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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기록하는 일은 오래 전부터 들여온 습관이다. 그것은 일기와는 형식이 달랐는데, 일기가 자신이 겪은 일을 감상과 함께 써내려가는 것이라면 내가 하는 것은 하루동안 일어난 일을 객관적으로 적어두는 것이었다. 할아버지께서는 언제나 우리 가문의 뿌리에 대해 언급하시며 "우리는 어떤 가문에서 떨어져 나온 종파이고 본가와 길을 달리 했으나 방식에 차이가 있을...
제출 시 주의사항 아시발 2기 커뮤의 신청서 제출 폼입니다. 신청서는 2월 4일 00시 ~ 2월 11일 00시에만 받습니다. 포스타입을 정독 후 제출해 주시길 바랍니다. 비밀 프로필의 제목은 " [ 이름 / 나이 / 장미꽃 색(명칭) ] 비밀 프로필 " 로 제출 바랍니다.해당 부문에 있어 공지가 늦었으므로 합발에는 영향이 가지 않습니다. 신청서 제출 폼 링...
" 루비는... 너희가... ... 좋아, 쭉 좋아하고 싶어. " 이름 이루비 특징 몸이 약하다. 건강이 좋지 않고 이는 어릴 적 부터 유지되고 있던 것이다. 혈우병이 있다. 소지품 은빛 단도양어머니께 받은 돌아가신 할머니의(정확히는 이쪽이 어머니) 유품이라고 한다. 검을 지니고 있으면 분명 할머니께서 도와주시리라 믿는다고 한다. 어머니께서는 딸인 루비를 ...
# 주의 1. 아주 짧습니다. 2. 루피가 제대로 나오질 않습니다.. 3. 카메라에 대한 공부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이해해주세요.. (셔터를 조리개로 쓰지 않나, 광각을 망원으로 그냥 냅두질 않나.... 죄송합니다ㅠ) 4. 진단메이커에서 나온 키워드 비가 내린 직후, 바닷가 (으)로 배경, 이끌림, 통화 신호음, 그 어느 누구보다도 키워드로 작성한 글입...
(관린 ver) "지훈아" "......." "지훈아." "......." "박지훈." "......." 내가 아무리 제 이름을 불러도 박지훈은 대꾸는 커녕, 내게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 계속 불러도 대답이 없자, 옷 갈아 입으러 방에 들어가려는 박지훈을 잡고 세웠다. "왜 대답이 없어." "할 말 없어. 말 하기 싫어." "...뭐?" 내 팔을 뿌리치...
공포군단장 빙의한 왕의 기사가 루테란 귀족들 참 교육 시키는 이야기. 모험가는 로아 드림물 자캐 입니다. -자네 들었나? 외지의 젊은이가 왕의기사 작위를 받았다는군! -기사 작위만 받은 게 아냐! ‘루테란의 검’ 칭호도 받았다는데? -터무니 없는 소리! 루테란의 검은 최강의 기사에게만 하사하는 칭호잖아요? 원래 소드 마스터인 카도건 경이 그 칭호를 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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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그 아이가 눈에 들어온 건 아니었다. 단정하게 정리한 교복차림과 짧게 멘 가방 끈. 결 좋은 머리카락이 땀으로 축축하게 젖어 가닥가닥 져 있을 즈음에, 처음 얼굴을 마주 했었다. 어색하게 허리를 숙인 말간 얼굴은 여름철 뙤약볕에 익어 발갛게 열이 올라 있었다. “안녕하세요.” 뒤따라온 동생이 제 친구라며 소개를 해줬을 때 까지만 해도 나는 그 아이...
4화, <나의 단 하나뿐인 사람> 우리는 며칠을 그 민가 안에 숨어있었다. 폴룩스와 카스토르가 구분되어 살았던 날들이 길었던 만큼 그 진통도 컸다. 나는 그런 그의 곁을 지키며 그를 간호했다. 그렇게 내가 먹을 것을 얻기 위해 잠시 나갔다 온 어느 날. 돌아와 보니 그가 벽에 기대 앉아있었다. 그의 선명했던 갈색빛과 푸른빛이 옅어져, 그 경계선이...
우리는 셋은 서로의 손을 잡았다. 카스토르는 날 보고 있었고 나는 앞을 보고 있었으며, 폴룩스는 아래를 보고 있다. 우리의 관계는 이미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 3화. <대립과 공존> 우리는 차근차근 준비를 했다. 일단 내가 먼저 한 것은 트로이메아에 ‘제미오’ 왕국의 현 상황에 대해 서신을 보냈고. 카스토르는 왕위계승을 포기하기 위한 절차를 준...
재철은 호흡하는 방법을 잊은 사람처럼 굴었다. 들이 마시고, 다시 뱉어내고. 그 쉬운 걸 왜 하지 못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손을 뻗어 제 목을 조였다. 마른 팔이 시야에 들어왔고, 길게 뻗어 있는 손가락이 뒤늦게 따라왔다. 아, 제 목을 조이고 있는 손가락에 힘을 줬다. 온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 점점 말라가는 것 같았다. 정재철의 유...
쓰던 샴푸가 다 떨어졌다. 이 늦은 시간에 샴푸 하나 사러 멀리 나가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내일 사 온다고 해도 당장 오늘은 어쩌지? ...급한 대로 여행용 세면도구 세트에 들어 있던 것을 사용했다. 평소 사용하던 것과는 다른 것이라 그런지 긴 머리가 머금은 향기가 낯설었다. 그나저나, 어디 여행 갈 여유도 되지 않는 내가 왜 이런 걸 샀더라....기...
토니는 천 번째로 아머를 입고 전투를 나가는 날 스티브에게 고백하기로 마음을 먹었음. 그런데 하필 그 날 스티브가 크게 다치게 됨. 머리쪽 부상으로 뇌까지 영향을 받아 상처는 점점 회복되는데도 스티브는 깨어나지 못 했음. 병실에 누워 며칠을 잠든 스티브를 보면서 토니는 당신을 깨어나게 할 수 있다면 뭐든 하고싶다 생각하는데, 악령(...)같은게 나타나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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