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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게 대체 무슨 낭패람. 사내가 투덜거리며 축축하고 딱딱한 나무 구멍에 몸을 억지로 구겨 넣었다. 사람이 들어갈 만한 구멍이 있는 나무면, 도대체 얼마나 오래된 나무일까. 사내는 0.1초 정도 했던 생각을 뒤로 하고 바닥에 풀썩 주저앉았다. 커다란 배낭을 쿠션 삼아 등을 기대고, 사내는 겨우 숨을 돌릴 수 있었다. 큰 키는 항상 방해가 될 뿐이었다. ...
* 한 예술가가 있었다. 밝은 빛을 등지고, 그림자 속에서 어둠에 삼켜 질 듯한. 봄이라는 생명의 계절 속에서 죽은 듯이 눈을 감고 있는. 예술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 번 보면 홀린 듯이 찾게 되는. 그런 작품을 만들어내는 예술가가 있었다. 그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자랐지만 전혀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는 예술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또 받...
시간이 흐르고 마음도 흘렀다. * 패치가 시계를 주운 것은 올해 4월이었다. 방과후, 학교 앞, 사거리, 건널목, 한복판, 그곳에 시계는 놓여져 있었다. 상당히 고급스럽게 보이는 회중시계는 당당하게 햇빛에 반짝거리며 패치를 끌어당겼고, 패치는 시계를 주울 수 밖에 없었다. 시계의 침들이 전혀 움직이지 않았기에, 처음에는 고장나서 버린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
저녁부터 하늘이 불안불안하더니 결국 잠들어 있는 한밤중,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아직까지 멈추지 않고있다. 오랜만의 데이트에 들뜬 패치가 기껏 매만진 머리는 습기에 축 쳐져버렸고, 패치의 기분도 축 쳐졌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오늘 제 연인을 만난다는 것이었다. 패치가 한숨을 내쉬며 유리문을 밀었다. 약속장소는 언제나 처럼, 번화가의 변두리에 있는 흰 벽의...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접시와 식기 부딪히는 소리가 드문드문 들린다. "이제보니 치트씨는 눈이 참 이쁜 것 같아요." 치트의 꼴사나운 모습을 보고도 인지하지못하고, 기억하지못하는 아가씨께서 스테이크를 썰며 눈웃음을 지었다. 지금이 몇번째 데이트였더라. 일일히 세고 있진않았지만, 치트가 퍼블리와 만난지 50일 정도 된 것 같았다. "50일 기념 서프...
*현패러 *치트는 대기업에 다니고, 퍼블리는 치트네 대기업에서 창업지원 받고 일하는 대학생...정도 일 듯 합니다 치트는 퍼블리가 여자인걸 몰라요 *'[치트퍼블]수영복'처럼 취향대로 손가는대로 씁니다. 여름. 날씨는 더웠고, 직원들의 스트레스는 하늘을 찔렀다. 에어컨이 돌아가고있지만 친환경어쩌구 에너지절약어쩌고 해서 한 층에 두세대 돌아가는게 다였고,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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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에게. 안녕하세요, 퍼블리에요.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퍼블리의 볼펜이 멈추어 섰다. 머뭇거리던 물음표의 마지막 점에서 잉크가 번져나가고, 퍼블리는 볼펜을 내려뒀다. 그러고는 두건으로 감싼 자신의 머리를 헝클이듯 머리를 쓸었다. 도대체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패치와 연락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문자는 항상 하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MEMORIAL 00 남자는 깊고 차가운 바다에 삼켜지면서 죽음이 어떤 것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살려달라고 몸부림치면 칠 수록 바다는 그를 차가운 어둠 속으로 끌고 들어갔습니다. 남자는 눈을 감고 죽음을 기다렸습니다. 죽음이 남자에게 손을 뻗었을 때, 눈부신 빛에 남자는 눈을 떠버렸습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눈부신, 인어였습니다. 은색머리카락과 은색비늘이...
00 당신이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01 며칠 전부터 비는 멈출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도 높다. 빗소리에 잠에서 깨어난 패치가 인상을 찡그렸다. 구석에서 신경을 잔뜩 곤두세운 채 선잠을 자서 그런지 온몸이 뻐근했다. 패치는 바닥을 더듬어 손전등이 전원을 켜 벽을 향해 살짝 방향을 움직였다. 약하디 약한 빛이 힘겹게 벽시계를 ...
게임이 자동으로 날씨 시스템이 올렸다. 어두운 밤이 밝은 아침으로 변해, 태양이 세상을 비춘다. 퍼블리는 순식간에 뒤바뀐 하늘을 보며 웅크린 허리를 폈다. 우두둑하고 뼈소리가 났지만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니었다. 퍼블리는 단숨에 일어나 용사를 찾아 두리번거렸다. 저 멀리서 해맑은 얼굴의 소년이 콧노래를 부르며 걸어오고 있었다. 주인공님의 진행과 관련이 없는 ...
나는 용사님이야! 위험에 빠진 공주도 구하고 세계도 구하는 용사님! 그러니까 용사님이라고 불러. 세 살밖에 어리지않은, 처음보는 소년의 깜찍한 발언에 그때 어리디 어렸던 퍼블리는 그래요? 대단하셔요~하고 맞장구 쳐줄수밖에 없었다. 그러고는, 그럼 저는 용사님의 부하인가요? 하고 물었고 어린 소년은 고개를 저었다. 퍼블리는ㅡ 공주님이야! 그땐 참 재밌었는데....
"태양이 떠있는 사진을 본 적이 있거든요. 태양 아래, 푸른 하늘이 너무 예뻤어요. 저는 그걸 제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요." 패치가 눈을 질끈 감았다. 퍼블리는 자신을 뱀파이어라고 소개했었다. 뱀파이어. 그 들은 태양을 볼 수없었다. 아무리 그 들이 보고싶다 하더라도 그들의 몸이 그들을 내버려두지않았다. 순식간에 불타올라 그들을 잡아먹었다. 태양을 보지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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