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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류기사입니다. 전에 작업했던 창작 디자인의 미쿠 그림의 작업 과정을 공개합니다!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늘 작업에 앞서 계획을 세웁니다. 이 그림에서는
03. 산산조각난 체스말에게 갈 길이 있을 리가. 타박타박, 재클린은 현기증 나도록 더운 여름 거리를 걸어갔다. 머리가 아프도록 귓가를 파고드는 매미 소리와, 아지랑이가 일렁이는 것만 같은 반투명한 더위. 새하얗게 달아오른 아스팔트 바닥은 눈이 부실 지경이었고, 구름이 점점이 흩뿌려진 새파란 하늘만이 놀랍도록 높고 맑았다. 점성 높은 액체가 뚝뚝 떨어지는 ...
" 백현, 잘했다 "" 그러네, 진짜 100점 맞았다. 백현이 너? "며칠 뒤, 다시 받아쓰기 시험을 쳤다, 이번에 백현은 경수가 낸 문제를 모두 맞추었다.경수를 향해 머리를 내미는 백현을 보며, 경수는 환하게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지난번 준면의 방문 이후로, 백현은 조금 안정이 되었다. 준면은 그날 이후 경수와 함께 오지 않고혼자 506호에 들렀다...
황민현이 알바하는 모 편의점엔 고양이가 산다. 정확히 말해 집냥이는 아니고 길냥이다. 어미가 어느 정도 큰 새끼를 버려두고 간 거 같은데, 그래봐야 민현의 눈에는 한없이 작은 새끼였다. 몸도 내 팔뚝만 하고, 털은 비쭉비쭉 서있고 자꾸만 사람 눈치를 보며 냐오옹 우는 게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었다. 그래서 황민현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고양이를...
모든 길에는 끝이 있다. 그 사실을 열아홉 살 때부터 알고 있었다면 내 인생은 지금보다 훨씬 수월하게 흘러갔을 텐데- 애석하게도 나는 그것을 스무 살이 되어서야 알아버리고 말았다. 그것도 강남 모 재수학원의 문과 A반 4교시 수학 강의 중 네 번째 줄 맨 끝 책상에서. 칠판에 그려진 함수 그래프를 따라 그리다가 좌표를 잘못 찍은 나는 이제 멋대로 그래프 위...
비틀린 당신의 입꼬리와 경마에서 졌을 때 술병을 던진 당신의 모습. 두 개만으로 당신의 본모습을 판단하기엔 충분해.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의 본성을 숨기고 있으며 감정을 억누르지 못할 때 그 모습이 나오기 마련이다. 술을 마시면 다른 사람이 된다고 하지만 실상은 술을 마신 모습이 그들의 진짜 모습이니 그런 사람을 보면 속히 관계를 정리하는 편이 좋다. 두 가...
당신과 대화를 하며 아직 내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 말할 필요도 느끼지 못했지. 피차 전쟁으로 맺어진 인연이기에 전쟁 후 그 이름은 덧없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당신이 내 이름을 알고 있는 것은 나를 부르는 자들이 그렇게 불렀기 때문이겠지. 헤그웨인, 알리나. 모두 나를 지칭하는 말이다. 허나 아직도 당신의 이름을 모른다. 리셰스의 기사단장, 그 말 한마디...
트위터에서 비주기적 월루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14914333145412051?s=61&t=TwICeNBIoRT__UPa7GBNlA
"안 온 애들 명단 체크했어?""민현이 형 명찬이 지금 일어났대요!""민현 오빠! 지은이 기차 놓쳤대요!""민현아 맥주랑 소주 어디다 나를까?!" MT 첫 날, 아직 출발하지도 않았는데 난리법석이다. 어미새를 찾는 아기새처럼 모두가 입을 모아 민현만 찾아댔다. 좀처럼 감정이 표정에 드러나지 않는 민현의 얼굴에도 점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가뜩이나 정신 ...
나는 또 얼마나 캄캄한 절벽이었을까, 너에게
자살소재, 사망소재주의 오늘은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날이었다.오랜만에 개운하게 눈을 뜨고, 외출 준비를 한 뒤에 집에서 나오니, 간간한 조각구름만 떠다니는 하늘이 나를 반겼다. 눈이 시릴 정도로 푸르고 아름다웠다. 나는 편의점에서 평소에는 사지 않는 에끌레어를 한 개 사서 그대로 포장을 뜯었다.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나오는 달콤한 냄새는 그의 취향과는 ...
BGM: Try Again-디어(d.ear)X재현 김종현이 떠났다. 아무런 흔적도 없이. 한 번도 떠난 적 없었는데, 왜? 이번에는 뭐가 달랐지? 여느 때와 다름 없는 사소한 다툼이었다. 오랜 시간 지속된 연애는 '헤어지자'라는 단어의 무게를 가볍게 만들기에 충분했고, 우리는 다시 짧은 이별을 맞았다. 몇 번째인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이별이었다. "그래, ...
" 오늘 받아쓰기 할거야. 얼른 사람으로 돌아와 백현아. " 글공부를 할 시간이 되면 언제부터인가 경수는 기분이 좋아졌다. 회진을 돌다가도, 진료를 보다가도백현과 함께 글공부를 하는 시간인 오후 4시가 되면 모든 일을 제쳐두고 506호로 향했다.백현은 이제 제법 순둥해졌다. 물론 여전히 경수 한정이지만,글을 읽는 것도 제법 늘었고, 쓰는 것도 조금씩 연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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