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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사람이 물건으로 팔리는 행태 가상의 전당포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공간은 전혀 무관
[#The Short Film :: 단편] 1-6 어느 옛이야기 w. 얀쓰 (총 8편으로 연재되는 단편 소설입니다.) (다소 잔인한 장면이 묘사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BGM - 불꽃으로 (미스터 션샤인 OST) 산아…? 곧 해가 질 텐데 혼자 어딜 갔는지 보이지 않자 설아는 제일 먼저 뒷방에 있는 달아를 찾아갔다. 산이 보이지 않는다고 찾아달라며 팔을...
[#The Short Film :: 단편] 1-5 어느 옛이야기 w. 얀쓰 (총 8편으로 연재되는 단편 소설입니다.) 긴가민가했는데 달아 말대로다. 이곳에 그다지 자주 오는 건 아니었지만 올 때마다 공석이었던 신의 자리가 오랜만에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내가 올 것을 알고 있었는지 테이블 위로 아직 김이 나는 차가 담긴 컵이 두 잔이다. 오래 머물 생각은 ...
구원 (salvation)
유난히도 입김이 뭉게구름처럼 하얗던 그날 밤에 엄마는 나를 데리고 아파트 단지 입구로 향했다. 아파트 단지 입구에는 산타 할아버지가 여러 개의 선물을 옆에 두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산타 할아버지와 인사를 하며, 사진을 찍었다. 그러고는 나에게 분홍색으로 포장된 선물을 하나 주셨다. 들뜨는 마음을 간신히 부여잡고 한 손에는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 다른 한...
가장무서운꿈은현실과분간이가지않는대. * 우린 카페 테라스에 앉아 있었다. 술에 취한 듯 넋을 잃고 한 군데를 뚫어져라 노려보던 너는 통 이어지지 않는 문장들을 억지로 짜맞추려 했다. 예컨대 이런 것들, 소는 아가미가 있으며 바다의 깊숙한 곳엔 40평 남짓의 꽃밭이 만개하다는 속설......... 내가 참을성 있게 모든 이야기를 들어준 이유는 날씨가 좋았기 ...
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신년이었다. 이치카와가 아카기를 처음 만난지도 어느 새 반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리고 아카기와 함께 산 지도 반년이 흘렀다. 그 세월과 함께 이치카와는 여러모로 변해 있었다. 보이지 않는 눈 때문에 외출을 최대한 삼가하던 것도 빈도가 잦아진 것에 이어 최근에는 사람이 꽤 많은 곳까지 갈 정도였다. 그 날도 새해랍시고 답지 않게 옷을 차려입은 채 신년 참...
사미린(꼬리 비늘)을 잃은 뱀, 오사가 이지를 잃고 날뛰니, 이에 황제가 권능을 행하여 수라산 아래 그를 잠재웠다. -정야실록 1년 3월 중 발췌 명주는 무릎 위에 놓은 손을 꼼지락거리며 초조하게 입술을 짓씹었다. 하지만 딸랑거리는 방울소리가 점점 크게 울려 퍼질 쯤에는 참지 못하고 감은 눈을 슬며시 떠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어디서 나는 소리일까. 제...
※ // 사이에 있는 대사는 한국어※ 뻔한 클리셰, 약간의 비속어, 캐붕, 일부 애니 스포 및 개연성없음 등 주의※ 오타 등의 지적은 둥글게※ 도용금지 19 [ "—저희의 부족함으로, 히어로과 1학년 학생들이 피해를 입은 것. 또 히어로 육성의 장소이면서도, 적의에 대한 방어를 제대로 하지 못해 사회에 불안을 준 것 사죄 드리는 바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방에 울리는 마우스 달깍이는 소리. 하얗게 빛나는 모니터 화면에 글자가 박혀 있다. 시호는 마우스를 움직여 스크롤을 내렸다. 방문이 덜컥 열리고 누군가 들어왔다. 돌아보니 익히 아는 얼굴이다. 1년 째 고정 룸메이트인 재경이었다. 왔어, 하고 인사한 뒤 다시 정면을 봤다. 방금 전 읽다 만 기사 제목을 도로 읽었다. [ Interview ] 올해 가을의 아...
계승자의 숲 옆에 밀착한 도시는 그녀가 살던 도심과 같으면서도 다른 풍경이었다. 전설에나 등장할 법한 여러 생물들이 하늘을 날아다니고, 도로를 누비는 각기 다른 모습의 탈것이라거나, 거리를 걸어 다니던 행인이 어느 지점에서 갑자기 문을 열고 사라지거나, 하는 그런 배경들이 보였다. 서아는 유리벽에 머리를 박고 한숨을 푹 쉬었다. 산 넘어 산이란 관용구는 꽤...
"난 말이야, 세상의 규칙이란 것들을 대부분 믿지 않아." 첫 균열은 그렇게 운을 땠다. "법, 도덕, 규칙... 이 모든 것들에 큰 의미가 있다고 믿지는 않는지라. 그냥 이것들은.... 뭐라고 표현을 해야할까..." 잠시 고민하며 그는 마시던 콜라캔을 쓰레기통에 던져넣었다. 포물선을 그리며 쓰레기통 안으로 들어간 콜라캔이, 다른 쓰레기들과 부딪히며 금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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