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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그러나 존재하는 것을 존재하지 아니한다 명명할 수 없는법. 하여, 이 세상이 무너져야 마땅한 곳이다. 코린디우스 코퍼레이션에 입사하게 됨에 따라 놔두고 온 것이 많았다. 이전에 떠나보낸 사람들을 제외하고도 저의 거처가, 근처에 살던 사람들과 치안을 위해 돌아다니는 건장한 이들이. 라슈라는 귀여운 이름을 지닌 강아지도 있었으나- 상념, 감정, 부질없는 되새김...
두 사람은 예전에? 왜 사람은 욕심이 많을까요. 그런 생각이 드는 카드에요. 인간에게는 어쩌면 자연스러울지도 모를 일이지만 지금 두 사람은 과한 욕심을 부리고 있어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면서, 상대방이 자신을 이해해주길 바라고 있는 걸까요? 둘 사이의 거리가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한 쪽에서 이성적인 척, 자신의 감정을 내세우고 있는 것 같기...
호북성, 무당산. 무당파의 본거지인 이 곳에 오늘 매화 무늬가 새겨진 도포를 입은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험한 산길을 오르는 발걸음이 평지를 걷는 듯이 가볍다. 그들이 지나간 자리에 풀잎 하나 꺾인 것이 없어, 이 손님들의 경지를 보여준다. "어서 오십시오, 장문인." "이리 환대해주시니 영광입니다." 무당파의 장문인이 친히 산문 앞까지 나와...
주인공은 대충 나로 하겟음… 나의 설정은 약 20대 중반 별볼일 없는 무직백수 남자임… - 나는 친구랑 부평어딘가에서 술을 먹고 잇엇음… 그 날은 이상하게도 기분이 좋앗음… 여튼 술을 먹고 잇는데 옆테이블 여자가 나한테 다가와서 마치 나를 오랫동안 알앗다는 듯 그랫음… 근데 머 기분이 딱히 나쁘지 않앗음 오히려 좋앗음… 여튼 얘기 좀 하다보니깐 나한테 ‘재...
어떤 연구원, 앞으로는 그녀라고 부르겟음… 그녀가 갑자기 중얼거림… ‘47시간 21분…’이캄… 그녀와 그녀의 동료는 사뭇 심각해보였음… 왜냐면 이것은 일종의 버튼이엇던 것임… 컴퓨터보면 전원 버튼, 리셋 버튼, 취소버튼이런거 있는거처럼 우주의 설계자가 만들어놓은 실행버튼이었던건데 그걸 그녀가 발견해버렸음… 그녀가 이미 그걸 발견했을땐 버튼이 눌려저버린 상황...
인류가 화성진출을 실현시키고 그리 멀지 않은 미래 한 부부로 부터 첫번쨰 화성의 아이가 태어나게 되엇음,,, 모두 그의 탄생을 축하하엿지만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 흘럿을떄 그들은 무언가 다르다는걸 느끼게 되엇음,,, 처음엔 보통의 지구아이보다 조금 더 크다는 사실외엔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화성의 아이들은 태어나서 부터 단 한번도 울지를 않앗음,,,거기...
솔직히 다들 한번쯤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 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멋져지고싶다... 그래서 준비했어 내향적인 성격인 애들을 위한 새학기인싸되는법, 내향적안 성격을 외향적
어제(6월 6일) 영화를 보고왔다. 원래 볼 생각이 있는 건 아니고 약속 시간이 비어서 시간을 때울 겸. 겸사겸사 영화 라인업을 보다가, 아 이건 내가 봐야겠구나싶어서, 그래서 보고왔다. 지금까지 계속 등장한 그 애랑 함께. 나도 그 애 얘기 그만 하고싶은데 만나는 사람이 걔 밖에 없어서 맨날 걔 얘기만 한다. 나는 아주 협소한 인간관계조차 없어서, 얘기하...
갑자기 하고 싶어져서 한다. 작가님이 이 작품 내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 중 하나를 알게 된 것 같기 때문에 몇 자 끄적거려 보려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걸 알아 두시길 바란다. 아래의 이야기에는 스포가 포함될 예정이니 스포당해야 오히려 영업을 잘 당한다 하는 분이나, 이미 본 분만 읽기를 추천드린다. 작중 인물인 백은영, 은영이의 인성은 쓰레기다...
할 줄 아는 것보다 하지 말라는 일이 더 많았다. 어리다는 건 그랬다. 그리고 이제노는, 그 말을 참 곧이곧대로 듣는 어린애였다. 어릴 적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돌이켜 보면 하지 말라는 것들이 전부 다 합당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었다. 어차피 어른 되면 전부 할 수 있게 될 테니까. 해서 좋을 게 없으니까. 몸에 안 좋으니까. 키 안 크니까 등등. 어른...
* 현대 AU / 기력이 없어서 평소보다 조금 더 러프하게 씁니다. 편하게 봐주세요. * 하가네즈카 쌩얼 스포....(라기엔 너무 예전에 밝혀져서 썸네일까지 넣긴 했지만 암튼)가 나옵니다! 아래 엔터 조금 넣어둘게요! "아, 죄송합니다." 좆같은 출근길. 사무실에 들어가다가 작업용 점프수트를 입은 한 남자와 어깨를 부딪혔다. 미처 얼굴을 보지 못하고 사과하...
08.16 추가 김민규는 어제 일을 꿈으로 기억했다. 그야, 웬 새벽에 고양이 밥주는 놈을 찾았는데 인성 터진 새끼인가 싶더라니 갑자기 옆집 산다고 반갑게 악수를 하던 걸 현실로 받아들이기보단 개꿈으로 치부하는게 훨씬 쉬운 일 일테니까. 그러나 김민규의 호주머니에 들어있는 츄르와 편의점 결제내역 문자는 어제 일이 꿈이 아님을 증명했다. 물론 동물이라면 대체...
핫카의 메시지를 받았다. 고층 빌딩 옥상에 갇혔으니 나더러 와달라고 했다. 급히 빌딩으로 향하면서 "왜 빌딩 옥상에 간 걸까"라고 생각했다. 잠깐, 설마 이번에도... 핫카: 하이, 지휘사. 내가 엄청나게 보고 싶었지? 옥상에는 핫카 혼자뿐이었고, 몬스터 몇 마리의 잔해뿐이었다. 모두 전멸한 상태였다. 설마 이것도 연극인가? 핫카: 연기 아니야. 안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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