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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닥에서 안나가 흐릿한 눈을 껌뻑였다. 입에서는 입김이 훅 뻗어나왔다. 추워. 마치 냉동고에 갇힌것 같은 추위였다. 심지어 작은 눈송이까지 내리고 있었다. 주위는 온통 하얗게 얼어 붙어있고 사방에서 무수한 얼음 가시들이 금방이라도 찔를 듯 향해있었다. 마치 방 안의 것들을 씹어 삼키려는 괴물의 이빨 같아 보였다. 어떻게 된거지. 뭔가가 폭발하는 것 ...
사실 그건 어린 안나의 오래된 습관같은 거였다. 중앙 홀의 가족 초상화를 보고 이야기하는 것. 초상화가 잘 보이는 쇼파 위에서 어린 안나는 딩구르르 구르다가 인사했다. "Hello Elsa." 똑딱똑딱. 시계 초침이 대신 인사를 받아주었다. 사실은 아까도 안나는 엘사의 방문 앞에서 한바탕 눈사람을 만들자며 소란을 피우다 쫒겨난 후 였다. "엘사 언니. 나랑...
이틀 후. 안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오랜만에 일이 밀린 집무실을 찾았다. 점심의 날씨치고 하늘은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었다. 안나는 그 날도 죽을 두어스푼 뜨고는 모두 물렸다. 어제밤 내내 기침을 했더니 목이 부어서 도대체가 뭘 넘기기가 힘들었다. 창밖에서 천둥이 칠때마다 골이 울려댔다. 오랜만에 성 안은 조용했다. 크리스토퍼와 스벤은 트롤들을 만나러가서 아...
엘사가 떠나기 전, 그날 밤. 안나는 엘사의 방 문앞에 있었다. 미처 두드리지 못하는 방문 앞에서 안나는 목석처럼 서 있기만 했었다. 저 방 안에서 분명 엘사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걸 아는데도 문을 두드릴 수가 없었다. 노크해. 노크. 주먹 쥔 손에는 땀이 베어나오기 시작했다. 똑. 또도똑!똑! 지금까지 몇번이나 해왔잖아. 하지만 결국 들어올렸던 손을 가만...
세 달만에 보는 꿈속의 엘사는 여전히 아름답고 상냥했다. 그게 미치도록 그리워서 한번 터져버린 눈물은 좀처럼 멈출줄 몰랐다. 왜 이제왔어. 지금껏 그렇게 바래도 한번도 꿈에 나오지 않았으면서. 엘사 미워. 미워죽겠는데. 뒤섞인 울음과 말들이 쏟아져내렸다. "으흑... 나... 나 아파아...흐흡...엘... 흑..." 아프다는 말이 자꾸만 눈물과 쏟아져 나...
마법의 숲을 다시 되찾은 가을의 아렌델은 여느때 보다도 추운 겨울을 맞이하고 있었다. 작년의 겨울의 한파와는 비교도 안되는 추위에 아렌델의 성 또한 꽁꽁 얼어있었다. 엘사가 아렌델에서 떠난지 세 달 째되는 날이였다. "안-나." "........." 집무실 밖 복도에서 올라프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안나는 대답 없이 발코니에 서서 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살이 ...
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안나." 왜 보러 오지 않아? 같은 시간 늦은 밤. 엘사는 창문가에 쪼그려 앉은 채 두 다리에 얼굴을 파묻은 채 오지 않는 안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날 보기 싫은가봐. 이제 나는 어떻게 하지. 차라리 자신이 먼저 안나를 보러갈까? 그러다가 또. 어제처럼 안나한테 그런 말을 들으면? 자신이 견딜 수 있을까. 바보 같았다. 자신은 13년 동안이나 안나를...
'엘사... 네가 날 그렇게 만들어.' 안나의 목소리가 뇌리에 박힌 것 같았다. 처음 보는 얼굴이였다. 그런 안나의 표정은 한번도 본적 없는 것이였다. 심장에 얼음이 박혔던 때 조차도 그런 얼굴을 하고 있지 않았었다. 슬픔, 원망, 허무, 애증... 그 모든게 섞인 표정으로 안나는 말했었다. '언니가 있어서 난 항상...' "내가... 있어서..." '.....
"엘사?" 즉위식이 끝난 후 게일을 통해 약속한 날 저녁이였다. 함께 저녁을 먹고 제스처 게임이 모두 끝나고 난 뒤 모두가 잠을 청하러 가려할 때, 안나는 엘나를 붙잡았다. 안나는 아직 끝맺지 못한 얘기가 잔뜩이였다. 특히... "응? 엘사. 정말 숲에서 지내겠다는 거야?" 안나에게는 중요한 문제였다. 아렌델을 떠나서 숲에서 살겠다는 엘사의 말이 아직도 믿...
※ 배경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기반을 두고 있으나, 실제 줄거리와는 관계가 없는 각색된 소설임을 밝힙니다. Return To Hogwarts - Dear My #00. Prologue 선선히 불어오는 봄바람이, 아니, 정확히는 꽃샘추위의 끝자락에서 봄이 신호는 수업을 들으러 가는 학생들의 발걸음과는 반대로 불어와 로브 자락이 흩날렸다. 수많은 학생들 ...
♧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나옵니다! ♧ 소설은 소설일 뿐! 학교 명, 인물 전부 가상입니다! 첫 중간고사를 앞둔 청연고 학생들은 어땠는가. 얼굴에서 피로감이 자리 잡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다들 눈에 불을 키고 수업을 들었다. 학생회여서, 제 직속의 눈치와 압박 때문에, 대학교 진학을 위해, 누군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등등. 그들에게는 아득바득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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