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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새하얀 군석의 진왕에게 받은 칼을 공중에 치켜들고 아래로 내리찍을 때마다 피비린내가 퍼졌다. 손과 뺨에 튀는 피가 뜨뜻했다. 입을 막은 천 탓에 소리 대신 신음만 내뱉으며 죽어가는 촌장을 기해는 어두운 갈색 눈으로 바라보았다. 죽을 거야. 왕께. 촌장의 피로 붉어진 시야를 닦아냈다. 눈을 감으며 기해는 힘겹게 마른침을 삼켰다. 할 수 있는 일이 이것밖에 없...
자국 朔 평소 같은 새벽에 참을 수 없이 외로워져서 그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나를 확인받고 싶은 날이 자주 있었다. 꼬박 몇 년간 내 일부와도 같던, 세상엔 나 혼자뿐이라 존재 자체가 부정당하는 것만 같았던 기분 때문이었다. 결핍된 것을 채우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었으므로 외로워 못 견디던 밤을 꼬박 새우고 난 다음 날 네게 평소보다도 칭얼대거나 혹은 한밤중...
딸깡, 경쾌한 소리 뒤에는 일렁이는 불로 담배 끝이 타들어 갔다. 손에 쥔 은색 라이터의 온도는 낮았으나, 붙은 불은 지독히도 뜨거웠다. 윤기는 담배를 물고 흘끗 뒤를 돌아보았다. 손안의 불보다 훨씬 크고 밝은 곳에 언제나 태형이 있었다. 꼭 너머로 한참이나 시선을 주어야만 한 번 마주칠 수 있는. 윤기는 찬 온도 밖에서 태형을 바라보는 역할이었다. 태형을...
*타커플링(이즈마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썸네일이자 마지막장면인 일러스트가 메인이며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으니 그런 느낌으로 읽어주세요~
0. 그 날은 정말이지, 아무것도 아닌 날이었다. 그저 여느 때와 똑같이 책상에 마주앉아 서류를 뒤적거리고, 각자의 할일이 쌓여 서로가 무신경하게 할일을 처리하기 여념이 없던 어느 날. 어둑하게 내리는 밤과 째깍째깍 돌아가는 시계소리 그리고 종이를 넘기는 소리만이 가득한 그 곳에서,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이 그가 내가 말했다. " 사귈래? " 잘 못 들은 줄...
T : Nanase_T 「여러 번 전화했는데 받지 않아서 부득이하게 메시지로 남깁니다.」 「보고서 제출 기한이 10일 남았습니다. 내일까지 조사하신 자료 메일로 전송 부탁드립니다.」 - T : Nanase_T 「죄송합니다만, 보고서에서 나나세씨의 이름은 빼도록 하겠습니다.」 T : Iori_I 「주소 잘못 보내셨습니다.」 T : Nanase_T 「나나세 타...
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부모님에게 있어서 아이의 어떤 존재였을까 제대로 생각해 보지는 않았다. 1과 1 사이에 더하기(+) 부호가 있어야지 2라는 답이 나오는 것처럼 엄마와 아빠 사이에는 태형이 있어야만 가족이라는 공식이 성립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태형이 빠진다면, 혹은 더하기를 두고 1과 1이 사라져 버린다면 어떻게 되는 걸까. 정답은 길게 생각하지 않아도 도출되었다. 열여섯...
요즘 들어 자꾸만 단 것이 먹고 싶어진다며 애교를 부리던 태형의 빵실한 얼굴을 떠올린 석진이 집에 들어가기 전 근처 디저트 카페에 들러 진열대에 놓인 케이크들을 바라 보았다. 이젠 한참 전이 되어버린 첫 만남에서도 태형은 달디 단 케이크를 입에 쏙 밀어 넣고서 석진을 기다렸다. 여전히 어린애 입맛이 태형이 귀여워 석진이 올라가는 입꼬리를 숨기지 못 했다. ...
박지민은 참 메마른 왕자였다. 말라가는 소행성 B612의 메마른 왕자. 저의 속은 말라비틀어져가도 장미는 싱싱했으면 좋겠는지 박지민은 매일 장미에게 물을 줬다. 이상하게도 장미는 잘 버텨냈다. 장미가 꽂힌 흙은 마를 날이 없었는데. 장미도 박지민 못지않게 메말랐었나 보다. 태형아. 엉? 우리 여행 갈까. 박지민이 숨을 내쉬듯 툭, 내뱉었다. 무료한 일상에 ...
안녕하세요, 세상 모든 샤찌팡인 여러분. 이렇게 인사드리는 이유는 다름 아닌, 뇽토리 연하공 합작 주최를 위함입니다. 홀리코튼 존잘님들이 모여 심신을 이롭게 하는 장을 열어보고자 이렇게 자리를 마련했답니다. 누가 뭐래도 공 중의 공은 단연, 연하공입니다.(사심 그 조합으로는 무심수, 비취수, 개새끼수, 주짓수 등 넘쳐나는데도 연하공과 정말 잘 어울리지 않습...
*뷔총 여름 합작에 참여한 글입니다. 뒷 부분에 재 님의 아주 귀여운 그림과 함께 짧은 에필로그를 덧붙였습니다. 깜찍함에 깜짝 놀라 데구르르 굴러주셔도 무관합니다. - 윤기는 콧속을 파고드는 흙먼지에 격한 기침을 하며 깨어났다. 눈을 뜨고도 뜬 것 같지 않은 불쾌함. 뿌연 모래바람에 연신 기침을 하며 상황파악에 나섰다. 나는... 나는 민윤기고. 여긴 대체...
**아이스하키는 체력 소모가 심한 운동인 관계로 출전할 수 있는 여섯 명이 한 팀(골키퍼 1명, 센터 포함 공격수 3명, 수비수 2명)이 실력차이나 성향 차이에 따라 1조부터 4조까지 나누어져 시프트를 통해 각 팀의 22명의 정예 선수(골키퍼는 2명)가 한 경기에서 선수 교체 제한 없는 빠르고 신속한 교체로 이루어지는 스포츠이나 본 글에서는 글의 편의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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