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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쪽의 안가. 깊은 숲 속에 있어 드나들기 어려운 곳이었다. 부상을 치료하던 순영에게로 누군가가 뛰어왔다. 황제의 심복 중 하나인 승관이었다. "네가 여긴 웬 일이냐." "폐하의 전서구가 당도하였소" "...정말이냐." "분명하오. 분명 폐하의 필체였소." 서신은? 그 물음에 승관이 고개를 저었다. 검문이 삼엄하여 종이 쪼가리 하나도 가지고 나올 수 없었...
쐐액- 도운의 화살이 공기를 가르고 날아간다. “ 끼에엑! ” 그리곤 익숙한 비명이다. 이젠 더 이상 사람에게서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없는 징그러운 소리가 화살이 꽂힌 지점부터 솟구쳐 나온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도운은 이 울음소리가 몇 번을 들어도 익숙해지지 않았다. 자신의 화살이 관통한 것은 더 이상 사람이 아니란 걸 알고 있음에도, 오히려 저 소리가...
리키 야마가타가 죽었다. 서른아홉의 나이였다. 자신의 주위에는 늘 기상천외한 일들로만 가득하다면서 허풍 떨던 새끼 치고는 진부한 결말이었다. 교통사고라니. 너무 뻔하고 재미없는 것 아닌가. 평소 떠들고 다니던 대로라면 알 수 없는 정부 인사에 의해 납치라도 당하거나, 존 레논처럼 무대 위에서 광적인 팬에게 총이라도 맞던가, 아니면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치병...
#프로필 #천교파_프로필 선악의 경계 저기, 돈 좀 있으신지요? 이름해애란 偕愛灓 함께 해 사랑 애 새어흐를 란 나이불명, 외관 나이 28 성별XY 진영천교파 종족인어 신장173 미용 성격위선적*변덕이 심한*까칠한••• 위선적인 성향이 강하다. 아마 아~주 오래전부터 친절한 척을 했던 거 같은데, 지금으로서는 그것의 계기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언제나 실실 ...
만약 네가 사랑을 하면 여리고 여린 널 안아주는 그런 사람이면 좋겠어 만약 네가 사랑을 하면 표현에 서툰 그런 너에게 표현해 주는 사람이길 마음에 문을 여는 속도가 조금 느린 널 이해해 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이길 - 너에게, 헨 "그래서 그 자식은 언제 데려올거야?" 평소와 같이 부드러운 소재의 옷을 위아래로 갖춰입고, 고래 키링이 달린 매끄러운 가방을 메...
<이 세계에 온 것 같다> 1화는 무료이지만 소장을 원하시는 분들 용으로 결제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결제상자 아래에는 다운로드가 가능한 다음 화 스포일러 컷이 있습니다.
저는 자기비하를 상당히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객관적으로는 어떨지 모르나 일단 그렇게 생각하고 잇습니다. 하루에 20번씩 속으로 미친년이라는 단어를 곱씹는 것 같아요. (여기서 말하는 '미친년'은 경멸의 어조가 강하게 들어있다는 점에서 미친놈과는 결이 다릅니다. 미친놈은 유쾌하다는 느낌이, 미친년은 더럽고 역겹다는 느낌이 들기에 자기비하를 할 때엔 후자를 ...
꾸욱 누르고 연속재생 해주세요 사랑이라는 것, 어떤 마음으로 내 마음 가운데를 누르고 있는지 그 무게감을 알지 못하던 때가 있었다. 봄바람이 좋아서 사랑이 아닌 것을 그렇다고 착각하기도 하고, 어쩌면 진작 깨달았어야 할 것을 너무 늦게 알아차리기도 하는 것. 그런 순간들은 대체 내 인생에 몇 번이나 찾아오고 또 날 몇 번이나 헷갈리게 했을까. 난 캠퍼스를 ...
운석을 떨군건 신이였다 신이 운석을 떨군 이유는 인간들이 너무 싫어서 였다 그래도 동물들 이랑 식물들은 신의 짱짱센 파워로 보호 받았다 그래서 결국 인간들만 전부 멸종했다 근데 사실 신은 오타쿠였다 맛도리 작가들을 전부 부활시켰다 인간들은 신을 위해 작품을 그렸다
1. 사실 루이도 아프긴 합니다 ------ 츠쿠시: "루이씨.. 늦네.." 나나미: "루이루이가 연락도 없이 늦다니 이건 츠키노모리에 있어서 전무후무한 일일지도~" 토우코: "본인도 늦으면서 나한테 맨날 잔소리야 루이는~" 츠쿠시: "토우코쨩은 맨날 늦잖아..!" 모니카의 주말. 나나미의 아틀리에에 주말 연습을 위해 모인 모니카의 멤버들은 오늘따라 늦게 ...
그는 당신을 바라본다. 부채 너머, 틀림없는 시선으로 당신을 응망한다. 남들을 위하고, 이기적이지 않기 위해서 아등바등 발버둥치는 나를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그저 시선을 보낼 뿐이었다. 덤덤한 목소리와, 흔들리지 않는 눈동자, 그런 것들로도 차마 감출 수 없는 것들을 부채로 겨우 감춰내고. 당신을 지금 나에게 어떤 거리감을 느끼고 있는...
콩스탱 누님, 마침 잘 오셨습니다! 고지 드라바니아에 사는 지인한테서 졸크차귈 님에 관한 정보가 있다고 연락이 왔어요. 지금은 '성검'에 관한 단서가 전혀 없으니…… '꼬리깃 마을'에 가서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원정 사냥꾼인 '그리몰드'라는 분한테 가시면 됩니다. 콩스탱 '그리몰드' 님한테 이야기를 들어보죠. 그리몰드 오, 콩스탱! 오랜만이군. 별일 없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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