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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닐은 느지막하게 아침을 맞이하며 천천히 등교준비를 했다. 교복 소매와 안주머니에 수십 개의 나이프를 집어넣고 치마 아래에는 가터벨트를 착용해 그 위로 얇은 와이어를 고르게 감았다. 긴 머리가 엉키지 않게 잘 빗어준 뒤 마지막으로 티아라를 고정시켰다. 등교시간까지 정확히 5분이 남은 시각, 닐은 그제야 임시거처를 나섰다. 아오바죠사이 고교와는 도보로 40분,...
“당신께서는... 후회하십니까? 나를 구해주셨던 그 날을, 그 말을... 내 입맞춤을 거절하지 않으셨던 것들을 전부, 후회하고 계십니까? 내가 당신을 원하겠다고 말했을 때, 거절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계십니까?” 나는 이 순간마저도, 당신이 구태여 나의 심장을 뜯어간대도 당신을 원하던 것을 후회하지 않는데. 설령 그것이 어쭙잖은 동정이래도, 당신과 ...
그럼요. 저는 절대적인 선악을 판단하기 위해 있는 게 아닌걸요. 당신의 기준에 맞는다면 나를 죽여도 좋아요. 아마 그게 맞는 것일 테니까요. 저는... 선악도 공정함도 몰라서 원하는 곳으로 저울이 기울어지곤 하는걸요. 하지만 아무도 따지려고 하지 않아요. 신이니까요. 이기적인 사람이라서 하나가 되려는 거예요, 저는. 나 하나 돌보기 바빠서 모두를 함께 사랑...
모든 이야기를 꺼내기에 앞서 갑작스럽게 편지를 보내신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을 전해드리고 싶군요. 기꺼이 용서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이 그리 이야기 했던 것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편지가 도착할 즈음에도 여전히 일본에 머물러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다면 그곳에서의 이야기를 조금 더 듣고싶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어디든 나라가 다르니...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이었어요. 장마가 오긴 왔나봐요. 오늘부터 다음 주까지 내린다는 비는 무더운 여름의 더위를 식혔지만 동시에 내 마음을 축 처지게 만들어요. 새벽부터 내리는 빗방울들이 나무 열매 떨어지듯 우산을 두드리네요. 비가 오는 날마다 매번 우산을 깜빡했던지라 이참에 새로운 것을 하나 사기로 마음 먹었어요. 검은 색의 장우산이에요. 나는 ...
666번째 포칼로르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카인 체르벨. 절벽 아닌 곳 없는 영혼들이 풀어내는 고해告解의 혀끝에선 톱니들이 자라나요이정원라 모레네타 " 이자르는 손님에게 보복할 수 없어. " 확실히 이 꼴로 보복할 수는 없겠네. 허물덩어리의 마리오네뜨. 마치 버려진 인형을 연상시키는 자태는 본래 호텔의 지배인으로서 챙기던 격식과 품위 따위를 지워버린 지 오래...
※공포요소, 불쾌 주의※
하지만 그렇게 되면 당신을 발판으로 쓰게 되는 거잖아요. 아무리 어떤 개념이라 하지만, 자아가 있는 존재를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돼요. 무엇보다 그렇게 되면 더이상 악이 아니게 되는 거 아닐까요? 결국 '악' 이란 선과 정확히 가름지어지는 것을 이야기 하는 거니까요. 선의 반대편이 또다른 정의인 걸 알아버리는 이상 악으로 부르기에는 이미 늦었잖아요. 아까...
1979년, 레귤러스 블랙이 죽음을 다짐한 이후의 이야기 상상과 날조가 가득합니다. |포터 위키에서 레귤러스가 1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였다고 하는 걸 알고 있습니다.| 힘 없이 걷는 와중에도 품위를 잃지 않은 발걸음이 구두 굽 소리를 내며 복도를 거닐고 있었다. 언뜻보아도 초췌해 보이는 얼굴의 그가 지나자 학생들이 눈치를 보며 웅성거렸지만, 그런 건 신...
어? 어... 좀 못 자서 그래. 확 취하네, 별로 안 마셨는데. 어? 아냐. 푸. 내가 그럴 게 뭐가 있냐. 내가 그만두자고 한 건데... 푸흐. 그런가... 웬일이냐 전원우. 얘길 다 들어준다고 하고? 내가... 좀 병신 같긴 한가 보네. 하... 뭐라 그래야 되냐? 모르겠다. 처음엔 좀 후련했지. 우리 헤어질 때 쯤에, 진짜 별로였어. 그 날 나 알바...
*사망자 모두에게 추모로그를 써드릴려고 했는데... 갑자기 7명이 죽는다고요..? 이모는 눈물난다..애들아... 어떻든 추모로그입니다........ 이렇게 통합해서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모두 사랑해.. BGM과 함께 감상해 주세요. 갑자기 이렇게 많은 이들을 추모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빛이 하나 둘 꺼져가며 내 마음속에 어둠이 드리울 때, 나는 어떤...
*첫 편 : http://posty.pe/ua9zst “그건 정말 갑자기 벌어진 일이었어.” 그의 주인은 꽤 엄숙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갔다. 잘 자고 일어난 어느 날 아침이었지. 여느 때보다 몸도 머리도 가벼운데다 꿈조차 꾸지 않았어. 무슨 좋은 일이 있으려나보다 했지. 마침 아침 식사도 내가 좋아하는 메뉴로 가득 차있더라고. 물론 그렇지 않은 날이 드물긴...
재현은 초등학교 6학년때, 처음 과외를 받았다. 중학교 과목을 미리 다 떼기 위해서 선행학습 목적으로 하기 보다는 같은 반 친구가 받는다길래 호기심에 하교를 하고 집에 가자마자 엄마에게 졸랐다. 바로 다음 날 제일 잘 나간다는 과외 선생님과의 수업이 이루어졌다. 과외를 한 지 1시간 만에 재현은 왜 같은 반 친구의 얼굴이 그렇게 피곤해 보였는지, 왜 과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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