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함 5,460자 / 일상, 다자츄; 다자이의 행동에 어쩔 수 없는 듯이 수긍하는 츄야. 그런 그를 믿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그 날 만큼은 유독 하늘이 흐려서, 나도 모르게 나른해 지는 그런 날 말이야. 그래, 그런 날이야 말고 신비로운 날이지. 세상의 무기력함에 놀란 시간, 해가 질 시간이다. by. 다젠 아침부터 기분이 축축 쳐지는 게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분명 전날 밤, 일기 예보에 새벽부터 여름 장마가 시작된다는 말이 떠올랐다. 그 때문인지, 뭔지 모르게 힘이 쑥 빠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