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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 주의 - 미완 - 살인 주의 굳게 닫혀 열리지 않을 것 같던 교도소의 철문이 소름 돋는 소리를 내며 열렸다. 그리고 출소자가 한 명 나왔다. 입가의 흉터, 후줄근한 의상, 짧게 밀어 까끌까끌한 머리와는 어울리지 않는 수려한 외모의 사내였다. 사내를 마중 나온 사람은 한 명도 없었지만 그는 전혀 내색하지 않고 곧장 발을 옮겼다. 사내가 출소 후 찾아간 곳...
사람이 모인 곳에는 사람 수만큼의 사정과 형편이 있기 마련이고, 화산이라고 해서 그러한 기본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었다. 나서부터 화산에서 자란 홍연에게 화산에 적을 올린 도사들 또한 그런 부분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들에게도 저마다의 사연이 있었다. 오랜 시간 동안 일어설 길이 막연한 문파를 힘겹게 붙잡고 있던 장로들과 운자 배의 이들에게도, 화산을...
* nameless 드림 * 드림적 허용 있음 * 욕설 존재 * 트리거 유발 내용 있을 수 있음. 수위 있음. - 싫으시면 뒤로가기! * 아래에 소액 결제 걸어두었습니다. - 결제 시 포스트가 삭제되어도 볼 수 있습니다. "아핫!! 아하하!!!" 언제나와 같은 어두운 밤 중 범천의 아지트 지하실에서는 비명 소리와, 미친 여자의 웃음소리만이 들려올 뿐. "이...
캐해주의, 그저 망상인 글입니다. 기분, 조아아… 뭐지, 누구야? 흐릿한 시야로 분간할 수 있는 건 예쁜 분홍색이라, “산, 즈씨…?” 이름을 부르자 아랫배에서부터 뭔가 이상한, 강렬한, 감각이, “아, 으응…” “산즈 씨, 라고.” 산즈 씨가 무슨 말을 하는 것 같긴 한데, 못 알아듣겠어. 머릿속에 안 들어와…. “정신 나가니까 솔직해지네, 너.” “으,...
살려달라고 수도 없이 소리쳤다. 제발, 원시천존이시여. "......살려주십시오. 부디." 난생 처음으로 원시천존께 빌어도 보았다. 짙었던 매화 향이 점차 흐릿해져 간다. 그렇기에 청명은 빌었다. 처참할 정도로 목소리가 갈라졌으나 이 기도를 멈출 수는 없었다. 우리는 한 그루의 커다란 매화나무였고, 한 가지에 매달린 매화꽃이었다. 평화로움 속에 꽃내음을 풍...
수산시장 횟집아들 W. Nine 1화 “여기 맨날 와서 맨날 뭐 보는거에요?” “…..” “여기 뭐 관광지도 아니라 볼 것 도 없고 놀 것 도 없을텐데.” 나는 내 옆에 쪼그려 앉은 까무잡잡한 남자를 말없이 쳐다봤다. 옆에 앉아있는 남자는 내가 대답을 하던 말던 자기 혼자 방긋방긋 웃으며 잘도 말한다.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면 머쓱해서라도 그만 둘 법도 한...
※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이바라가 안즈 짝사랑 그날은 오랜만에 안즈가 일이 좀 빨리 끝났음. 집에 가서 뭐 먹지, 생각하는데 그때 후두둑, 창문밖으로 비가 내림. 일기예보에도 나왔고, 장마철이니까 비 오는게 당연함. 비가 온다는걸 이미 알고 있었던 안즈는 가방에서 우산을 꺼내려고 함. 그런데 챙겨온 우산이 안보임. '분명 챙겨왔는데?'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림. 무작정 비가 그칠때까...
나는 남자를 지하철 밖으로 끌어냈다. 남자는 싸구려 중국제 휴대용 안마기 상자가 가득한 대형마트 장바구니를 양 손에 붙든 상태였다. 잡상인이었다. 여러 호선을 갈아타고 무수한 칸들을 돌아다니며 한 놈만 걸려라, 하는 식으로 장사하는 인간들 말이다. 사회복무요원인 나의 두 손은 거침없었다. 한 번만 눈감아주면 안 되겠느냐고, 안마기를 공짜로 둬 개 준다고도 ...
조걸은 웅성대는 소리를 들으며 눈을 떴다. 머리가 지끈대며 아파와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지금 저가 어디에 있는 건지는 알아야만 했다. 분명 방금 전까지만 해도 사파를 상대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된 거지?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익숙한 의약당의 천장이다. 사파를 상대하다가 웬 괴상한 연기를 뿜어냈던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설마 연기를 맡고 쓰러졌나? 그깟 ...
하이타니산즈 란산즈린도 아고물로 본인은 란이랑 린도가 자기 사랑해서 좋아해서 데려온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걍 애완동물 입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어서 속상해지는 산즈 보고싶다…… 한 세번은 비슷한 소재 쓴 거 같은데 그래도 너무 맛있다 자기가 지랄해도 봐주는게 아껴서가 아니라 기대가 없었어서라는 걸 깨달은 산즈 어떻게 하지 진짜… 짧은 생의 대부분을 센쥬의...
가끔 생각하지만 오미산즈... 미쳤음 불행포르노 쌉가능 시발 그래서 못 쓰겠음 오미산즈 쓰다보면 산즈 정병은 일단 기본으로 깔고 가서... 나는 왜 이렇게 타케오미가 산즈를 진심 순애로 사랑하고 아끼는 걸 생각하지를 못하겠음 타케오미한테 산즈는 영원히 후순위일거 같아 신이치로나 신이치로의 동생인 마이키도 산즈보다 위고 심지어 산즈 동생인 센쥬도 여동생이니까...
캐해주의, 그저 망상인 글입니다. 갑작스럽지만 납치 당한 것 같다. 시야는 캄캄하고, 잠깐 움직여보니 손도 발도 묶여 있어. 뭔가 말해보려고 해도 막힌 것처럼 목 안쪽에서 읍읍, 하는 소리밖에 내지 못해. 물론 놀랐고, 무섭기도 하지만 당황은 일순간이었다. 그야, 납치 경험자인걸. 기억에는 없지만 산즈 씨의 납치가 훨씬 부드러웠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그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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