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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아주 많이. 해줄 말이 그것밖에 없어서 미안해.존재해줘서 고마워.내 연인이 되어 주어서 영광이야.또 다시 태어나더라도 꼭 너를 찾아갈게.”_우리가 처음 만난 날은 덥고 비가 많이 왔대요. 내 예쁜 달님이 말해주길 나는 그때 수업에 늦어서인지 빠르게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다는군요. 확신할 수는 없지만-루나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을 잘 하니까-그래도 ...
언제 한번 호접이랑 산호즈+송화로 만나는거 보고싶다. 얘네 오래 살았으니 어쩌다가 호접이랑도 만나겠지. 왠지 호(호접이 애칭)는 애들 보면 ...아!뭔가 평범한 사람은 아니겠구나...!!!라고 본능적으로 느낄듯ㅋㅋㅋ청현이는 그냥 사촌동생인 핑크가 자기 사는나라 놀러와보고 싶다고 해서 송화랑 데이트하는겸 데리고 다니겠지.송화 오랜만에 데이트라고 생각했는데 핑...
도영은 생각했다. 드디어 내 운명을 만났어. 도영은 25년 살면서 제 완식을 찾지 못했었다. 왜냐, 얼굴이 마음에 안 들었거든. 하지만 재현은 얼굴도 되고 재력도 되고 인성도 되는 도영의 완식남이었다. 한 마디로 그냥 운명. 왜 여태까지 안 나타나다 이제서야 나타났냐며 속으로 재현을 탓했다. 결혼 안 하겠다고 난리란 난리는 다 피웠는데 노후계획과 자녀계획까...
[정우서현] 폰콜! w. 낮/별 seeuafter_star 점심을 먹고 난 후, 모두가 졸음이 쏟아지는 3시만 되면 본부장실에 전화가 울렸다. ‘하아... 자기야 보고 싶다, 아응! 목소리 들려줘….’ 현은 처음으로 이 파렴치한 장난 전화를 받았을 때 들리는 목소리가 낮고 쉰 남자의 신음이라 적잖게 당황했다. 무슨 이런 정신 나간 놈이 다 있지? 당황스러움...
나는 싸고 쓸데 없는 쓰레기를 좋아한다. 예쁜 쓰레기. 뭐, 다소 예쁘지 않아도 좋다. 간혹 내 마음을 강하게 이끄는 쓸데 없는 쓰레기를 나는 좋아한다. 쓰레기를 왜 좋아하냐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있다. 왜, 사람들은 빈티지를 좋아하지 않는가. 일부러 멀쩡한 물건에 흠집을 내고 세월의 흔적을 새겨 정상적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 너덜너덜하게 만든 뒤 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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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은 본래도 순진한 편이었다. 호기심 많고 혈기왕성한 남학생이었지만, 그런 쪽으로는 관심이 없는 편이었고, 불행한 운명으로 어둠의 숲에 떨어져 생존을 위한 하루 하루를 보낼 무렵에는, 죽음의 공포가 먼저였다. 그래서 최한은 그런, 성적인 욕망과는 아주 거리가 멀었다. 그랬었다. "...하."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눈 앞에 새하얀 무언가가 흐릿하게 아른거...
네가 빛이라면 나는 너의 어둠이 되어줄게. 세상은 태양이 뜨면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해. 맞아. 사실 인간의 시간은 00시로 시작하지만 동물들에게, 식물들에게, 그 외 많은 것들에게는 태양이 하루의 시작이지. 그가 하늘에 등장하면 밤빛은 물러나기 시작해. 찬란한 노랑, 일렁이는 붉음, 그 둘이 태양의 곁을 따라 하늘을 염색하지. ‘빛’이 다시 지구에게 돌아오...
CoC 시나리오 <피어나는 안개속의 꽃> “신부님, 악(惡)이란 무엇인가요?” w. 꼬꼬닭침 COC 7판 기준 시대 : 중세(개변자유) 배경 : 성당 권장 인원 : Kpc 1명, PC 1명 추천 관계 : 소중한 관계, 애증관계 추천 기능 : 관찰, 자료조사, 대인 플레이어 난이도 : ? 키퍼 난이도 : ? 예상 시간 : ? 이 시나리오는 ‘도서출...
2019.04.16~ 2019.04.26 *R없음, 스토리없음 *기프트이벤트 도입 *기프트캡 첫 등장
- 7장 15절의 일부를 배경으로 하며, 종장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쓰면서 들은 곡: https://www.nicovideo.jp/watch/sm31026960 북벽을 한 바퀴 순회했는데도 잠은 오지 않았다. 역시 아침까지 깨있을까? 고민하던 리츠카가 북벽의 구석에 쪼그리고 앉았다. 무릎을 세워 끌어안은 뒤에 팔에 머리를 기대 사람들을 지켜본다...
write. 형화 교주없는 종교에게 사람에게서 구원을 받을 수가 있나. 그런 엇비슷한 것을 받으면서도 끊임없이 의심했다 어디로 향하는 의심인 줄도 몰랐다 나 자신에게, 아니면 툭 끊겨져 나갔던 인연들에게, 스스로 종교를 버리게 된 지 고작 반년이다 영적인 메시아를 믿지 않게 되자 오히려 마음이 고요해졌다 무의식적으로 기대어 살려주세요, 할 곳이 없어지니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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