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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나의 청(晴) 우리는 별과 거래를 했다. 다시 ‘우리’로 태어날 것이라는 거래. 서로를 찾을 것이라는 약속. 다시 만날 것이라는 약속. 함께 할 것이라는 약속. 그 약속들을 지키기 위해 나는 계속해서 이곳에서, 이 자리에서. 왜 그러는지도 모르게 계속해서 노래를 부른다. 누구인지도 모르는 누군가를 기다리기 위해서. *** 노랫소리가 울려 퍼진다. 가늘지만 ...
"선한 영향력이요? 나한테?" 모르는 외국어라도 들은 표정이었다. 이 사람은 대체 뭘 믿고 나한테마저 인간찬가를 하는걸까. 매번 느끼고 매번 언급하는 사실이지만, 정말 '별종'이다. 당신이라는 사람은. "당신이야말로 표현이 거창한데요. 나야말로 떨어지는 거 없어요. 예전이라면 더미드 가에 자리 하나 내줬을텐데, 이젠 그런거 해줄 능력도 없고요." 분명한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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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ㄴ:있잖아 ㅇㅊ:응 ㅎㄴ:대본보는데 방해인가. 그럼 나중에 하고. ㅇㅊ:그럼 잠깐만, 이 페이지까지만 읽고. ㅎㄴ:...다 읽었어? ㅇㅊ:이제 한줄 읽었어 ㅎㄴ:....끝났어? ㅇㅊ:...좀! ㅎㄴ:...네... ㅇㅊ:다 읽었어 ㅎㄴ:연극 보다가 그냥 생각나서 하는 말인데 말이야. ㅇㅊ:응 ㅎㄴ:어떤 극은, 어떤 뮤지컬은 같은 배역을 여러명의 캐스트로 돌...
시나리오 정보 세션카드는 @Shirasabi 님의 배포틀을 이용하여 제 지인분이 만들어 주셨습니다! - COC 7판 기준 시나리오 입니다. - 인원: 1:1 타이만 - 추천 관계: 서로 없으면 못사는, 뭐든 할 수 있는 연인관계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서로를 향한 애정이 클수록 좋습니다. - 플레이 타임: 1-3시간 - 난이도: 키퍼님, 탐사자님 둘다 ★☆☆...
비공개 프로필 외관 이름 비밀 설정 마음이 약한 아이는 눈을 활용한다. 살면서 자신을 악용하려는 이들이 한둘이 아니었기 때문에 눈매를 날카롭게 만들었다. 겉모습이 양아치마냥 보이는 것도 자기방어 태세가 들어가 있는 것이고, 만사 귀찮은것도 마찬가지. 예민하기 때문에 외관을 바꾸었다. 사람들은, 외관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단계가 있으니까. 그걸로 아이는 악...
<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그 빛이 구원인 줄 알았던 순간도 있었어. 내가 사라졌을 때 넌 어떤 생각을 했어? ... 만약 죽는다면 무슨 생각을 할 거야? 구원 없이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겠어. 지금 내 손 끝에 네가 닿아있는데 이게 정말 네가 아니면 뭐겠어, 만약 아니라 하더라도 난 지금 이 손을 놓고 싶지 않아. 첼시 프리데. 만약에 정말, 내 꿈이 날 찾아온다면, 그 땐 나랑 도...
나의 꿈, 기적: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이한 일. 꿈: 실현될 가능성이 매우 적거나 전혀 없는 헛된 기대나 생각 . . . 우리의 이야기는 5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지훈이형!!" 복도 끝에서부터 울려퍼지는 저 목소리, 이제는 익숙해 질만도 했는데 아직도 부담스러운건 마찬가지이다. 저기 저 복도 끝에서부터 달려오는 저 아이는 김민규이다. 올해 새로 ...
"여기서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태구야. 금방 올게." "내가 애도 아니고.." "얌전히 잘 기다리고 있어." "꼭 아이스크림 쥐여주고 애 버리는 엄마 같네." "....." "갔다 와. 기다리고 있을게." "금방 올게." 끝까지 어디 안 가니까 걱정하지 마-라는 말은 안 한다. 아마 제 자존심 건드리지 않으려 그러는 거겠지. 다 알고 있단 거 티 내지 않...
어디서부터 실마리를 풀어야 하나. 우울증을 앓으면 가위로 싹둑 자른 듯이 기억이 비어있다. 나는 상처를 간직하고 복수의 칼을 갈만한 심력이 없었다. 나는 아픈 기억을 빨리 잊고 싶었고 그리고 잊혔다.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도 함께. 그래도 소방차의 붉은색처럼 강렬한 기억 몇몇은 기억하고 있다. 기억도 못하는 아기 때, 내가 태어난 지 100일이 됐을 때 엄...
※역사적 사실이 아닌 픽션이 포함되어있습니다.※ - 형. 어디 있는 거야. 형이 꼭 돌아오겠다 말하고 떠난 지 며칠이 흘렀는지 모르겠어.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지만, 그러기엔 내가 너무 걱정돼. 그거 알아? 일제가 항복했대. 우리에게 드디어 봄이 온 거야. 근데.. 형은 돌아오겠다고 했으면서, 언제 오는 거야.. 우리의 봄과 함께, 형도 빨리 돌아와- 나의 봄...
여느 때와 다름없는 겨울의 입초였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카페 문을 걸어 잠근 태양은 터벅터벅 버스 정류장을 향해 걷다가, 끝끝내 두부집을 지나치지 못했다. 아저씨 두부 반 모도 되나요? 네. 그럼 반 모만 주세요. 딱히 두부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고 그저 그런 미신을 믿지도, 따르고 싶지도 않았지만 기분상 그래야만 할 것 같았다. 이제는 낯설지 않은 창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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