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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편 ▲선샤인 Warning! 드~러운 쿠소드립이 판을 칩니다 BGM (재생자유) 밑쪽에는 스쿠스타의 미후네 자매, 유우뽀무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실 분은 보세용
그렇게 뒤로하고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 아.. 내가 들어가도 되나? 하며 앞머리를 두어번 훅훅 불고 현관문에 비번을 두드리며 열었다. 아무도없을시간이라 생각 했는데.. 우연치않게도 가족들이 한데모여 수다를 떨고 있었던 모양이다.. 시집간 누나도 조카도 죄다 시선이 쏠린다... 하나밖에 없는 누나가 나에게 다가와 나를 와락 껴안고 울기 시작했다......
귀환자들의 방 배정은 파도가 맡아서 했다. 번호에 사람을 선착순으로 집어넣는 해일의 방식은 재활팀에서 용납해주지 않았다. 파도는 탐사자의 유전 정보를 분석하고 여행 경로를 확인해서 휴식에 최적화된 방을 손쉽게 선별해냈다. 그건 때때로 창문 하나 없는 지하의 밀실이기도 했고 사방이 통창인 최상층 스위트룸이기도 했다. 기지국의 숙소에 오래 머무르는 귀환자는 없...
Agnes Obel- Mary(작품을 쓰면서 들은 노래 입니다!) "...그 아이는 지금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태일거에요. 조심하셔야해요. 그건 그 아이의 파멸을 더 빠르게 불러오게되겠지만, 그 전까지는 온갖 일들을 벌일 수 있으니까요." 아멜리가 레아나를 만나고 온 다음날 아침, 록산느는 소리없이 아멜리를 찾아와 말했다. 록산느의 눈빛에는 걱정이...
"아, 젠장. 엉덩이 아픈 것 봐. 씨발, 꿈이라고 부정할 수도 없게. 여기가 진짜 신라라는 거야? 아니, 조선도 아니고 신라라니 말이 되냐고 이거." 혼잣말을 멈추지 않는 덕만을 안고 있는 유신은 점점 다급해졌다. 평소와는 전혀 다른, 처음 들어보는 말투와 단어, 그리고 조선이라는 나라는 제가 알기로도 수백 년 전에 멸망한 고대국가였다. (※고조선의 원래...
시끌벅적한 공간, 그중에서도 가장 시끄러운 곳에 세 개의 테이블이 붙어 있었다. 그 위를 차지하고 있는 건 당연히 소주와 맥주였다. 셀 수 없이 많은 술병만큼이나 간격을 좁힌 채 엉겨 붙은 인간들은 어림짐작으로 이십여 명 정도 되어 보였는데, 시작한 지 조금 된 건지 혹은 속도를 달리 한 건지 이미 한 명은 엎드려서 자고 있었고, 두세 명은 벌겋게 달아오른...
지하철 첫 차가 시작하고 조금 이후의 시간, 애인은 이른 아침 합정행 지하철에 앉아 멍하니 반대편 유리창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쳐다보고 있다. 거울을 볼 때와는 다르게 형상이 흐릿한 그 유리는 자신을 좀 더 제 3자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그런 유리에 비친 자신의 얼굴엔 생기가 있을 리 만무했다. 애인은 아까 전에 자신에게 벌어진 일을 다시 떠올려본다. 눈 ...
솔직히 다들 한번쯤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 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멋져지고싶다... 그래서 준비했어 내향적인 성격인 애들을 위한 새학기인싸되는법, 내향적안 성격을 외향적
하루가 오기 전, 눈물에 대해 백일천자 17 1376자 소연씨는 눈물이 많은 사람이었다. 중학교 때, 점심시간에 영화를 보던 친구가 엉엉 울며 찾아오자 영문도 모른 채 같이 울어버린 적도 있었고, 바람에 쓰레기 봉지가 휘날려가는 것을 보고 울기도 했었다. 마음이 힘들거나, 몸이 지칠 때면 자신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이미 눈물을 철철 흘리는 중이었다. 눈...
「희재야.」 달콤한 음성이었다. 이루어 말하지 못할 정도로 달고 짙어서 나는 그 목소리가 내 이름을 부를 때마다 마른침을 삼켜야 했다. 「윤희재.」 「응.」 「희재야.」 「…왜?」 「손 잡아도 돼?」 더운 여름, 땀을 삐질삐질 흘려가며 꿉꿉한 셔츠 자락을 펄럭이던 나는 녀석의 물음에 이마에서 땀방울이 흐르는 줄도 몰랐다. 귀를 찢듯이 달라붙던 매미의 울음소...
태초, 이 세계에는 혼돈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 그 혼돈을 물레에 넣어 실을 자아내어 서로 얽히게 만드니, 우리는 그것을 운명이라고 불렀습니다. 운명이 만든 첫번째 질서, 그것은 바로 생성과 소멸, 우리가 죽음이라 부르는 것이랍니다. 죽음은, 어머니인 운명의 명령에 따라 인간의 영혼을 만들거나 거두어 운명의 흐름에 이 세상이 거스를 수 없게 ...
"...나도 사랑해." . . . . 그렇게 미르가 없이 1년이 흘렀다. 그때도 나는 그 팔찌를 계속 차고 있었다. 지금은 미르를 생각해도 어느정도 괜찮지만, 미르가 사라진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정말 슬펐다. 그때는 가끔 미르와 있던 시간이 꿈은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했었다. 하지만 팔찌를 보고 꿈이 아니었단 것을 금방 깨달았다. 왜인지 모르게 하루하루가...
<만반의 준비> “새벽씨는 일찍 퇴근하세요.” 현수 언니는 저녁 6시가 되면 꼭 그렇게 말했다. 본인의 자리에 앉아서, 마치 다른 직원들 다 들으라는 듯, 저 애를 더는 붙잡지 말라는 듯, 야근 준비를 만반에 하고 온 내게 말이다. “저, 저 괜찮습니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소심한 반항을 해봤자 김 대리가 옆구리를 쿡 찌르며 이렇게 말한다. ...
안녕하세요 GONE 입니다. 갑자기 또 공지를 올리는 이유는 이런 일이 처음이라 신기해서... 랍니다. 본 공지는 전혀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포스타입 메인화면에 들어가봤더니 갑자기 이런게 떠서 너무 신기해서요... 무슨 기준으로 실시간 인기 시리즈가 정렬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절대 저런 곳에 올라가지 않으리라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보게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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