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유중혁 x 배우 김독자. 유중혁에게는 흑심이 하나 있다. 의식대로 쓰는 글. 퇴고x
“중혁아, 우리엘한테 밥 좀 차려주라.” “? 싫다.” “아, 왜!” 유중혁은 미간을 찌푸렸다. 왜라니, 그건 반대로 자신이 할 소리였다. 좁을 데로 좁은 김독자의 인간관계에서 그나마 우리엘이 동료가 된 듯하여 담소 자리에서 비켜 주었더니, 돌아오자마자 한다는 말이 ‘밥을 차려라’인 것이다. 유중혁은 우리엘의 밥차가 아닐뿐더러, 우리엘이 아니더라도 남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