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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세상은 충족보다 상실이 커서, 나는 심장 한 켠을 도려내서 네게 준 것 같은데, 네 세상으로 가져가면 꼭 책정되는 꼬라지가 고작 손가락 한 마디 정도다. 우습지. 내 위로는 심장의 절반을 떼어낸 것처럼 큰데, 네게 가져가면 별거 아닌 한 마디의 마음이 되는 게.
뭐라고 서두를 적어 내야 할까. 미안하다는 말부터 해야 할까, 아니면 남들한테 네 이야길 주절거릴 때처럼 보고 싶다고 해야 할까. 멍청하게 돌아오지 못할 질문이라도 던져 볼까, 거긴 어떻게, 지낼 만한 거냐고. 이게 그리움인지, 미련인지, 집착인지, 혹여 전부라고 해도 인정하기 어려웠어. 그리움이라고 인정해 버리면 네가 그렇게 떠났다는 게 다시 뚜렷해져서....
알지, 나 원래 못돼 처먹은 성정에 할 줄 아는 거라곤 네 마음 소란스럽게 의미심장한 활자들 나열해 두는 게 전부라는 것. 하루는 일부러 더 사랑스럽게 적었다가, 하루는 어디 개자식한테 이유불문 뺨이라도 맞은 것마냥 분풀이하듯 적어내려. 그런데 웃기지 않니. 여러 문장 엮어서 당장 책이라도 써낼 듯 나열해 가면서, 어느 단락에도 진심 하나 보태지 않았다는 ...
어느 날은 깊은 우울에 우리 둘이 잠겼다. 서로 죽고 싶다는 말밖에 꺼낼 서두가 없어서 입만 꾹 닫고 있었는데, 누가 먼저 텄는지 모를 눈물길에 동시에 발목까지 발을 담궜다. 나란히 앉아서는 물을 흐리며 발장난을 치는데, 그렇게 맞잡은 손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날이 있었다. 그렇게 이겨낸 날도, 있었다고 했다.
우리 무인도로 가게 되면 금방 죽을 거예요. 오롯이 서로에게 집중한 시간이 없던 우리에게 하늘이 준 선물인 셈 치고, 그 순간만은 맹신도가 되어 기도하겠죠. 우리 이러다 죽거든, 꼭 같은 곳에 보내 주십시오. 하고. 열심히 살기를 포기해요. 그냥 간신히 버텼던 지난 날들만 생각하고 같이 죽어요.
어떤 이야기로 서두 짚어 볼까, 만나면 헤어져야 하니까 우리는 평생 이렇게 선후배 사이로 지내자고 까였던 거? 이걸로만 이야기 꺼내도 족히 이틀 하고도 반나절을 섬세하게 따져 줄 수 있는데. 알잖아요, 내 화법. 무논리가 개논리고, 걔 논리가 내 논리 되는 건 일도 아니지. 전매특허 개소리가 반가워졌다면, 우리 정말 한참이나 떨어져 있었다는 거예요. 그렇지...
간단한 배경 설명 나 : 9N년생, 오타쿠, 오타쿠라서 일본어 할줄 암(주변에 말할땐 아빠영향으루 할줄알다고 구라침) 가족 구성원 : 보험 설계사 엄마, 남동생, 아빠(중3때 돌아
"16학번 강예한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아까전 신입생의 자기소개 후 잦아들었던 주변의 박수소리가 다시 일제히 술집안을 울렸다. 익숙치 않은 새로운 환경에, 미성년자를 탈출한 후 생전 처음겪는 분위기는 어른이 된 새내기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기에 충분했다. 예한도 그런 느낌을 몸소 체험하고 있는 사람중 하나였다. 하지만 예한은 이 분위기속에서 혼자 너무 튀...
길을 잃었어요? 잠깐의 방황인 줄 알았는데, 그렇게 길을 나섰던 것 같은데, 저는 길을 잃었어요. 어디에선가 당신 목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듣고 싶어요, 보고 싶어요, 만나고 싶어요. 금방까지 켜져 있던 가로등이 꺼졌고요, 이제 곧 쥐고 있는 휴대폰도 꺼질 것 같아요. 당신 없는 세상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안녕 재학생 및 후배 놈들아. 다들 기숙사 들어오면서 이름도 모를 선배가 적은 편지 하나씩 받았을 거야 그치? 다들 그거 보면서 이 좆같은 기숙사에서 살아남고 있을 거고. 야, 근데 내가 진짜 개 같은 소식을 하나 알려 줄게. 일단, 편지 읽은 놈들, 밑에서 두 번째 문단에 적혀있는 선배의 사과 기억하냐? 혹시라도 편지랑 다른 게 있다면 존나 미안하다는 거...
1. 신입생 환영회 연거푸 소주를 넙죽넙죽 받아마시다 화장실을 간다는 핑계로 빠져나온 술집 앞이 사람들로 바글바글 했다. 얼굴과 이름을 모르니 선배인지 동기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연신 술기운에 몸을 휘청이던 지훈은 좁은 골목을 지나 가게 뒷편으로 몸을 숨겼다. 좀 쉬었다 가야지. 후으- 크게 숨을 내뱉으며 등에 벽을 기대고 앉으려는데 문득 들리는 목소리...
안녕, 네가 누구인진 모르겠지만 만나서 반가워. 나는 이 학교의 재학생 중 한 사람이야. 네 선배란 소리지. 네 시간대에서 나는 어쩌면 졸업생일지도 모르겠네. 너는 몇 기 입학생이야? 아직 세 자릿수는 아니지? 개인적으론 아닐 거라 생각하고 있지만. 이 빌어먹을 학교가 그렇게 오래갈 리 없거든. 그래서도 안 되고. 하지만 뭐, 혹시 모르지. 만약 네 기수가...
후배에게 고백했습니다. 이제 졸업하니까, 도망치기 쉽잖아요. 당황해서 주머니에 넣어둔 단추 대신 졸업장을 내밀었지만. 단추를 가져가는데, 심장을 내어주는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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