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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의 인생은 늘 절벽 끝에 서 있었다. 앞은 낭떠러지고, 뒤를 돌아도 아무도 서있지 않다는 걸 너무 잘 알았기에 단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었다. 그래도 희망은 늘 품고 있었다. 위태로운 자신을 누군가 구원해주리라고, 그렇게 믿으며 살아왔다. “지훈이가 이제 몇 살이지? 그래. 열아홉이지. 주변 또래들처럼 학원이나 과외를 받은 것도 아닌데 늘 학교에서 ...
니은 씀 민규는 물끄러미 운동장을 가로지르는 인영을 보았다. 자신의 등보다 훨씬 더 큰 가방을 매고 그는 묵묵히 정문을 향해 걸어 나가고 있었다. 저 가방에는 손떼가 묻은 물건들이 고스란히 들어있을 것이다. 모두들 탐냈고 시기로 인해 버리고 싶은 충동에 시달리게 만들었던, 하지만 끝내는 누구도 가지고 싶지 않게된 그의 흔적들이 들어있을 것이다. 그는 앉아서...
제노는 도시의 비 냄새를 좋아했다. 매캐하면서도 비릿한, 쇠 냄새와 도시를 떠도는 사람들의 쩔은 내가 섞인 그 냄새를. 비록 비 한 방울 오지 않는 밤이었지만 숨을 깊게 들이켜면 도시의 체취를 맡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숨 한 번에 폐부가, 뒤척임 한번엔 팔 그리고 배 그리고 다리에 도시의 냄새가 엉켜 눅눅해지고 있었다. 제노는 발끝으로 걸치고 있던 이불을...
안녕하세요. 눙필모 합작 주최자 눙필모 입니다. 일단, 눙필모 합작 홈페이지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여해주신 작가님들께도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앞서, 포스타입 홈페이지로 바뀐 이유는 만들어 두었던 홈페이지에 작업 글의 용량이 미처 다 받아들이지 못하여, 갑작스레 급하게 포스타입으로 바뀌게 된 점 정말 죄송합니다. 기대하셨을 텐데 실망감을 안겨...
널 위한 내 삶 woodong 너는 언제까지나 내 곁에 있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말을 한지 불과 한 달 뒤, 너는 내 곁을 떠났다. -한 달 전- “에이스!!!” 날 부르며 달려오는 저 녀석은 하나뿐인 동생이자. 애인인 루피이다. “보고 싶었어! 사보랑 저기 마을 다녀왔는데, 에이스도 같이 가고 싶었는데, 에이스 가면 사고 친다고 비밀로 하고 다녀왔어!...
특정 장소가 아닌, 거리 자체를 폭넓게 다룬 수칙입니다. 기존 수칙서와 달리 언행이 가벼운 면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o. 박견 사원(조사1파트), 강서윤
epilogue 치운 먼저 참여하신 작가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처음 열어보는 합작이라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참여하신 작가님들께서 싫은 내색 한 번도 안 하시고 따라와 주셔서 무사히 합작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사라질 것들에 대하여’는 사라질 모든 건 왜 이리 아름다운 건지 라는 가사 하나만 보고 써봤습니다. ...
상리공생 15층에는 둘만 남았다. 야근이라는 좋은 핑계였다. 백기는 유리창 건너 모니터를 뚫어져라 보고 있는 그래를 보았다. 새까만 머리에 빛이 반사돼 반짝거렸다. 어두운 사무실 속 밝은 건 그와 백기뿐이다. 그러고 보니 그의 눈동자도 반짝거리는 데에 일가견이 있다. 그래가 기지개를 켜더니 탕비실로 향했다. 단지 시선으로 쫓기에는 아깝다. 빠른 발걸음 소리...
9월 1일 기념 텐이오 글/그림 합작을 모집합니다! 1. 모집 분야 : 글, 그림 (일러스트/만화 외 전부 자율) - 글 분량 최소~최대 분량 제한 없습니다. - 만화의 경우 분량 제한 없으며, 일러스트의 경우 최소한의 채색 및 배경투명화 (png) 부탁드립니다. - 일러스트 LD/SD 전부 가능합니다. - 그림의 경우 편집 과정에서 리사이징 될 수 있습니...
클리셰 덩어리의 별로 재미도 없는 이야기는 언제나 이리도 식상하게 시작한다. 완전히 마지막으로 넘어가 보자. 우리가 마침내 서로를 마주 보았던 것은 언젠가의 한여름, 퍼붓는 듯 장맛비가 쏟아지던 그날이었다. 스타듀밸리 펠리컨 마을의 유일한 농부 샤샤는 모두의 상상 속의 그런 농부는 아니다. 웃기지도 않은 옷 따위나 입고선, 그가 흙 묻은 얼굴로 땅을 고르는...
"Hello, Will." 약속보다 조금 이른 시각이었다. 많은 밤을 함께했지만 요리를 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일전 연회 때는 사람이 많았기에 지켜볼 새도 없이 선물만 건네주고 도망치듯 사라졌었다.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윌 혼자뿐이었다. 한니발은 홀가분한 차림새였다. 재킷, 베스트, 넥타이는 어딘가에 벗어둔 채 목덜미의 단추 두어 개...
이브는 내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네가 고대 나소드가 아니라면, 내가 찾던 코어를 가진 나소드가 아니라 사람이라면, 그리고 우리가 만났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연인들처럼 많은 시간을 함께 했으니 우리도 그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인연으로 지낼 수 있었을까, 우린 연인이 되었을까, 라는 이미 수천 번은 떠올린 생각이었다.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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