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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정도면 괜찮지 않나... 요?" 처음부터 약혼 생각 따윈 없던 알렉스도 아그니스의 페이스에 말려 결국 아그니스의 열혈 추종자 같은 발언을 하고 말았다. "괜찮아! 잘생겼어!" 리올이 조용하게 칭찬을 했지만 그 칭찬은 알렉스의 귀에 닿지 못했다. "이거 보세요." 아그니스가 발톱을 높게 들었다. 고귀한 공녀가 발톱을 맨손으로 꺼릴것없이 집는 것이 확실히...
숨이 턱 끝까지 차면 달구나. 쓰고 신 맛만 나는 현실과는 반대로 단 향이 목구멍 안쪽에 파고들었다. 호흡을 할 때마다 가슴이 할퀴어지는 것 같았다. 자꾸만 무너지는 어깨를 간신히 추스르며 걸음을 옮겼다. 재난. 재앙. 멸망. 그것이 주는 무게는 너무도 무거웠다. 인간이었지만 더는 인간이 아니게 되어가는 그 괴물들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렸다. 다행스럽게도 ...
오랜 전쟁이 막을 내리고 마을의 분위기가 축제 분위기로 변하고 있을 때, 왕궁에서는 '한 문제'를 가지고 회의가 한창이었다. "전하, 전하께서도 이제 국혼을 올리실 나이가 되어셨으니 슬슬 준비를-" "싫다" "전하-!" "난 아직 국혼을 올릴 생각이 없다" 왕궁에 온 귀족들이 카엘의 국혼 문제로 한동안 시끄럽게 얘기했다. 카엘도 한 마디를 지지 않았다. 대...
그는 무릎을 굽히고 납작 엎드린 상태에서 살며시 고개를 들어 그녀를 올려다봤다. 스칼라는 그녀의 눈치를 살피며 갈피를 잡지 못하는 소년을 지그시 내려다보았다. 약간의 정적이 흘렀다. 비바람이 휘몰아치는 바깥과는 달리 스칼라의 침실에는 작은 시계초침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먼저 정적을 깬 건 스칼라였다. “내 침실에는 왜 온 거지?” 확실히 이상한 구도이긴 ...
투명했던 마법석에 약간 붉은 빛이 감돌기 시작했다. "이럼...된건가요...?" 지밥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음...아니." "마력에 반응해 색이 바뀐다면서요. 지금 마력에 반응한 거 아닌가요?" "반응은 했는데 이건 너무 적어. 이정도면 깃털 하나를 들까 말까 일껄." "그치만..." "아쉽게 됬네. 되게 간절했던 거 같은데. 이제 다시 돌아가렴."...
잿빛의 거대한 생물은 촉수 같이 움직이는 지느러미를 흐느적거리며 아가씨를 쳐다봤다. 대지의 색이 고스란히 담긴 눈은 가만히 아가씨를 훑더니, 무려 말을 한다. 「그대, 신원을 밝혀라.」 “네?” 진중하면서도 단단한 목소리가 거대한 느낌으로 성큼 다가온다. 아가씨가 저도 모르게 뒷걸음질 치자, 거대한 생물의 눈빛이 서늘하게 바뀐다. 「그대, 신원을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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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익숙한 감각이 몸을 감쌌다. 분명히 내 손으로 마왕을 없앴다. 손에 닿은 젖은 풀의 감촉이 생생했다. 다시, 처음이다. 마왕을 죽이고, 신탁을 이루었는데도 처음이다. 내가 하늘에서 떨어진 용사가 아니라서? 그것도 아니라면 마왕을 죽이고 죽어버렸기 때문에? 알 수 없었다. 빌어먹을 세상은 나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준 적이 없었다. 항상 발버둥치는 ...
B는 간신히 잠에서 깨어났다.악마의 구렁텅이도 이것보다는 빠져나오기 쉬울 거라는 웅얼거림을 토해내며 침대 밖을 벗어났다. 얼마나, 오래... 얼마나, 깊게... 세상에 아직도 졸려...저 침대에서 벗어난 지 얼마나 되었다고, 그립다는 감정까지 느끼는 거지? 마성의 침대라는 생각을 떨쳐낼 수 없어서 애써 고개를 털어내던 B의 귓가에 노크 소리가 흘러들어왔다....
01. 해가 지평선에 걸릴 시간, 허름한 사무실 안에 노을이 새어 들어왔다. 창문을 통해 들어온 저녁놀은 방안에 떠돌아다니는 먼지를 투명하게 비추다가, 사무실 이곳저곳에 있는 물건을 물들이기 시작했다. 가죽이 벗겨진 소파, 썩어가는 나무 책상, 금이 간 채 꺼져있는 등불. 마지막으로 낡은 문을 향해 손길을 뻗을 때쯤, 문이 열렸다. 현관 앞에는 피곤한 기색...
좋은 아침! 나는 오늘도 출근을 나간다. 일하는 것은, 정말 정말 정말 지독하게 하기 싫은 일이다! 그렇지만 죽기보다는 나은 일이기에 나는 오늘도 직장으로 향한다. "머멜! 오늘도 시간에 맞춰 오는군." "시간의 신은 모두를 괴롭히니 그럴 수밖에!" 머리에 파란 불이 반짝거리는 놈이 공감한다는 듯 찡긋 인상을 썼다. 나는 슬쩍 웃고 가던 길을 갔다. 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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