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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부활동이 무섭다. 부활동에 가면 황민현이 있다. 황민현이 나를 잡아먹는 건 아니지만, 그 앞에 서면 왠지 모르게 피식자가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불 꺼진 부실 안에서도 매번 구석을 찾는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영화 감상을 하기엔 턱없이 좁은 부실 가장 구석에서 하릴없이 스크린을 쳐다보고 있노라면 옆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금방 어깨를 탁 치고 용건을 말...
찌르르 울리는 알람소리에 히지카타는 눈을 떴다. 몸을 일으키려는데 가슴팍에 얹힌 체온이 무거웠다. 일초 만에 일어나길 포기한 히지카타는 잠시 더 그대로 누워 있었다. 십초, 이십초, 삼십초...... 가슴 위에 둘러진 긴토키의 팔이 호흡에 따라 오르락내리락 거렸다. 잠시 더 그걸 구경하던 히지카타가 손을 올렸다. 툭, 긴토키의 팔이 떨어져나갔다. “으음.....
핸들이 본능적으로 꺾인다. 관성을 이기지 못한 선호의 몸이 한쪽으로 쏠린다. 열린 창틈으로 탄내가 들어온다. 선호를 태운 차는 화살처럼 목표를 추격한다. 그 뒤로는 새카만 흉터가 기다랗게 찍혀있다. [선호야 괜찮아?]의식은 뚜렷한데, 정신은 아득하다. 크게 떠진 눈 아래로 검푸른 그늘이 짙다. 머리 속은 와글와글한데, 말은 한 마디도 할 수 없다. 흘러가는...
Doll. 처음에 들었을 때는 정말 악취미적인 작명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장에 나가 있는 마코토를 보면 그 작명에 깊이 감탄하게 된다. 안경을 벗고, 집중하느라 표정조차 짓지 못하게 된 마코토는 꼭 인형처럼 아름답다. 매끄러운 피부는 도자기 같고 이마에 드리운 머리카락은 금색 비단실 같으며 차갑게 가라앉은 초록색 눈은 유리구슬 같이 투명하다. 좋은 뜻으로도 ...
곧 다가오는 정월 대보름을 기념해 누구나 쉽게 예쁜 밥상을 차릴 수 있는 밥알 브러쉬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조각보, 콩자반 반찬 브러쉬를 제작하였습니다. 한 해가 풍년이 되기를 바
도영의 차가 저택 근처에 멈추었다. 잠깐 차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대문이 열리고 후드를 쓴 태용이 나오는 게 보였다. 지금 시각 밤 12시 15분. 고작 이태용 잠깐 보겠다고 세 시간 넘게 회식하는 내내 술 한 잔 입에 안 댄 스스로가 대견하다 못해 어이없을 지경이다. 도영이 조수석에 올라타는 태용을 보자마자 끌어안았다. “악! 술 냄새.” “난 안 마셨어요...
이별의 후유증 보다 진한 것은 숙취였다. 동혁은 이별로 쓰린 맘이 아니라 숙취로 쓰린 속 때문에 눈을 떴다. 눈앞에 보인 건 핑글핑글 도는 천장이요. 멀미라도 나는 듯 울렁이는 속에, 먹은 것도 별로 없으면서 곧장 화장실로 달려가 한참이나 속을 게워냈다. 더 남은 것도 없어 노오란 쓸개즙이 나올 때까지. 우웨엑 우웨엑 더 이상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 깨끗한 ...
Love, Collins 개조심 그러니까…, 그 애 얼굴이 어떻게 생겼었더라. 웃을 땐 어땠지? 덜컹거리는 기차 창에 기대어 파리어는 골몰히 생각에 잠겼다. 기억은 또렷하면서도 희미했다. 떠오르는 건, 햇빛을 받으면 빛과 함께 더욱 찬란하게 부서지던 금색의 결 좋은 머리칼과, 이제는 꿈결처럼 아득히 들리는 제 이름을 부르던 목소리, 석양이 지는 저녁 무렵 ...
*본 편은 제목만 같을 뿐, (구)비스트의 노래 ‘Drive’의 내용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준형아. 마트 좀 다녀오자.” “왜요. 지난번에 다 산거 아니었어?” “니 놈이 무겁다고 찡찡거려서 갈비고 뭐고 아무것도 못 샀잖아!” “...” “그러니까 진작 운전 좀 하라니까. 늙은 엄마 고생 시킬 거야?!” 아니... 어머니 그런다고 차 안 사...
1 사실 이름이란 건 사소한 것이다. 그건 어떤 형태를 일컫는 단어밖에 되지 않는다. 2 우습게 철학자인 척을 해 봤지만 사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하나다. 날 권순영이라고 부르지 마. 3 이름이란 건 사소한 거지만, 그러니까 그 정도는 내 마음대로 할 권리가 있지. 한번만 더 내 예전 이름을 불러오는 사람을 만나면 이름표라도 써붙일 작정이었다. 4 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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