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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Prologue 하늘은 인디고 남색 물감을 풀어놓은 것처럼 먹먹했다. 술자리는 무르익어 갔다. “아 맞다. 맞다. 첫사랑. 첫사랑 얘기해줘봐.” 첫사랑은 무슨, .. 첫사랑은, 그렇게, 가벼운 소재가 아니었다. 누군가의 첫사랑일지 모르는, 너는 잘도 떠들어댔다. “저.. 리포터 저 때문에 들어가 봐야 될 거 같아요. 논문 준비도 있고.” 술자리에서 밖으로 ...
- 희뿌연 먼지의 냄새가 가득한 기분 나쁜 안개. 남쪽 숲에는 그 기묘한 안개가 잔뜩 흩어져 있기에 발을 들인 자는 반드시 길을 잃고 만다. 헤메는 사람에게 아름다운 나비가 날아들어 커다란 성으로 인도한다. 성의 주인이 미아가 된 방랑객에게 주는 것은 화려한 진수성찬, 웅장한 노래. 대가로 얻어가는 루비보다도 붉은 피. 절대, 그 숲으로 가면 안 된단다. ...
집으로 돌아오는 걸음에 분명 다른 이들이 붙어있었소. 나는 쇼핑몰의 빵집에 들려 언제나처럼 도넛을 샀소. 아, 이번에는 베이글도 사보았소. 이런 이상한 날에 그저 일상만을 반복하는 건 재미없잖아. 골목을 꺾어 좁은 길에 들어섰을 때는 약간의 속임수를 썼어. 별건 아니고 아까 열어놓았던 게이트를 타고 처음의 장소로 돌아간 거지. 그러니까 그대를 데려오지 못할...
그대가 내게 없는 밤은 왜 그렇게 긴지를 모르겠소. 시간이 너무 천천히 흐르는 탓에 그대의 숨을 모두 곱씹고도 밤이 반절이나 더 남아있어. 밤이 결국 나를 두고 가버리면 종종 그대의 꿈을 꾸었소. 공간은 물론이고 시간마저 넘나드는 여행자가 되어 그대를 앓기 시작했지. 가장 좋아하는 꿈은 그대의 첫 남자가 되는 꿈이야. 처녀를 다루는 게 번거롭다는 걸 잘 아...
※ 선택지 보는 방법 '→'가 붙어 있는 것은 해당 선택지로 가서 보시면 됩니다. 만약 화살표가 없는 선택지는 큰 선택지 번호로 내려가면 됩니다. ex) 선택지 5-1.에 '농담이에요. 있어요.' 같은 경우 다음 선택지는 선택지 6.을 보시면 됩니다. 선택지 1. - 누구세요? - 네, 보여요. 선택지 2. - 일단... 당신은 누구세요? - 이 앱, 게임...
# 유영재 "이데올로기의 대립 따위, 현실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한테는 아무 필요 없어요. 물론 그런 걸 신경쓸 가치도 없고. 우릴 위한답시고 만들어둔 속 텅텅 빈 사회의 가치관에 굳이 뭐하러 박수를 쳐주겠어요, 전부 부질없는 걸 아는데." 살려주세요, 온몸이 결박된 채 절박하게 중얼거리는 소년의 뒷목에 보란 듯이 매끄럽게 주사기를 꽂아 넣었다. 살 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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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린은 천천히 눈을 떴다. 머리맡에 놓인 창이 검은색 암막커튼에 가려져 있었기에 몇시쯤인지조차 가늠할 수 없었다. 어제 마신 술 때문인지 머리가 지끈거렸다. 검은 천장에 별이 반짝이듯 작은 섬광이 두어번 정도 번쩍였다. 저게, 뭐지. 관린은 한쪽 팔을 들어 눈가를 비볐다. 아니, 비비려고 했다. 힘을 주어 당겨낸 손이 무언가에 짓눌려 움직이지 않았다. 관린...
호텔 정문에서 반 블록 정도 떨어진 길가에 낡은 승합차가 섰다. 덜그럭거리며 열린 문 밖으로 차 보닛처럼 코가 우그러진 구두 두 쌍이 머뭇머뭇 빠져나왔다. 구두의 주인들은 앞으로 뛰어들게 될 상황에 대해 금방이라도 두드러기를 일으킬 것 같은 얼굴이었다. 이치마츠 경부는 오래돼 보이지만 자주 입은 것 같지는 않은 정장 한 벌을 어설프게 챙겨 입고 있었다. 회...
본 프로필은 실제 인물, 단체, 기관, 국가와 일절 관련이 없습니다. 워너원 팬픽 <우연은 없다>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에 대한 가상의 프로필입니다. [ 외관 ] 사내는 외관부터가 확실히 범인(凡人)과는 달랐다. 비단 잘생겼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아름다운 얼굴이었으나, 그게 전부는 아니었다. 채도가 낮고 명도가 높은 금발, 금빛과 초록빛이 섞여 ...
————————————————————————— * 이 글은 ‘박원-노력’ 이 곡에서 모티브를 얻어 쓰게 된 글입니다. 참고해주세요. w. 마롱 #프롤로그강남의 한 카페. 항상 그랬듯.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서있다. 마주 보고 있지만 눈은 마주치지 않은 채로. 만난 지 한 시간이 지났지만 아무도 먼저 이야기를 꺼내려하지 않는다. 한 사람은 이미 만남의 이유를...
"생각보다 귀여우시네요" "뭐?" 내가 그를 만나고 처음 꺼낸 말이다 그날은 편의점 알바가 있던 날이다.성인이 되자 등록금과 생활비가 내 앞을 가로막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르바이트를 할 수밖에 없었다.편의점 새벽알바는 힘들긴 했지만 손님이 많지 않아 그럭저럭 할만했다. 교대시간이 다가왔고 그 전에 쓰레기통을 비우려 쓰레기봉지를 들고 밖으로 나왔다.쓰...
2017년 1월 5일 파기원의 재밌는 판결을 내렸다. 징계위원회에 소환됐던 한 변호사는 자신을 신고한 변호사와 페이스북 친구인 징계위원회 위원들을 모두 기피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판사들은 페이스북 친구가 실제 친구는 아니며 실제로 해당 위원들이 불공정하게 결정할 것이라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기피할 이유가 없다고 결정했다. 즉 친구라는 개념에 대해선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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