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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시한 폭탄을 선물 받은 로봇 반. 박사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폭발하고 만다.
*이전에 올렸던 글 <김여주무한제공거짓말사건>과는 완전히 무관한 글입니다! 그 글을 읽지 않고 읽으셔도 괜찮습니다. 이제노무한제공거짓말사건 글 | 체리 #1. "제노는 애가 진짜 착해." 이 세상의 모든 첫 걸음은 사소함으로부터 시작된다. 그것이 사랑에 관한 것이라면 더더욱. 여름방학을 앞두고 왁자지껄한 교실 안에서 그 한 마디가 유독 뚜렷하게 ...
차를 타고 가는 내내 제희는 말이 없었다. 이경이 뭐라고 말을 붙여도 기운 없는 목소리로 짧게 대답할 뿐이었다. 곰곰이 생각하던 이경이 제희에게 말했다. “제희씨, 마음이 안 좋아요?” 제희는 말없이 고개를 푹 숙이고만 있었다. “…… 아까 타투이스트분이 한 말 때문에 그런 거예요?” 슬쩍 옆을 보니 제희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내 제희가 울음을 터뜨리기 시...
다행히 타투 작업을 시작하니 정우는 오로지 타투에만 정신이 쏠려, 이경이 아까만큼 거슬리지는 않았다. 이경은 핸드폰으로 말없이 촬영을 하고 있었고, 정우는 이경이 쓰레기 같은 놈일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약속한 것을 거스르진 않을 것 같았다. 제희에게 쉴 틈을 주기 위해 잠시 작업을 멈추는 동안에 이경 쪽을 흘깃 보아도, 이경의 앵글에는 자신이 담겨 ...
전화를 끊은 지 한참이 되었는데도 제희에게서는 연락이 오지 않았다. 보통은 톡이라도 한 통 보내오는데. 집에서 혼자 와인을 마신 이경은 한층 가라앉은 마음으로 생각해보았다. 제희씨는 내 애인이 아니다. 그러니 그 싸이코 타투이스트와 뭘 하든, 내가 참견할 처지가 아니다. 이경은 다시 정정했다. 내가 신경 쓸 이유가 없다. 이경은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만약 ...
자신이 제안했으니 자기가 계산하겠다는 제희를 말리며 정우는 이렇게 말했다. “형한테 받은 돈, 형이랑 노는 데에 써야지.” 장난스럽게 씩 웃는 얼굴에 제희도 결국 수긍하고 말았다. 제희는 자신이 정우의 웃는 얼굴에 참 약하다고, 생각했다. 일부러 그렇게 웃는 건지 궁금할 정도였다. 다시 샵으로 돌아와 문을 잠그고, 제희는 무알콜만 마시는데도 정우는 꿋꿋이 ...
배달로 주문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정우가 말했다. “아까 같이 오신 분, 권이경님이지?” “응. ” 제희는 대답하면서도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이름을 밝힌 적이 있던가. 이름을 밝혔더래도, 성까지는 말은 안 한 것 같은데. “예전에 영상에서 많이 봤어.” 제희는 화들짝 놀라 먹던 걸 뱉을 뻔 했다. 호기심에 게이물을 찾아본 걸까? 혹시 내가 나온 영상도 ...
어느 날, 반려 햄스터가 내 손톱을 먹고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이경이 떠나고 난 뒤, 잠시 휴식을 가지며 정우와 제희는 바깥에서 담배를 피웠다. 제희는 이경이 갑자기 떠난 게 좀 의문스러웠다. 급한 일이 생겼다곤 해도, 보통은 설명을 해주거나 그렇게 갑자기 자리를 뜨진 않는데. 제희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정우가 말했다. “형, 솔직히 아프지.” “아무래도 아프긴 하지. 근데 괜찮아, 처음도 아니고 잘 참을 수...
정우와 제희가 서로 속삭이는 걸 보며 이경은 자기도 모르게 인상을 썼다가 얼른 풀었다. 정우와 제희가 타투의 위치와 디자인의 디테일에 대해 상의할 동안, 이경은 묘한 기분으로 둘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런 걸 기대한 건 아닌데.’ 이경이 생각했다. 자기도 왜 이렇게까지 불쾌함이 느껴지는 건지 알 수 없었다. 단순한 타투 작업이라기엔 두 사람은 너무 친밀해보...
- 정우야 혀에 피어싱 하려 하는데 많이 아픈가 ㅠㅠ - 성기 다음으로 제일 아픈 부위긴 한데. 괜찮겠어? 정우가 다양한 혀 피어싱 이미지를 보내주었고, 제희는 혀끝에 링 형태로 매다는 것을 골랐다. 사실 그걸 고른 것은 제희가 아니라, 제희의 옆에 있는 이경이었다. “친한 사이인가 보네요? 톡 많이 했네.” “아, 네…… 제가 이 분한테만 타투를 받아...
다시 재개된 첫 촬영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여전히 긴장이 풀리지 않아 제희는 양해를 구하고 술을 마신 상태로 촬영에 임했고, 삽입은 하지 않더라도 유사 성행위이고 상대 배우가 저번과는 다르게 제희를 끊임없이 애무했기 때문에 제희는 더 자연스러운 반응을 보일 수 있었다. 곧 제희의 첫 영상이 개재되었고, 그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일부 사이트에 일부를 무료로 ...
촬영은 중간에 마무리됐지만, 이경은 제희를 데려다주며 첫날인데 고생했다고 봉투를 건네주었다. 사실 제희는 촬영보다 다른 것 때문에 머릿속이 온통 새하얬다. 오늘 아침에도 몇 번이나 입을 맞췄는데 여전히 이경은 제희를 제희씨라 불렀고, 제희는 이경을 이경씨라 불렀다. 정신없는 이틀을 보내고 제희는 일하던 곳에 전화를 걸었다. 말도 없이 그만두는 건 예의 없는...
말이 미팅이지 대뜸 옷이나 벗으라고나 하지는 않을까 했던 우려와는 달리 미팅은 작은 공간 안에서 꽤 여러 인원이 모여 이루어졌다. 카메라 감독, 음향 감독, 이경과 자주 작업한다는 배우, 조연출까지 모두 이경과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있다고 했다. 또 모두 게이이거나 양성애자이기도 했다. 간단히 소개를 나누고 바짝 긴장해 있는 제희에게 이경은 각본을 건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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