안에서 이리저리 튕겨 고막에 꽂혔다. 까랑까랑한 목소리에 귀가 간지러웠다. 아야코는 ‘귀엽다‘ 한 마디로 완벽하게 정의할 수 있었다. 단발머리에 동글동글한 얼굴, 작은 키. 그 아이의 모든 신체들이 입을 모아 ’귀여...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 이른 봄 비가 제법 내리는 날이었다. 부모님은 부부동반 여행으로 오키나와로 일주 일간 집을 비운다고 했던 터라 집에서 혼자 영화를 보던 터였다. 지브리 영화를 한참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빗방울이 창문을 때리는 소리가 심상치 않았다. 툭툭, "...?" 과연 그것이 몇 번이고 반복되자 나는 고개를 돌려 창 밖을 볼 수 밖에 없었다. 그...
키스이 토오루, 17살. 자칭타칭-소녀왕자님 드디어 스스로에게도 솔직해졌는데 할 수 있는 말이 이런 말이라는 게 절망스럽네요! ...솔직하게 말할게요. 선배에게서 어떻게 해야 해피엔딩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하지만...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이 노력들은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요. 네, 맞아요. 제 이기심이 시작이었어요. 처음 클라우드 넘...
또각또각.. 저벅저벅.. "나재에미인..?" 시아는 뒤에서 인기척을 느꼈고 그대로 뒤를 돌아보았다. "재민이야..?" 검은모자를 쓴 남자는 나재민을 부르는 시아의 목소리에 조금씩 더 다가오기 시작했다. "아 모야~재민이 너 마찌?" "...." "내가 너 얼마나 보고시펐능데~헤헤" "...." "아까는 미아내.. 내가 너한테 너무 심하게 말해쪄.." 시아는...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사람이 물건으로 팔리는 행태 가상의 전당포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공간은 전혀 무관
Q. 이게 무슨 감정인가요? pjs02**** • 채택률 94% • 마감률 100% 보고 있으면 귀엽다는 생각이 들고 걔를 안 보고 있어도 귀여웠던 행동을 떠올리면서 혼자 피식 웃는데 이게 무슨 감정인가요? 어제는 아침에 등교를 하면서 제 앞에서 혼자 우산을 들고 비바람과 고군분투를 하면서 가더라고요. 그냥 가만히 보고 있었는데 바람이 세게 불어서 회까닥 ...
3년만의 귀국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유학 아닌 유배였지만.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의 온난한 기후보단 삭막하기 그지없는 인천의 겨울바람. 시멘트 바닥을 밟자 으스스한 기운에 몸부터 떨었다. 그래 금의환향은 아닌 것 같다. 입만맛 다신채 과거의 영광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그것은 이곳에서 천재라 칭송받았던 유구한 역사다. 떠받들이던 그 단어는 이태리 패션스쿨...
천장에 끈을 매달았다. 끈을 매단 현화는 며칠을 씻지 않은 것인지 꾀죄죄한 몰골이었다. 그래도 후에 발견 된다면 구질구질하게 살았던 것을 들키고 싶지는 않았는지 욕실불을 켜고 들어갔다. 보송하게 씻고 나온 현화는 개운한지 끈을 매달기 전보단 상기된 얼굴이었다. 천천히 의자 위에 올라섰다. “후..” 현화는 천천히 심호흡을 한 번했다. 결심하기만 했을 때 보...
https://twitter.com/11_is_myson/status/1624383662665134080?s=20&t=8Ed_SFvAvZI1p85J1GQ_Ow 트위터에 쓴 [2학년이 되었을 때 백호에게 앞으로도 경기가 있다는 말을 해주는 서태웅이 보고싶음] 썰을 토대로 보고싶은 장면만 후다닥 그린 만화입니다. 캐붕과 날조가 있으므로 가볍게 봐주세요....
정신 사나울 정도의 연극이었고, 그 정도로 다사다난하고도 복잡한 인생이었다. 그런 이야기의 피날레를 장식할 준비는 언제든 되어있었다곤 했지만, 글쎄. 평소의 그를 살펴보면, 이런 준비되지 않은 마무리는 성미에 차지 않을 텐데 말이다. 아닌척해도 예리하고, 아닌척해도 영리한 사람이었는데, 언제나 화려한 것만을 추구해왔고, 혁명군의 광대라고 불리기에 충분함을 ...
26. 김밥을 먹는 영우와 밑반찬과 함께 밥을 먹는 준호. 방금 전의 일로 후폭풍이 꽤나 강한 듯 서로 쥐죽은듯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으스스한 한기가 돌만큼 적막해진 늑토네. 숨막히는 정적을 견디다 못한 영우는 아무말이나 던져본다. "...알람 소리가... 굉장히 컸습니다." "...아, 아.. 시끄러운 소리 싫어하죠? 미안해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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