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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망기와 위무선은 택무군의 요청대로 아까 전 가짜 택무군이 달아난 위치로 되짚어 가면서 무언가 단서가 될만한 게 없을까 살피는 중이었다. 날도 거의 저문 데다가 애초에 이 근처는 조금 전 그 난리가 났던 객잔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이정표조차 있지 않은 커다란 숲 속이어서, 남망기가 피워낸 불빛에 의지해 사방을 둘러보아도 그 가짜의 흔적을 찾기란 쉽지 않았...
와인과 분위기에 취해 하룻밤을 보내고 난 그 날부터 였다. 클럽 하우스에서 (-)를 마주칠 때 마다 이상하게도 심장 한 쪽이 저릿하게 쿵쿵 대는 것 같아 당황스러웠다. 대체 그 하룻밤이 무엇이라고 이런 상황이 된 걸까. 망막에 계속 맺혀 있는 것 같았다. 어디를 이동하던 간에 항상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런 환상에 잠긴 감각에 젖어 있는 듯한 기분에...
아르헨티나에 귀화하고 팀 아틀렌티코 산 후안에 들어와 선수 생활을 하던 오이카와는 이제는 평생을 해야 할 해외 생활에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다. 해외 생활? 맘에 들었다. 선수생활을 하면서 물론 마음에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물 흐르듯이 잘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20년 내내 들어왔던 일본어가 아닌 살기 위해 배운 스페인어의 향연 속에서 일...
배는 점점 해안과 멀어져 이제는 저기서 흩날리는 붉은 빛이 매화 꽃잎인지 핏방울인지도 구분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도 내 시선은 거기서 떨어질 줄을 몰랐다. 알고 있다. 지금 청명의 몸을 물들인 붉은 색은 대부분 청명의 피가 아니라는 걸. 하지만 지금이라도 청명의 피로 덧씌워질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 “빨리 그냥 이쪽으로 와……” 그때 호가명 근처에 서...
얼마 전 겨울 기후의 섬에 다녀온 이후 여주는 몸이 계속 으슬으슬 하다는 걸 느낌. 신세계의 기후는 워낙에 뒤죽박죽인걸 알고있었지만.. 결국 지독한 감기에 걸려버린 듯 했음. 여주가 쵸파를 찾아가 "쵸파, 나 열나는 거 같아.. 머리도 아프고 목도 아파." 라고 하니 쵸파가 서둘러서 여주의 체온을 재고는 화들짝 놀라며 "여주-!! 당장 누워!" 하며 여주의...
나는 손을 뻗었다. 어린 아해야. 손을 주거라. 무엇이 그리 화가 나느냐. 무엇이 그리 슬프더냐. 저런, 저런…. [수년 뒤] 아, 미안! 미아아안!! 안 건드릴테니까!!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흑, 흑흑… 우리 귀염성 넘치던 그 꼬맹이는 어디가고……. 아, 미안, 미, 아-악! — 이 지역 소심킹. 해적에는 맞지 않는 연약한 마음. 누굴 해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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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딩과 소재, 혹시 모를 캐붕 주의 이야기 진행 상 간혹 가다 질 낮은 워딩과 소재가 포함되었습니다. 주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대한 노력했지만 ..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콩깍지가 낀 사람이구나, 하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합니다. + 포타에서는 모든 썰이 소설체로 전개됩니다. 글과 어울리는 노래를 가져왔습니다. 재생 후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백성준 국회의원 IF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본편과 다르거나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드림 자체 설정이 적용되어 있으니 열람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15세 이상의 열람을 권장합니다. 손끝에 금세 스치고 마는 짧은 머리가 아직은 어색했다. ……차츰 익숙해지겠지. 짧게 숨을 뱉은 성준은 느슨하게 풀었던 넥타이를 재차 조였다. 불필요...
🐻🐻 🥳🐶🎮🍞 🐣🐣🐣🐣 ES의 옥상 정원에서 각자 쉬고 있던 선우와 아도니스. 그런 그들의 근처에서 사쿠라와 성빈, 소라, 미츠루가 병아리마냥 재잘거리며 놀고 있다. 사쿠라 (소라에게 안기며) "전 소라쨩 형이 좋아요!" 소라 "Hahihuheho~ 소라도 사쿠쨩이 좋아요!" 사쿠라 "물론, 츠루 형이랑 호시쨩 형도 좋아요!" 미츠루 "나도 사쿠쨩이랑 모두...
그러니까, 트라팔가 로우는 꿈을 꿨다. 세상에 단 혼자만 남는 꿈. 수술수술열매를 먹은 그는 주변 사람들을 살리려고 부던히 노력했다. 해군, 해적, 너나할 것없이 이 사상초유의 사태에 힘을 모아 생존을 도모했다. 그러나, 결국…. “캐, 캡틴……. 죄송, 죄송합…….” “…더 이상 말하지 마라.” “……흐으윽, 흑….” 혼자 남은 세상에서, 그는 어땠더라....
그를 묻고 돌아온 날, 처음으로 굳은 얼굴을 보인 주인은 남사 전원 방에서 머무르고 나오지 않는 것을 부탁했다. 심지어 자신까지도. "주인님, 괜찮으실까요" 울상을 짓고 작은 손가락을 꼬물거리는 아키타에게 흐릿한 미소를 지어주며 조금도 비워지지 않은 식기 안의 죽을 긁어냈다. 벌써 이틀째다. 명령을 어기고 밤에 찾아가 부탁이니 목소리라도 들려달라고 했지만 ...
*대막장 주의 + 끊임없는 개그시도 주의 *여자 좋아하는 여드림주 (백합 비중 거의 없음) **키사키 망가짐 주의 (키사키는 아직 양키로서 아무 사고도 치지 않은 상태의 시간.) ***100원은 소장용 + 포스타입 서버비용. 내용 암것도 없음. ****네임리스 드림이지만 드림주가 다른 사람 몸에 빙의한거여서 '모브'라고 부름. *****뇌 빼고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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