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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고스트코스터 하이스쿨 로맨스> 업로드 이후 두 번째로 인사드리는 단편입니다. *주의사항* 깊고 어두운 바다, 간략화 된 심해 물고기, 강제적인 스킨십
“계약은 분명 도련님만이었을 텐데?” 현제는 유현의 옆에 서 있는 김성한을 보고 입꼬리를 비뚜름히 올렸다. 성한의 얼굴이 딱딱해졌다. 현제를 처음 마주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의 위압이 오롯이 자신에게만 쏟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성한은 절로 움츠러드는 어깨를 다잡고는 주먹을 꽉 쥐었다. 현제의 날 선 반응이 이해는 갔다. 애초에 S급 던전 첫 공략팀에...
한유진은 성현제가 한 말을 곰곰이 생각하고 있었다. ‘내가 그러고 싶으니까.’ 그 남자다운 말이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고 싶다면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성현제가 원하는 것을 자신은 줄 수 없었다. 그가 요구하는 것은 솔직한 한유진이었다. 그 한유진이 제 품에 들어와 안겨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차라리 그가 ...
수고하세요.수고는 무슨 수고 씨발 할 말이 그거밖에 없냐. 돌아 나가는 좆만한 뒷모습에 속으로 쌍욕을 총알처럼 갈겼다. 양손으로 나무주걱 쥐고 철판볶음로봇1호마냥 밥볶으면서도 눈이 저절로 쫓았다. 저러고 나가서 골목 돌아서 담배 두 대 피우고 걸어서 갈 길 가겠지. 뻔할 뻔 자였다. 추울 때 앞에서 동동대며 기다리던 스스로의 모습이 저절로 연상돼 주걱을 팍...
사실, 어린 시절의 황철범은 그다지 바다를 안 좋아했다. 어촌마을에서 나고 자라길 어부의 아들로 자랐다. 그걸 어부라고 부를 수 있다면 말이다. 어린 시절 으레 적어내던 가족 란에 아버지의 직업란은 늘 마지막까지 미적대며 채워지지 못했다. 어부라기엔, 일 년에 바다를 나가는 날보다 술에 취해 방구석을 굴러다니는 날이 많았으며 방구석을 굴러다니는 날보단 노름...
[현제유진]삐약이 아빠가 달라졌어요 1 W. 루이 삐약, 오늘도 아빠는 내 말을 그렇게 알아들으니까, 그렇게 울었다. 그러면 아빠는 늘 얼굴을 부비면서 삐약이를 예뻐 해줬다. 거기다가, 어제는 내가 오기 전부터 있던 끼앙이가 아빠한테 맨날 보비작 거리는 무서운 검은 사람이랑 밖에 나갔다. 삐약, 삐약, 내가 울면 아빠는 무조건 내 옆에 있는 날이라는 거야,...
방금 전까지 창밖을 소심하게 노크하던 물방울은 어느새 장대비가 되어 쏟아지고 있었다. 시끄러운 빗줄기가 밖의 모든 소리를 차단해 자신의 방이 마치 세상에서 떨어져 나온 외딴 섬 같다고 타마키는 생각했다. 평소처럼 베개와 이불을 챙겨들고 다른 누군가의 방을 찾아가는 대신 타마키는 품에 있는 푸딩 모양의 인형을 힘을 주어 끌어안았다. 깜깜한 방 안에서 홀로 인...
평범한 하루였다. 어제와 같은 시간에 일어나 비슷한 시간에 잠이 들 거라 의심치 않던 하루의 시작이었다. 석진은 눈을 찌르는 햇볕을 따스하다고도 귀찮다고도 생각하지 않으며 그저 한쪽 손을 들어 눈가를 가리었다. 예년에 비하면 조금 늦다고도 할 수 있었지만, 어찌 되었든 봄이 왔고, 꽃이 피었고, 그 꽃을 시기라도 하는듯한 날카로운 바람이 불어오는 정말로 하...
10월 21일 날씨가 좋다. 의사가 추천한 대로 공기 좋고 물 좋은 섬마을로 이사온 지 이틀 째다. 모든 병에는 휴식이 약이라는 말이 사실인지, 발작이 줄었다. 어제 세 알 먹은 약을 오늘 두 알로 줄였다. 책상 서랍에는 '김민규 환자'라고 적힌 약봉투가 수두룩하다. 데스크 스탠드 하나만 달랑 켜놓고 따뜻한 물 한 모금과 약 두 알을 한번에 삼켰다.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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