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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독하게 커피를 마시고 우선 이 음악을 먼저 듣습니다...하얗게 불 태울 수 있다면...그 무엇으로...커피와 어울리지 않는 음악은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토요일 밤...이 음악을 들으며 에너지를 받아 열필하려고 합니다...
#승객_정보 "네발로 걸어다니는 해파리, 흥미롭지 않은가!" 그는 그렇게 말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눈동자에서 별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반짝, 하고 빛난 것 같기도 하다. 곧이어, 그는 걸어가며 말한다. 바다에서 헤엄치는 참새는 어때? 하늘을 나는 코끼리는 또 어떻고! 알 수 없는 소리만을 계속 해서 반복하는 그는, 곧 당신을 빤히 응시한다. 아까 보이던 빛나...
머컬린 저기…… 내, 내 말 좀 들어봐! 아까 얼음집에서 잠시 몸을 녹이고 있었는데 말이야, 아무도 없는데 어디서 소곤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부, 부탁이야.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알아봐 주면 안 될까!? 안 그러면 무서워서 잠도 못 잘 것 같아! 눈사람 안뇽 나는 눈사람. ……큰일이다…… 큰일 났다…… 녹고 있다 내 몸이 녹고 있다…… 인생 다 부질없...
사운드 체크 🔊 김태형한테 민윤기와의 일을 말하게 되면 걔는 뭐라고 말할까. 김석진 선배는? 아마 미쳤다거나 놀리거나 둘 중 하나겠지. 그렇게 난리를 치면서 싸워놓고, 뭐? 키…거기까지 생각하던 내가 냄비를 들고 식탁에 앉는 민윤기 때문에 얼른 생각을 지워냈다. 아까의 불상사(?) 이후로도 민윤기는 되게 담담했다. 오히려 너무 아무렇지 않아해서 내가 기분이...
산이 지지 않으려 지후를 쏘아보듯 바라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지후는 성난 맹수처럼 산을 조수석으로 밀어붙였다. 그렇게 산이 깔린 듯한 자세가 되자, 지후는 낮은 목소리로 내뱉었다. “..내가 자극하지 말랬지.” 산에게 지후의 말은 왠지 모르게 익숙했다. 그 이상한 기시감의 이유는 머지 않아 알 수 있었다. ‘자극 하지마’ 그 말은 아까 지후가 한 말...
"12월 10일생이라... 자, 보자, 보자. 자네 조금 고집 있는 성격이지?" "...네, 쪼끔?" "사람을 좋아하고, 체력이 좋고 추진력이 좋구만." 호곡... 재미삼아 사주를 보러 들어왔던 다니엘은 관상 봐주시는 할아버지를 이제 뚫어질듯 쳐다보며,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집중했다. "이성을 볼 때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구만, 자네는 표현이 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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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바라보면 어두운 구름 한가득이 태양을 등지고 서있다 바람이 주변의 풀들을 스치고 그 옆에 피로 풀을 물들이는 죽어가는 나의 적수가 있다 칼날마저 스치며 바람을 비출때 유언은 무운을 빌었다.
수정은 여유롭게 천천히.. 만년 지각생이라 업로드부터 해봅니다...(..) 7월의 여름이 으레 그렇듯 가만히 있어도 팔뚝 위로 끈적한 땀방울이 올라오는 계절이었다. 특히나 평소보다 불쾌함이 가득한 이유는 이곳이 굵은 장맛비가 쏟아지는 아주 흐린 하루 중에서도 하필이면 에어컨이 고장난 2학년 11반 교실이었기 때문이다. 창문을 꼭꼭 닫았지만 이미 교실과 복도...
“자, 다음 승관이.” 지지대 위 카메라가 위잉, 돌아가기 시작한다. 귀에 이어폰을 낀 채 화면을 보고 있던 한솔이 고개를 끄덕이자 승관이 흠흠, 목을 고른다. 민규가 카메라를 한번 흘긴 뒤 말을 이었다. “승관아, 청춘이 뭐라고 생각해?” 미리 준비해왔다는 듯 승관이 막힘없이 말했다. “우리 동아리.” 다만 벅찬 듯이 목소리가 떨렸다. 세봉고 영화 동아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매우맑음입니다. :) 한동안 포스타입에 오질 못했었죠. 개인적으로도 아쉽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다름아니라,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서 부득이 한동안 냥찾기 등등을 그릴 여유가 없었어요~ㅠㅠ 피치못할 사정으로 본의 아니게.. 아마 당분간은 굉장히 더디게 냥찾기 등을 즐기게 될 것 같아요 흑흑ㅠㅇㅠ 우리 미야씨 묘운씨... 조금만 더 기다려죠...
질척이는 냥이를 주운 마음 약한 댕댕이의 고단한 하루 이번에도 갈 곳 없는 나를 형이 거둬줬다. 너무 낡고 좁은 집이라 인벤토리에 있는 보석을 팔아 집을 옮길까 했지만 건우 아니 문대 형이 같이 가지 않는다고 해서 그냥 빌붙고 있었다. 처음에는 두 이름을 거의 왔다 갔다 하며 같이 부르니 참다 못한 형이 문대라고 부르라고 못 박았다. 자신의 상황을 간략하게...
세렌디피티 000 씨, 제 말 좀 들어보세요! 네지가 정말 너무해요! 제가 나중에 먹으려고 아껴둔 사과 타르트를 허락도 없이 먹어버린 거 있죠! 마법인형은 맛도 못 느끼면서! "세렌 먹으면 손가락 에 살이 쪄서 보석공예 못 한다! 주의!" ……이러는 거 있죠? 어이가 없어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죠? 저 그렇게 살찌지도 않았는데! 아…… 으, 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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