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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다들 한번쯤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 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멋져지고싶다... 그래서 준비했어 내향적인 성격인 애들을 위한 새학기인싸되는법, 내향적안 성격을 외향적
로맨스 판타지의 법칙 02. 검은 눈의 표류자와 붉은 사과 차원관리국의 요원들이 ‘하녀’라는 위장 직업을 선호하는 데에는 뚜렷한 이유가 있다. 낮은 신분은 구태여 증명이 필요하지 않다. 단순한 업무에는 뛰어난 능력이 요구되지 않는다. 고용주가 하나하나 그 얼굴과 이름을 기억하지 못할 정도의, 항시 대체 가능한 인력. 이 얼마나 잠입하기에 좋은 조건인지! ...
여자가 뒤돌아서서 뭔가 말하는데 파도 소리에 가려 들리지 않았다. 모습을 자세히 보기 위해 아씨가 다가갔으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그저 붉은 댕기를 드리우고 진한 녹색 치마와 자두색 저고리를 입고 있는 것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머리를 올리지 않은 걸 보면 계례도 치르지 않은 어린아이인데 무슨 고민이 있어 저렇게 처연하게 바다 앞을 서성이고 있을까. 말을...
10。 w. 칼랑코에 아직 이 곳이 북적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던 시절, 옹기종기 숲 속 깊은 곳에 모여 살던 집들의 가장 중앙에 위치한 커다란 나무는 오래 전부터 존재했다. 끝을 모르고 하늘로 뻗은 나무줄기가 너무나 신성하게 보인 나머지, 사람들은 그 나무를 신성한 나무라 일컬었고 대대로 촌장의 보호아래 숭배하며 살아왔다. 지금은 상상하기 힘...
파란 바탕에 초승달이 그려진 동화책 표지를 넘기니, 짧은 글귀가 나왔다. 〔신의 눈동자는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어디에나 존재한다. 우리는 모두 신의 눈이며, 그 말은 우리가 개별적이면서 하나로 존재한다는 뜻이다. 당신이 어디서 온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이제 그 눈을 뜨고, 이 세상을 보라. 당신을 통해 나는 우리 세계를 증명해 보이고, 당신도 우리를 통...
벤더의 눈동자는 미래를 아는 예언자의 눈처럼 신비롭고 고요했다. 그 눈을 지그시 바라보던 키리에가 차차 눈 크기를 키우며,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옆에서 가온은 난간에 머리를 찧으며 흐느꼈다. “내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는데, 모두 다 내 적인데, 내가 왜 이 자식들 앞에서 죄를 고백해야 해? 잔인해.” 서럽게 우는 가온의 목소리가 들리는 중에 돌연 벤더의...
바인칸을 이끄는 간부들은 그들의 고백이 거짓이라 주장했지만, 그럴수록 바인칸 내부의 분열이 극심해졌다. 이 문제는 로데오에 있는 바인칸 사람들을 넘어, 스에란의 고백을 들은 오트렌드 쪽 바인칸 사람들도 괜스레 들썩이며, 가온에 관해 들었던 소문들을 털어놓았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바인칸에 있는 모든 사람이 진실을 말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때가 되면 태양...
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므피아의 눈동자가 불안정하게 흔들렸다. “살인자, 살인자야!” 므피아는 복도로 나가, 모두를 불렀다. 가온이 창을 곁눈질하며, 설익은 웃음을 지었다. 이 공연장을 찾아오는 다른 배우가 없었기 때문이다. “내가 또 속았어.” 가온은 셔츠 가슴 부분을 움켜쥐고, 괴성을 질렀다. 속이 타들어 가는 것 같아, 가온은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단단한 뿔을 마구 꺾었다...
과일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일순간, 가온은 자신이 키리에의 손을 가볍게 쳤다고 믿었다. 그렇지만 연달아서 키리에가 무릎을 꿇고 쓰러졌다. 가온은 멍하니 서 있었다. 아무런 생각을 못 하는 인형처럼. 한참이 지나, 가온은 무릎 아래로 손을 내밀어, 키리에의 육체가 자기 손톱에 얼마나 뜯겨나갔는지 확인하려고 했다. 겨우 단단한 게 손에 잡혔을 때, ...
뒤틀린 살덩이들은 가온의 고통에 공감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 고통을 주장해댔다. 가온은 그들이 아우성치는 소리 때문에 빗소리조차 들을 수 없었다. 그런데 돌연 쨍한 까마귀 울음소리가 들려와, 가온은 고개를 들었다. 어디서 날아온 것인지, 까마귀 한 마리가 가온의 뿔에 내려앉았다. 가온은 까마귀에게 말했다. “나를 죽여줘.” 까마귀가 가온의 뿔에서 마른 나...
1월 30일, 가온은 오전 일정을 예고 없이 전부 취소했다. 발간 해가 중천에 떠 있는 시각, 가온은 이반이 운전하는 차 뒷좌석에서 점심을 먹으러 나온 직장인들을 향해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그러나 가온은 아무것도 보고 있지 않았다. 이반은 키리에의 공연장으로 차를 움직이며, 가온에게 말을 걸었다. “그저께 공연을 보러 갔다고 했지? 키리에도 만났어?” “...
보이는 풍경도 풍경이었지만, 바람도 선선하고, 빛도 적당히 환했다. 그렇지만 키리에는 방금 알아챈 사실 때문에 표정이 안 좋았다. 크리스가 왜 그러냐고 묻자, 키리에가 고개를 옆으로 기울였다. 그러나 금방 키리에의 머리가 원래 위치로 돌아갔다. 크리스가 자세히 보니, 높이 올린 키리에의 머리가 얼기설기한 나뭇가지에 걸려 있었다. 크리스의 얼굴에 웃음기가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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