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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방을 구하고 나자,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법사는 마침 수도에 왔으니 이런저런 일을 처리해야겠다며 바삐 발을 놀렸고, 검성은 할 일이 없다며 법사의 옆에 달라붙어 졸졸 따라다녔다. 법사는 문득 들은 검성의 집안을 떠올렸다. 집에 가야 하지 않는가, 그러나 흔히 할 수 있는 그 질문을 법사는 잽싸게 삼켰다. 가족이 있는 수도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검성이...
라벤더 로그 모음 고깔모자 아틀리에 기반 커뮤, 천체의 아틀리에 러닝(19.07.11~19.08.30) 해포커 뛸 생각으로 짠 캐 였는데 고깔모자 아틀리에 기반 커뮤가 너무 뛰고 싶었다ㅠㅁㅠ 자기소개 로그. 언어 장애있는 애기는 처음 굴려봤는데 너무 어려웠다. 생각보다 애기가 사람들이랑 소통하기를 두려워하더라...(필담과 언담의 속도가 안 맞아서ㅜ) 믄은 ...
지루해 지루해 죽을 것 같다고 오후 두 시의 태양이 갑자기 떠나버렸다. 나는 아직 권총을 구하지 못했고, 권총구입이라는 네이버 검색어에서 묻혀온 바이러스는 온 몸에 물집을 만들더니 풍선처럼 가벼워져서 펑펑 터졌다. 두 시가 없어도 그랬다. 쫌 제발, 잘못 살아서 미안하다는 말 따위 하지 마. 지겨워. 저 나무와 망할 꽃 이야기도 이제 쫌 쫌 쫌. 지겨우면 ...
우리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사랑할수록 죄가 되는 날들. 시들 시간도 없이 재가 되는 꽃들. 말하지 않는 말 속에서만 꽃이 피어 있었다. 천천히 죽어갈 시간이 필요하다. 천천히 울 수 있는 사각이 필요하다. 품이 큰 옷 속에 잠겨 숨이 막힐 때까지. 무한한 백지 위에서 말을 잃을 때까지. 한 줄 쓰면 한 줄 지워지는 날들. 지우고 오려내는 것에 익숙해졌...
네가 낯설지 않아 나를 보는 것 같아서 좋아 내게서 너를 본떴거나 네게서 나를 훔쳐 왔다거나 어떤 식으로든 우리는 닮아 있어서, 너무 기쁜데, 이국적인 기분이 드는데, 너를 또는 나를 도대체 무엇을 사랑하는 게 이렇게 어둡고 숨 막히는 반짝임이었나, 우리는 골몰해 볼 필요가 있어 입술이 겹쳐질 때마다 느껴, 이 관계가 나팔꽃처럼 시시해지지는 않을까 빗소리가...
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Call of Cthulhu의 저작권은 Chaosium Inc.에 있습니다. ©1981, 1983, 1992, 1993, 1995, 1998, 1999, 2001, 2004, 2005, 2015; 전권보유. 또한 Call of Cthulhu 7th Edition에 기반한 ‘크툴루의 부름’ 한국어 번역판의 저작권은 도서출판 초여명에 있습니다. ©2016; 전...
나는 네 방에 음악을 불어넣는 늦봄의 바람이고 싶었다 그런데 수은 얼음 알갱이의 눈보라로 네 방을 질척질척 얼리고 있다 정신을 차리고 보면 나도 네가 춥다 영영 끝날 것 같지 않은 황폐함 피로, 암울, 막막, 사납게 추위가 삶을 얼려 비트는 황폐함 그러면서도 질기게도 죽을 것 같지 않은 황폐함 모르는 별로 너 혼자 추방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네 영혼을 ...
우리가 두고 온 것이 흔한 우산이었으면 좋겠어 너는 마치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사람처럼 말한다 고작 일주일간의 여름휴가일 뿐이야 일주일은 아주 짧은 시간이라구 너는 계속 침울하다 걷고 있지만 한 걸음도 떠나지 못한다 버려졌다는 기분이 들면 어쩌지? 기차에 앉아서 우리가 곧 데리러 간다는 걸 알고 있을까? 낯선 나라의 음식을 앞에 두고 네가 펼친 지도에는 앞...
내가 울 때 왜 너는 없을까 배고픈 밤 울음을 찾아내면서 너를 찾지만 너는 이미 어두운 표정 밖으로 사라져 버린다 같이 울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지만 나는 풀이 죽어 마음으로 너의 웃음을 불러들여 밝히지만 너는 너무 멀구나 같이 울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지만
이 방 창문에선 나무들이 아주 가까이 보여. 가끔 나무가 흔들리다가 눈빛이 검게 변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땐 소스라치게 놀라곤 해. 정신을 차리고 다시 보면 나무는 그저 나무일 뿐이지만, 종이로 만든 새를 날려 보낸다. 기도는 새가 될 수 있다고 몇 번이고 다짐하고 다짐하면서. 문 틈으로 스며드는 빛을 보며 제발 나를 찌르지 말아달라고 말한다. 맹수를 쏘고 ...
그 시절 나는 잘 말린 무화과나무 열매처럼 다락방 창틀 위에 조용히 놓여 있었다. 장례식 종이 울리고 비둘기 날아오를 때 불구경 간 엄마는 돌아오지 않았다. 오빠는 일 년 내내 방학. 조울을 앓는 그의 그림자는 길어졌다 짧아졌다 짧아졌다 길어졌다. 넌 아직 어려서 말해 줘도 모를 거야. 내 손바닥 위로 무화과나무 열매 두 개를 떨어뜨리고 오빠도 떠나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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