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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도대체 언제 끝나는 건가." 그래, 패기롭게 알바 끝날 때까지 어떻게 기다릴까 했다. 알바가 끝날 때 까지 기다려주겠다며 찾아온 유중혁은 거대한 덩치를 숨기지 못한 채 편의점 카운터 안 쪽 옆자리에 앉아 입을 삐죽 내밀고 나를 바라보았다. "한 시간 남았습니다, 손님." "그냥 알바 그만둬라. 돈은 내가..." "받겠냐?" 헛웃음을 지은 나는 폐기로 나온...
"힌." "예, 전하." 제 치마폭에 머리를 뉘운 왕의 머리를 쓸어넘겨주던 후궁의 입가에서 달콤한 속삭임이 흘러나왔다. 심부름을 나섰다 후원에서 길을 잃어버린 그를 발견한 왕은 곧장 그의 미색에 감탄했다. 당장 엎드려 어쩔줄 몰라하는 그를 일으키고, 이름을 물었던 것이 둘의 첫 만남이었다. "불편한 것은 없느냐?" "전하의 은혜 덕에 평안합니다." 조근조근...
요즘 솜인형 붐이죠. 사실 언제부터 붐인지 모르겠지만 알게모르게 요즘 솜인형 많이들 맞추시더군요... 사실 저도 제 도안만 고집하느라고 그렇게 인형을 귀엽게 갠제하는건 아니지만 경험도 꽤 많고 총대도 해봤으므로.... 솜인형에 관심이 있는 예비 솜덕들을 위해 작성합니다. 지인들 보라고 작성해서... 사담이랑 헛소리가 많습니다. 그리고 대행 커미션을 진행하며...
이별. 한창 서로를 사랑하고 있는 연인에게 있어 그 짧은 단어는 어떤 식으로 다가오게 될까. 미도리는 줄곧 자신에게 그 단어가 와닿을 순간이란 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도 그럴 것이, 기념비적인 첫 연애를 그와 함께 함께 하였으니 말이었다. 타카미네. 그가 미도리를 향해 입을 열었다. 듣지 못한지 꽤나 오래 된 옛 호칭. 사랑해 마지않는 그의 달콤한 입...
육손은 거리낄 것 하나 없는 당당한 태도로 제갈근을 맞이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포스타입입니다. 포스타입의 두 번째 앰배서더 바라님이 6개월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셨어요. 바라님의 활동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늘 궁금했던 점이 있었는데요.
이미 중력님의 포타에서 보셨겠지만...... 중력님께서 창귀와 미귀의 표지컷을 다시 그려주셨습니다(짝짝짜짝짝짝짝짝!!) 늘 느끼는 거지만 중력님의 그림은 너무나 세련되지 않습니까, 여러분? 선도 색도 고운데 그 유연하고 부드러운 가운데 강렬한 눈빛이 중심을 빡! 잡아주니 이건 뭐...례술 그 자체입니다. 창귀 속 정국이는 비 내리는 어두운 숲을 헤매고 있어...
특정 인물 몇 명을 제외하고 똑같이 생긴 사람들. 민형은 그 속에 자신이 섞여 있다는 사실이 꽤 꺼림칙했다. 분명히 존재하는데 존재하지 않았다. 나 하나 사라져도 세상은 멀쩡하게 돌아간다. 왜 나는 저 사람들처럼 될 수 없는 거지? 그러한 의문이 하염없이 머릿속에 들어찼을 때, 민형은 비로소 원하는 모습을 손에 넣었다. 처음으로 틀에서 벗어난 모습을 가지게...
문준휘가 떠난 이후, 서명호는 어땠을까. 우물쭈물 갈피를 못 잡던 입술이 열렸다. 문준휘의 얼굴색이 여태 본 적 없이 붉었다. 그의 뒤로 펼쳐진 배경과 잘 어울리는 생생한 분홍빛이었다. 문준휘의 너른 등을 타고 미지근한 바람이 불었다. 그가 안은 온기가 정면으로 서명호까지 닿았다. 만연한 봄날의 교정은 아름답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다. 서명호는 벚꽃이 만...
눈을 뜨자마자 습기가 순식간에 밀려들었다. 누군가가 원우를 배웅하고 있었다. 낯빛이 거머죽죽한 것도 모자라서 그 형체를 알아볼 수조차 없는데도 불구하고 원우는 알 수 없는 애틋함을 느꼈다. 붙든 손을 애써 놓고 돌아가려는 고개를 고정한 채로 마음을 다잡았다. 그 돌이 나에게는 꼭 필요하니까. 곧 산길이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마른 다리는 금세 ...
한편, 연극 세계에서 텐마 일행은 다른 마물 하인들을 따라가고 있었다. 그들은 시꺼먼 흑단으로 된 문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텐마 일행의 눈앞에 등장한 것은 커다란 방. 문어 마물이 팔 여덟 개를 두 개만 다리 용으로 놔둔 채, 두 개씩 팔짱을 끼고 그들의 눈앞을 지나갔다. 그 뒤로 물고기 마물 하나가 따라다니고 있었다. "... 츠루기를 반드시 찾아야 해!...
#1. 한계를 향해 간다 이제는 정말 한계를 향해 가고 있다. 출근길에 짜증밖에 나지 않는다. 회사에서는 항상 분노, 화, 짜증으로 가득 차 있다.(그리고 이 감정들을 분출하지 않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다) 매일 사무실에서 사직서를 던지고, 이곳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사방에서 문의가 날라오고, 같은 팀원 및 팀장의 업무지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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