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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바람이 부는 것 같은 착각이 일었다. 미카와 함께 나섰던 장터에서 이츠키를 발견한 후 가까스로 도망쳐 시장 뒤쪽에 있는 숲에 그들은 몸을 숨기고 있었다. 사람 한 명 없고 오로지 나무들과 새소리로만 가득 찬, 인간은 이곳에 들어올 수 없는 신성한 장소로 보이기까지 했다. 높은 나무들이 가득한지라 나뭇잎이 하늘을 다 덮어버릴 것만 같다. 그 나무 밑에 ...
1. 김민석과 도경수의 인연은 고등학생 시절 친구들하고 영화를 보러 갔을 때부터 시작 됐다. 두 사람 사이엔 백현이라는 친구가 있어서 얼굴은 아는 사이였는데, 애초에 길게 이야길 해본 적도 없거니와 반이 달랐기에 서로 관심 자체를 두지 않았다. 그러니까, 백현을 제외하곤 좀체 이어질만한 취향의 접점이나 대화의 의지랄 게 전혀 없던 사이란 얘기다. 복도를...
태형은 일주일에 한 번 꼴로 골목길을 지났다. 매일 오면 윤기가 진짜로 이 길로 안 다닐까봐. 그런 노력이 무색하게도 윤기는 한 달 내내 골목에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시간대가 안 맞겠거니, 오늘은 바쁜가보다 그렇게 생각하며 태형은 한 달 반 동안 골목에 출석도장을 찍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했던가 -이런 곳에 쓰일 법한 말은 아니지만- 한 달 하고...
-수진-손 뜯지마 근 8개월만에 슈화에게서 온 연락이었다. 수진은 슈화에게서 온 연락에 답장을 위해 3시간의 고민 끝에 친절하면서도 말 잘듣는 아이 느낌을 내면서 너무 친한 척하는 거 같지 않은 답을 보냈다. -응 체육대회 이후로 수진과 슈화의 사이가 이전보다 유해졌다는게 확연히 눈에 띄었다. 수진은 교실에 찾아오는 슈화를 의도적으로 피하지 않았고 슈화는 ...
하얀 구름만이 덮고 있는 맑은 하늘. 하늘을 천장으로 삼고 여유롭게 거닐기 좋은 날이었지만 유감스럽게도 업무 관련으로 호출을 받은 쿠로는 자신을 호출한 사람, 하스미 케이토가 있는 곳으로 바쁘게 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막상 도착했을 때에는 쿠로가 온 지 조차 모른 채 서류를 진지하게 보고 있는 케이토만이 있을 뿐이었고 이내 쿠로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휴가중 w/선구자 신발을 신고 마지막으로 핸드폰의 플레이리스트를 열었다. 여행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음악을 고르는 손이 신중했다. 새벽 다섯 시에 어울리는 멜로디가 한쪽만 꽂은 이어폰으로 흘러 들어왔다. 현관에 내려놓았던 가방을 둘러멘 윤기가 도어락을 열었다. “어 형.” “어. 이제 오냐?” 앞에는 막 문을 열려던 남준이 조금 놀란 얼굴로 서 있었다. ...
여기서 둘다 남자로 그렸지만, 여성용 포르노 19금 만화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 담배 하나. " " ..........담배여? " " 그래, 담배! " " 어떤 담배를 말씀하시는 ㄱ, " " 아, 거 딱 보면 몰라?! " 아니, 시발 그걸 어떻게 압니까 제가 궁예가 아닌데 예? " 학원 존나 싫다, 째고 노래방이나 갈래? " " 엄마한테 걸리면 뒤져, 진짜. " " 늦으면 바로 엄마한테 꼬지른다고, 가자. " " 저기, 학생들 먹은...
남자는 진화가 덜 된 뱀파이어였다. 남자의 집은 언제나 밤이었다. 어렴풋이 스며든 빛으로 날이 밝구나 알았을 뿐, 여전히 집 안은 구석구석 어둠이 내려앉아 있었다. 답답하지 않냐 물었으나 남자는 죽는 것보단 낫다 대답했다. 그러나 가끔 참을 수 없이 해가 그리워지면 가벼운 산책 정도는 나간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것마저 비가 아주 많이 쏟아지는 날에나 가능한...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내렸다. 유난히 사납게 떨어지는 물방울이 우산을 할퀴고 있었다. 꼭 인생의 추락 지점에 선 순간 오늘 같은 비가 쏟아졌다. 첫 번째 추락은 아버지의 헛된 욕심이었다. 도박에 미쳐 그나마 가진 것들을 담보 삼아 돈을 대더니, 기어이 그렇게 사채까지 손을 뻗었다. 생판 초면인 남자들이 문을 걷어차고 들어와 구둣발로 방 안을 헤집었다. 그때...
작은 규모의 카페는 원래도 손님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모든 카페들이 그렇듯 유독 점심시간이 가장 바빴다. 아르바이트생도 없이 혼자 카페를 운영하는 민석이 제일 정신 놓고 일에 집중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다니던 안정적인 회사를 때려치우고 카페를 차릴 때만 해도 기대 반, 걱정 반 불안하게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러나 민석의 예상보다도 수익은 ...
누가 봐도 같은 생각을 떠올렸을 거였다. 저건 성적을 말아먹었든 전 재산을 말아먹었든 분명 뭐 하나는 말아먹은 얼굴이라고.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세상 다 산 얼굴로 한숨만 푹푹 내쉬진 않았겠지. 그것도 정확히 한 시간 삼십칠분 동안. 그 긴 시간 동안 세훈은 바빴다. 아주 많이. 작은 건물 앞에 서서 저 위에 달려있는 간판을 쳐다보다 푹. 땅이 꺼져라 한...
♥2016년에 판매한 책 유료공개합니다♥ * [슈찬] 안녕하새오, 신세만아오 2 배우 시우민이 오개월차 강아지 찬뭉이 키우며 둘이 놀고 또 노는 일상 이야기 슈찬(+백챈 1g) / 24p / 4컷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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