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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끼워진 단추가 문제였을까? 아니면 애초에 지성을 좋아한 자신이 잘못이었을까. 승민은 안경을 벗고 뻐근한 눈 위를 문질렀다. 나 헤어졌어. 그래 헤어졌겠지. 안 헤어질 거라 생각했나. 승민은 어떤 답을 해야 할 지 고민하다 그냥 핸드폰을 내려놓았다. 여러모로 양심이 없다 싶었다. 헤어진 이유는 또 승민이었다. 정확히는 지성과 승민이였겠지. 아니 다시 생...
* 이태원, 강남, 홍대... 수많은 젊은이들의 상징이자 청춘의 핫플이면서도, 게이의 집합소. 지훈은 저 셋 중에서도 가장 사람들이 우글거리는 이태원의 어느 클럽에서 일했고, 몸이 하얗고 조그만 지훈을 잘 꼬셔보려는 사람은 많았다. 지훈에 대해 조금 말해보자면 친한 형의 클럽에서 어.쩌.다, 일주일 정도 일손을 돕다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정식 채용된 케이...
루인, 오늘 역사 시간에 탐워스 경이 설명했던 거 말이야. 벨카스트 협약 본문 6장이었던 것 같은데. 마도대전 종전 시에 포로의 송환과 사후 처리에 대한 협의. 우선 순위에 관한 조항이 이해가 잘 안 돼. 일반 사병의 일대일 교환을 최우선으로 두고, 위관장교급 이상부터는 추가 심의가 필요하다는 점까지는 알겠는데. 세부 규정이 따로 명시된 바가 있나? ■■....
어디선가 바다 향기가 밀려왔다. 짭짤하고, 시원하고, 상쾌하며 애틋한 냄새. 홀린 듯 고개를 돌리자 까만 눈동자 가득 무성한 수풀이 차올랐다. 바다는 까마득히 멀고 향내 짙은 나무만 빽빽한 곳이었다. 바다는 커녕 흐르는 방향을 좇아 걸으면 굽이굽이 집에 도착하게 될 가느다란 강조차 없는 곳, 물기 따위는 느껴지지 않아야 정상이었다. 실타래 엉기듯이 베베 꼬...
사계절 컨셉으로 헤테로 커플들을 연성을 해봤습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SPRING🌸 강철의 연금술사 공식 커플 💛에드윈리💛 🌊SUMMER🌊 눈에 넣어도 안아픈 귀여운 커플 💙알메이💙 🍁AUTUMN🍁 보기만해도 꿀물이 떨어지는 커플 🧡린란🧡 ❄️WINTER❄️ 결혼은 사실 부끄러워서 안하고있는 커플 🖤로이리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포스타입입니다. 포스타입의 두 번째 앰배서더 바라님이 6개월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셨어요. 바라님의 활동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늘 궁금했던 점이 있었는데요.
물이 방울방울 떨어져 고이면 이윽고 넘쳐 흘러 아래로 아래로 아무도 닿지 못할 곳으로, 끝없이 저 멀리 또각, 또각, 또각. 뿌연 세면대 거울 속, 화려한 화장을 한 여자가 눈가에 그늘을 드리운 채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가는 길목, 자정을 훨씬 넘긴 시각에 리자 호크아이 중위는 동방사령부의 화장실 세면대 앞에 멍하니 서 있었다. 억지...
단편 만화로 참가합니다! *현대AU 입니다. *본문 14p, 총 페이지 수 16p+비하인드 페이지 1p *온리전 당일 날 무료공개 됩니다! 아직 결제하지 말아주세요! <간단한 후기> 시간관리를 못해서 원래 계획했던것보다 훨씬 짧아지게 되었습니다. 다시 보니 좀 급하게 마무리한게 너무 잘 보이네요... 그래도 처음으로 완성한 만화라 뿌듯합니다! 몇...
20살, 꿈에 그리던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휴닝카이. 형들에게 귀여움 받는 성격과 외모를 지닌 그는 신입생 환영회에서 선배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주인공이 된다. 그중에는 한 살 위의 수빈도 있었다. 수빈은 경영학과에서 잘생긴 외모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본인이 연애에 관심이 없는 건지 2학년이 될 때까지 cc는커녕 썸타는 것도 본 사람이 없다. 그런 수...
백발금안여군 이름: 안토니오 메이너드 (본명: 베로니카 메이너드) 나이: 34세→56세 군대 가기 싫은 남동생을 대신해서 군대 옴. 그래서 평소에도 안토니오라고 불림. 동기나 후임, 선임도 얘가 여자인 거 아는데 입 다뭄. 얘네 가문 입김이 ㅈㄴ 쎄서. 전투에 나가면 항상 이겨서 승리의 메이너드라고 불림. 본인은 ㅈㄴ 아니꼬워함. 본명이 베로니칸데 그럼 안...
감고, 감기다-외전정국의 이야기
마음이 그렇게도 추웠던 것은 그만큼 절실하게 원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보다도 더, 당신이 춥지 않기만을 바랬다. - 추워요. 입술을 움직이지 않은 말은 소녀 자신의 귀에도 가닿지 않았다. 어느새 창 밖은 어두웠고, 두 번이나 계절이 바뀐 풍경은 한층 더 을씨년했다. 목소리가 끊긴 방에는 그 대신 덜컥덜컥 창을 흔드는 바람소리가, 타닥타닥 스토브에서 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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