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출간삭제>
나는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러니까...카드리엘의 약혼녀라는 거지? 저 분이? 어...카드리엘...유부남 이었던 거야?(?) "너 나도 대답해 쥤으니까 빨리 불어! 카드리엘이랑 무슨 사이냐니까?" 그니까...지금 나는 약간...불륜녀 같은 걸로 엮이고 있는 건가? 카드리엘이랑? 왜 하필? 아니아니 내 잘못 아니야. "내 말 듣고 있는 거야..?" 카드...
3. 그래서 한국인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동해. 초연하게 앉아 차사를 마주한 망자는 약초꾼의 자식이었다고 했다. “그… 저흴 보셨으니 대충 아셨겠지만, 이제 저희랑 같이 가셔야 하거든요.” “……하하. 옆동네 이 씨 영감 말이 사실이었네그래. 오래 사니 저승사자를 만나게 되긴 하는구먼.” 강임은 되도록 기세를 누르고, 말없이 팔짱을 낀 채 하로의 1...
벌써 자정에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다. 이런 상황을 수도 없이 생각해봤다. 혹시 네가 날 잡아줄까, 다시 날 사랑해줄까, 이 모든 게 내 착각일까…그런 생각도 잠시 기분만 울적해질 뿐이었다. 어차피 넌 날 잡으러 온 게 아닐 테니. “ 우현아 너 왜 여기서 이러고 있어… ” “ …불러도 대답이 없길래 집에 없는 줄 알고. “ ” 없는 줄 알면 집에 가지… 그...
“지안아, 일어나. 일어나.” 어렴풋이 들려오는 익숙한 남성의 목소리다. 그 남성은 분명… 분명. 누군가가 초기화를 시킨 듯 그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눈을 뜬다. 창밖으로 아이들이 등교하는 소리와 정겨운 밥 냄새가 방 전체에 맴돈다. “앗.” 제 할일을 다했다는 듯 바닥에 쓰러진 알람시계를 바로세운다. 짧은 시곗바늘이 가리키는 숫자는 마치 ...
“…약속, 지켰네요. 우리 둘 다.” “…아닌데.” “…네?” 소녀는 눈에 띄게 고개를 갸우뚱하며 반문했다. “오래 기다리겠다면서. 내가 먼저 왔는걸?” “아…. 아?” Z의 말에 넘어갈 뻔했던 소녀가 미간을 찌푸렸다. “지금 그런 걸로 약속 안 지켰다고 하는 거예요?” “그럼. 서로를 다시는 못 보니 뭐니, 하는 말을 쓸 거면 그런 것도 확실히 지...
감사합니다.
“여기 세워주시면 됩니다!” 마차 창문을 연 Z가 소리쳤다. 이윽고 마차가 멈춰서고 그가 훌쩍 내린다. “여기가 약속 장소인 겐가?” 호기심에 Z를 따라온 여관 주인이 의아하다는 듯 말을 건넸다. 그도 그럴 것이, 주변에 남아있는 건 폐허밖엔 없었다. 어떻게 봐도 사람이 남아있지 않을 분위기였다. “비슷합니다. 조금 걸어가야 되지만요.” 무슨 의중...
탐험가가 느릿하게 정신을 차렸을 땐, 주변이 슬그머니 어두워지고 있었다. 누운 곳이 이상하리만치 익숙하게 느껴졌다. 쿰쿰한 냄새가 나는 딱딱한 침대, 군데군데 곰팡이가 핀 낡은 나무 벽, 여기저기 금이 가 바람이 새는 천장까지. 숲에 들어가기 전 묵었던 여관이 틀림없었다. 그렇다면, 누군가 자신을 구해서 가까운 마을에 맡겨둔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그럴...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바스락거리는 소리는 빗소리에 차츰 가려진다. 여태 비가 쏟았다. 촉촉함을 되찾는 숲의 생그러운 향과, 젖은 흙의 흐뭇한 냄새가 가득히 퍼진다. 숲은 여느 때보다 생기가 넘친다. 초록빛 생명들은 곧 싱그러움을 되찾으리라. 그럼 나는 아마 그들의 자양분이 되겠지, 생각한 Z의 입꼬리가 미약하게 꿈틀거렸다. 결국엔 이렇게 끝인가. ...
“아…!” 탐험가가 균형을 잃는 건 순식간이었다. 본능적으로 머리를 팔로 감싼 그가 비탈을 구르기 시작했다. 떨어진 나뭇가지에 팔을 찔리고, 튀어나온 조약돌에 허리를 긁히고, 다리가 내동댕이쳐지고. 몇십 초가 지난 후에야 Z는 멈출 수 있었다. “……!” 몰려오는 고통에 벌어진 입에선 탄식조차 나오지 못한다. 그대로 웅크리고 있길 수 분이 지난 후에야...
“후…” Z의 얼굴과 손에는 자잘한 생채기가 가득하다. 그는 왼손은 제 옆의 나무에, 오른손은 무릎에 올린 채 가쁜 숨을 골랐다. 눈앞에는 탁 트인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결코 낯설지만은 않은 풍경, 과거의 소녀가 찾아냈던 그 장소가. 전에는 보지 못한 조그마한 돌무더기도 하나 쌓여있었다. 엉성하게 꽂힌 나뭇가지 하나가 그 위로 삐죽 빠져나와 있었다. ...
이튿날 아침. “제가 뭘 해달라고 했는지 한번 말해봐요.” 떠날 채비를 하느라 분주한 아이는 입도 빼놓지 않고 바삐 움직였다. “첫째,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 세 번 강아지들 밥 챙기기. 둘째, 물통에 물 길어오고, 강아지들 밥 줄 때 물도 잊지 않기. 셋째, 장작 한 단 패놓기. 어… 이렇게 세 개 맞나?” 손가락을 하나둘 꼽아가면서 다소 자...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