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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 노래 듣다가 생각나서 끄적이는 조각글. "잘지내" "응..." "넌 잘할 수 있을거야" 즈홍이 살짝 미소를 지으며 위텅의 머리 위에 손을 얹었다. 부드러운 머릿칼이 손가락 사이 사이로 파고들어 그의 손끝을, 마음을 간지럽게 만들었다. "어딜가도 사랑받을거야, 너는" 위텅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던 손이 볼 언저리로 내려와 여린 두 뺨을 감싸쥐었다. 수도...
*왕의 실종 이전 카우아의 직속 기사단일때 -카우아 직속 기사들이지만 각자 부하도 있을테고 하니까 편의상 기사단장이라고 칭함 기사단장들 중에 멋기사단장이나 만기사단장, 맅기사단장이 미자라서 조금 애돌보는듯이 대하는 성인 기사단장들 보고싶다. 왕이 없어지기 전에 기사단끼리 모여서 회식하거나 행사할때마다 어린 기사단장들 못볼꼴 못보게 관리하거나 술같은거 마실려...
333화 이후 시점주제는 이용 당했습니다. 문대 독백 위주! 꿈을 꿨다. 자연스레 내 시선이 향한 곳엔 지금보다 꽤 어려 보이는 이세진이 졸업장을 들고 서 있었다. 많은 친구에게 둘러싸여서 웃고 있었지만, 웃는다는 의미를 충족하는 표정은 아니었다. 적당히 서로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의 덕담이 오가고, 하나둘씩 멀어져가는. 그 모든 순간을 지켜보고 깨달았다....
오늘은 귀국한 셋쨩이 모델일로 촬영을 하고 늦은시간에 성주관에 돌아왔다. 나는 성주관 공유방 쇼파에 앉아 셋쨩이 사줬던 파란 담요를 머리까지 덮어쓰고 있었다. 손에는 형이 타주고 간 따뜻한 인스턴트 핫초코 를 양손에 감싸고 들고있었다. 홍차라던지 차쪽이 더 좋지만 초콜릿도 싫어하지 않고 맛있어서 좋아하는 편이지만 달콤한거라면 차라리 스위츠 쪽이 좋다고 생각...
주연아 나는 가끔씩 그런 생각을 해 어쩌면 너는 나와 일부러 사랑을 했을 거라고 네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나와 말을 나누고 눈동자를 바라보며 손을 잡아줬을 거라고 그러면 나는 너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을 거야 너의 계획은 처음부터 완벽했을 테니까 네가 연기한 사랑은 끝까지 진실됐을 테니까 그래서 나는 가끔씩 그런 생각을 해 오히려 너는 나를 당연히 사랑하지 ...
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미공포 5061자 류건우는 평소와 같이 열심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가 그 날은 평소보다 힘들어서 집 근처에서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가고 있었다."이렇게 열심히 공부해봤자 공무원에 합격하기도 힘들고 뭐해 먹고 살아야 하나..."류건우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걸어가고 있었는데 그때 발 앞에 무언가가 툭 하고 떨어졌다. 그냥 돌 인가보다 하고 다시 갈길을 ...
A-009는 당신이 다가와도 충실히 바닥만을 바라본다. 그 눈에 담기는 건 인간이 타고나는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두 의족뿐이라, 그는 가끔 당신이 인간은 맞는지 의심했다. “당신의 방식에 인정과 자비가 없다는 거 압니다. 그렇다고 인간이 욕심을 품지 않고 혼란에 빠지지 않는 건 아닙니다. 어리석은 제가 증명합니다. 그 자리에서, 감히 정부의 뜻을 짐작...
루실리카. 그녀는 가끔씩 자신의 능력을 증오하곤 합니다. 눈을 뜨면, 너무나도 잘 보이는...세상의 진실들 그리고 곁에 있는 사람들의 아픈 거짓들 루실리카에게, "달콤한 거짓말"은 성립할 리가 없습니다. 거짓은 항상 씁쓸했을 뿐더러, 그 거짓을 누구보다 먼저 알아보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그러했을 테니까요. 수많은 아픔들이 지난 후, 그녀가 마음을 닫고자 했을...
시계 안을 바삐 달리는 초침은 더이상 움직이길 꺼려하는 것 같았다. 서로에 빠져 마주하는 시간은 속도가 더디게 흘러갔다. 양호실을 여전히 조용하고 고요했다. 물어볼 것이 너무나도 많았는데 막상 눈 앞에서 보니 입이 떨어지지가 않았다. 더군다나 상처받은 듯한 그의 얼굴은 나로 하여금 같은 감정을 느끼게 했다. 그때 서늘한 목소리가 정적을 깼다. “왜 온거지?...
오래 뒤척이던 딘 자린은 결국 다시 조종간을 잡았다. 십수 년 동안 들었던 소음이 아닌 소리들 속에서는 도통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신형이라 진동도 거의 느껴지지 않고 매트리스도 질 좋은 것이라 적당한 값의 여관과 비슷한 수준인데도 어딘지 불편했다. 딘은 좁고 딱딱한 잠자리에 길들여진 자신을 자조하며 자동 항해 시스템을 껐다. 이렇게 된 이상 차라리 속도를...
가까운 이들은 베른이라는 자를 떠올려도 유쾌한 웃음이나, 술 먹고 절벽에서 구르던, 제 형님에게 꾸짖음 받고 쫓겨나 방랑 좀 하다 돌아온 온 왕제를 떠올린다. 왕제, 나의 아들, 친구, 하나뿐인 아우. 그런 수식어들이 잘 어울리는 사내. 다소 오해를 받을 수는 있으나 자신의 사람에게 끝없이 다정한 우리의 왕제. 베른은 대외적으로 국왕의 아우이자 충직한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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