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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석남항 수색시 주의사항',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
뻔한 단어가 담긴 편지를 따분해하지 않을 너를 알아 w.섣달 BGM. 바다가 보이는 마을(마녀배달부 키키 OST)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뻔한 단어가 담긴 편지를 따분해하지 않을 너를 알아 “와, 드디어 찾았다. 여기야!” “너 진짜 길치인거 어떻게 좀 해라. 앞으로 이 복잡한 서울에서 혼자 살아갈건데 어떡하려고 그래” “아이고 또 잔소리. 그리고 누가...
개연성은 멍멍 🐶 😎 다 허용 가능한 분! 청명은 어미에게 안겨있는 아해를 보게 되는데 아해가 자신에게 웃음을 보인다. - 청명: "뭐가 그리 좋아 웃느냐" 아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청명 또한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 어미: "우리 아해가 어르신을 아주 좋아하네요! 한 번 안아보시와요!" - 청명: "엇" 얼떨결에 아기를 받은 청명은 놀랐지만, 뭐가 그리...
화재현장을 빠져 나온 엠블란스가 급하게 병원 앞에 멈춰선다. "환자 상태는요?" "12세 여자아이이고 전신에 3도 4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의식은 있나요?" "이 정도면..." 의사는 상태를 살피며 그녀를 내려다 보았다. 검게 그을린 얼굴에 작게 뜨여진 눈과 마주쳤다. 그녀는 소리 지르지 않고 화상의 고통을 억누르고 있었다. 그 눈빛은 간절히 살고자 하...
키보토스가 발칵 뒤집힌 소식을 접한 나는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생각하다가 결국 소파에 쓰러지듯 앉았다. "아로나 우리 어떡해.." 아로나도 생각하다 마땅히 떠오르는 생각이 없는지 "정말 선생님 말따라 도망갈까요..?" 고장난듯이 말했다.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하는 아이가 저렇게 된 거 보면 진짜 해결책이 없는 거 같았다. 휴대폰도 무서워서 켜지 못하고...
아래로 <슬기로운 백수의 취미생활>편의 숨겨진 이야기와 <딸깍거리는 심연 속으로> 편이 이어집니다.
[Life is 체념] 침대 이불 속에서 꾸물거리면서 숙취를 참아내기를 두 시간. 방 한 모서리에 놓인 미니 냉장고에서 이것처럼 훔쳐먹기를 한 시간.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파란 하늘을 구경하길 삼십 분. 심심하다 못해 피곤하다. 나름 생산적인 삶을 사는 부지런한 인간이라 이런 전자기기 없는 온전한 휴식을 누리기 어려웠다. 딱 방 전체와 옆에 딸린 화장실만 들...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사람이 물건으로 팔리는 행태 가상의 전당포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공간은 전혀 무관
[Life is 체념] "..... 미친 놈들아." "씻고 좀 쉬자." "그래. 한아. 많이 취했네." 숙취에 찌든 눈깔과 몸뚱아리. 개기름이 좔좔 흐르는 머리카락이며 돼지기름 냄새로 가득한 옷이 지금 내 행색과 어울리지 않는 고급스러운 이불에 비벼졌다. 정주현의 방이었다. 더는 욕을 내뱉을 힘도, 그럴만한 깡도 없어서 그냥 편하게 누우면서 두 사람을 올려...
여전히 자신 없지만 안녕히 1. 14 “그냥, 이름 부르고 지내다가 갑자기 형, 하고 거리 두면 섭섭하지 않나? 나름의 위협이었는데 씨알도 안 먹힌 모양새야...~” 아, 삐진 게 아니구나. 다행이다. 그러다가 미소의 말에 조금 어이없어서 웃었다. 웃고 있었단 걸 들키기 싫어 손으로 얼굴은 가렸지만, 이유는 최설화는 가끔 자신의 형을 이름으로 부른다. 최설...
끔찍했던 하루가 지나 다음날이 되었다. 부모님이 차려주신 따듯한 밥을 먹고 동네 정형외과에 가서 약을 타오기 위해 이동했다. 상해진단서를 끊어야 했다. 카톡이 왔다. 그친구다. 자신도 폭행을 당했기에 신고를 할 수도 있겠지만 하지 않겠다는 아주 쓸데없는 말과 함께 만나서 사과하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내 마음속엔 그 친구에 대한 두려움이 자리잡았기에 ...
그의 인생은 흔하디흔한 작품이다. 적당한 불행 서사와 사소한 행복이 공존하는 평범한 인간.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가장 간단한 명칭은 사랑이려나. 그는 그것에게 배신당했다. 하지만 그가 인생의 대부분을 비극으로 기억하는 이유는 실패를 이겨내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 그는 이미 상처에서 벗어났음에도 겁을 냈다. 그렇기에 그의 인생은 글로...
04. 병원 - 즁빈 - - 금탤 - - 귭청 - / 04 - - - 즁빈, 금탤 - 비하인드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좀비한테 죽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뜨니, 스팬담이 되어 있었다. 그것도 사고 다 치고 내리막길만 걸을 예정인, 어그로만 잔뜩 끌린 워터 세븐 이후, 중환자 스팬담이. 씨발, 이건 아니잖아요. 굳세어라, 스팬담! written By. 시쟌 -127- ** 타앙-! 총성이 울렸다. 결혼식 중 맹세의 키스 때 상디를 쏘기로 했을 푸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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