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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밀러는 하디의 보호자로 앰뷸런스에 탔고 병원에 도착하는 동안 그의 심장이 두번씩이나 멎는걸 지켜봐야만 했어. 밀러마저 심장이 멎어버리는 줄 알았지. 그렇게 응급실에 도착해서 의사와 간호사들이 하디를 둘러 싸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을 하는 동안 밀러는 간신히 정신을 붙잡고 의사가 묻는 말에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을 할 수 있었지. 환자분이랑 어떤 관계냐...
그 일은 찰나에 벌어졌다. 브로드처치에서 실종 및 살인사건이 벌어진 지 열흘이 하고도 16시간이 지난 후였다. 첫번쨰 피해 아동은 나흘 전 해안가 절벽 아래 주차장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시신 발견 후 직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두번째 유괴 피해신고가 서에 접수되었고, 알렉 하디를 포함한 모든 웨섹스의 경찰들은 두번째 피해 아동만큼은 건강히 가...
1. " 어, 오바 " 지성의 그런 점이 좋았다. 놀리거나, 아니다 싶으면 조그마한 입으로 오바라며 자신도 모르게 미간이 살짝 모이는 게, 그 조그마한 입 밑에 있는 점이, 복잡할 때 입에 바람을 불어넣어 햄스터 같은 볼을 만들어 내는 게, 손을 잡거나 낯간지러운 말을 뱉을 때면 귀는 거짓말을 못 하고 끝이 붉어지는 게 좋았다. 사실 나재민은 지성의 모든 ...
몇 년만에 뛰어보는 건지 모르겠다. 거의 8년만인건가? 그동안에 엄마의 말씀대로 뛰는 건 물론이고 조금이라도 숨이 벅찬 운동은 피해왔기 때문에 난 체력 저질이었다. 태형을 피해 전력질주를 하다보니 숨이 벅차오르고 폐에 구멍이 뚫린 듯 아파오는 통증을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쫓아오는 태형에 자꾸 웃음이 났다. 결국엔 달리기를 멈췄다. 멈추고 나니 더...
불안하게 맺혀있다가 마침내 책상으로 떨어진 지연의 컵의 물방울을 휴지로 대충 훔쳤다. 지연은 내가 아메리카노의 절반을 마실 동안 아이스티를 입에 대지도 않고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었다. 빤히 바라보는 내 시선도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핸드폰에 열중하며 피식피식 웃어대는 지연에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뭐 하냐고 물어봤다. 으응, 카톡이요. 간결한 대답이었으나 ...
이번 주말은 정말 아무것도 안했다. 당장 다음주가 시험이라 공부는 꾸준히 했지만 공부라고 하기도 애매한게 그냥 기출문제 연습장에 해설이랑 같이 옮겨 적으면서 이런 문제가 있고 이렇게 푸는구나 라는것만 볼 뿐이다. 그냥 보기만 하면 기억 안나니까 옮겨적는정도. 오늘은 늦은 아침에 깨서 휴대폰게임좀 하다가 점심먹고 게임하다가 저녁먹고 공부 조금 하다가 게임하고...
여기서 둘다 남자로 그렸지만, 여성용 포르노 19금 만화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오웬은 모든 것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문제는 그 원점이란 것을 어느 시점으로 잡아야 하느냐는 것이다. 템플턴과의 연애란 직선이라기보다는 원과 같아서,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도 뱅글뱅글 일정한 궤도를 돌기만 할 뿐 정신을 차리고 보면 다시 같은 자리로 돌아와 있곤 했다. 그러니 원점이라고 할 순간들이 무수했다. 오웬은 언제나 그 무수한...
오메가버스(본 작품이 차용한 남자도 임신할 수 있는 세계관) 오메가: 성별에 관계없이 알파의 아이를 가질 수 있다. 알파: 오메가의 페로몬에 반응하며 오메가를 임신 시킬 수 있다. 베타: 알파와 오메가가 아닌 일반인 페로몬: 알파와 오메가가 발산하는 특유의 향 히트사이클: 오메가의 발정기를 의미하고 페로몬이 강해지며 알파를 유혹한다. ------------...
두근두근! 관계점! 사용타로카드 : 카드캡터 사쿠라 카드 타로 (트럼프 타로 참고) >과거 : The Sword (◆Q) : 음...서로 따로노는? 약간 따로따로 자신이 하던일이 있으니까 그일에 열중해서 서로 못보고 서로 자유롭게(관계적으로)떠돌아 댕겨서 거의 접점 X 인 그런상태. 이러면서 서로가 바쁘게 살다가 아이아네는 기억을 날려먹고 일도 잘안되...
꼬맹이가 죽었다. TV, 신문, 라디오, 인터넷, SNS 할 것없이 꼬맹이의 죽음으로 도배되었다. 무슨 좋은 일이라고 저렇게까지 떠들썩한 것인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렇게 애도해도 죽은 사람이 살아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남은 사람이 그 사람을 잊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이와쨩은 꼬맹이의 장례식에 참석한 모양이었지만, 나는 가지 못했다. 의사의 길...
트위터에서 짧게 풀어봤던 썰 백업. 서점은 딱히 사람이 많지 않았다. 살짝 한가함. 도심의 살짝 겉도는 부분에 위치한 이 서점은 디자인 변화에, 빠르게 출판되는 신작들에도 뒤쳐져 살짝의 빈티지함이 남아있는 곳. 좋게 말해야 빈티지, 사실 그저 느낌만은 시골의 구멍가게와도 비슷했다. 그리고 사쿠라이 쇼는 이곳의 주인이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 외할머니가 ...
흐드러지게 피어난 수국 더미가 낮은 담장을 넘어왔다. 한 바탕 물벼락을 맞은 덕분에 잎과 줄기는 제법 단단했고, 아직 가시지 않은 빗물이 잎들에 달라붙어서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도 툭툭 떨어졌다. 보통 사람이라면 싱그러운 물벼락을 맞기 전에 피할 것이지만, 어디 사는 누군가는 폰을 내려다보며 길을 걷는 나쁜 버릇을 가졌기 때문에 흠뻑 젖어있는 수국 더미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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