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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작전사령부는 무척이나 분주했다. 영상송출기를 최대한 활용하여 다각도에서 적의 규모와 움직임을 확인했다. 센터 외관에 붙은 영상뿐만 아니라 타지역에 설치된 CCTV까지 끌어다가 각지에서 포착되는 움직임을 주시했다. 부사관 출신인 부센터장의 지휘아래 모두가 움직였다. 센터장이 오면 지휘권을 넘길것이다. 그전에 남준이 편하게 알아볼수 있도록 모든 상황을 정리해야...
" 보쿠토~ 주먹밥 진짜 맛있다." " 손재주 없게 생겼는데 요리 진짜 잘한다니깐." 보쿠토가 주먹을 꽉 쥐었다. 아카아시를 위해 싸온 주먹밥이었는데 코 하나는 기가 막히게 발달한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와 아카아시의 주먹밥을 뺏어먹기 시작한 거다. 아카아시와는 교제한지 1년 가까이 되었지만 요리를 해준 적이 없었다. 요리는 꽤 하는 자신이라 아카아시를 위해 ...
“회장님 요새 아드님이랑 엮여서 찌라시 많이 도는데 괜찮으세요?” 직접 마실 차를 우리는 뒷모습이 그동안 수없이 봐왔던 다른 회장들과는 다르긴 했다. 민감할 수도 있는 질문을 쉽게 뱉을수 있는 것도 그 모습에서 기인한 것이긴 했다. “나도 재밌게 보고 있는 걸.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던데.” 향긋하게 향이 올라오는 차를 윤 기자 앞에 내어준 김 회장이 사람좋...
그가 아이의 이름을 알고나서 시간이 조금 많이 흘렀다. 매미가 매서울 정도로 울던 한 여름에 시작했던 그 기이한 일은 낙엽이 질때까지 계속해서 일어나다가 낙엽이 떨어지고 나무들이 눈꽃을 피우는 그날까지 일어나지 않았다. 그는 거의 아이를 잊었고 노트 또한 그의 서랍장 어딘가에 박혀있었다. 시간은 또 흘러 새로운 한 해가 왔고 그는 어느덧 수험생이라는 타이틀...
2018년 8월 27일 날씨는 존나 개 더움으로 시작하는 거의 한 달이 지나고 나서 쓴 그 기억은 글씨체에 화가 많이 묻어있었고 몇 몇 곳에는 잉크가 번져있었다. 그가 그 아이를 다시 본 그곳은 유치하게도 죽어도 죽을 수 없는 그런 저주받은 곳이었다. 그 세계에 있는 사람이었던 그것들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움직이는 시체 곧 좀비라고 표현 하는 것이 맞겠다...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사람이 물건으로 팔리는 행태 가상의 전당포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공간은 전혀 무관
" 다행이다. 이번에는 널 구할 수 있어서 " 윤기는 이 말을 끝으로 현실 세상을 마주한다. 눈을 뜬 그는 서둘러 이 기억이 거품이 되기 전에 빠르고 자세하게 현실보다 더 생생한 이 기억을 기록한다. ' 주황색 대리석, 흰색 줄눈, 돌고래쇼, 롤러코스터, 시체, 물, 성공 ' 꿈의 기억을 적는 것은 몇달 되지 않은 그의 습관이다. " 드디어 구했네... 진...
홍콩에서 벌써 삼 개월이었다. 4월에 도착해 5월을 지나 6월의 끝자락에 와있었다. 올해 한국은 그다지 덥지 않다던데 홍콩은 4월부터 덥더니 6월 말인 지금은 푹푹 찌는 여름이었다. 이런 날씨가 9월까지는 이어진다니. 경수는 고개를 흔들면서 바텐더에 해피아워 쿠폰을 내밀며 칵테일을 시켰다 . 목요일인 내일은 호텔 오프였다. 칵테일을 마시고, 한 잔 더 골라...
산슈 군고구마하면 슈가 산이 고구마 사주는 건데... 산이가 슈 너무너무 좋아해서... 오늘은 내가 사주겠다구 하는 거 보고 싶다. 슈는 진자 어리둥절해 하는거.. 아니 왜...군고구마 하나 사주려고 왜 저렇게 박박 막...그러는 거지...(아 말로 설명 못하겟는데...아...이게 뭔 썰이지..)그래서 산이가 결국 사줘서 반으로 쪼개서 슈 주는데 슈는 고맙...
"여기 션웨이 앵커님 계신 팀 아닙니까."이력서를 보던 윈란이 고개를 들어 면접자를 바라봤다. 다칭 또한 면접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두 면접관의 시선을 받으면서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는 것이 어지간히 강심장이다 싶었다. 면접 보러 온 사람이 앵커를 들먹이는 건 특이한 경우라 윈란이 짐짓 관심 없는 척을 하며 물었다."션웨이 앵커랑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
자꾸만 발버둥 치는 백현이를 나는 품 안에 끌어안았다. 점점 짐승처럼 변해가는 울음소리도 핏발이 선 눈동자도 모든 것이 글렀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기에 나는 더 참담한 표정으로 품 안의 녀석만 계속 끌어안았다. 평소의 나였다면 백현이의 발버둥을 버티지 못했을 테지만, 지금만큼은 악착같이 버텨냈다. 이대로 내 품에서 놓쳐버리면 모든 것이 끝이라는 것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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