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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장소가 아닌, 거리 자체를 폭넓게 다룬 수칙입니다. 기존 수칙서와 달리 언행이 가벼운 면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o. 박견 사원(조사1파트), 강서윤
햇빛 한 줄기 들지 않는 어둠이었다. 검은 벽과 천장, 검은 바닥으로 둘러싸인 스튜디오는 구석에 놓인 스탠드마저 없었으면 암실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스탠드에서 뻗어나가는 빛을 따라 부유하는 먼지마저 고요를 강제하는 것 같았다. 한숨을 쉬며 익숙하게 벽을 더듬어 스위치를 켰다. 점등된 천장등 불빛을 따라 지민이 떠난 반나절 만에 엉망이 된 풍경이 한 눈에 들...
아침 해에 쏟아지는 시체들 해가 떠도 달이 없다면 나는 군중이 된다 아침의 취기에 눈이 보라색에서 초록색에서 암전 되었다가 하얗게 모자이크 된다 전두엽을 찔러오는 통증에 물 밖의 인어공주가 되어본다 지구의 일주운동에 환멸 하며 달에 가고 싶다 염원한다 그곳에서 내가 되리라 주연 역이 독백을 마치자 괴기스러운 음악이 들려온다 하이드와 같은 인상이다 주연 역이...
7. 해문은 자신을 도울 사람으로, 또 화륜단의 첫 번째 단원으로 윤오보다 더 적합한 적임자는 없다고 생각했다. 해문이 수소문 끝에 윤오를 어렵게 찾아냈을 때였다. 윤오는 검부터 빼 들어 검 끝을 해문의 턱 아래에 가져다 붙였다. 예민하게 경계하는 윤오의 모습이 해문은 마음에 들었다. ‘정윤오.’ ‘누구냐? 누구의 사주를 받고 날 찾아온 것이더냐.’ ‘혹시...
제목은 so what 노래 가사. 다시 들어도 좋은 노래. 낮은 자존감. 습관적 자기비하. 망상을 사실이라 생각하는 버릇.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어 누군가 나를 싫어한다는 것은 생각도 하기 싫은 작은 어린 나. 그래서 이 작은 아이는 항상 상처를 받는다. 자처해서 상처를 만든다. 지금 나 좀 이상하게 보인 것 같은데. 날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어떡...
아 쓰기 싫다.. 그치만 이제 할게 없다. 원래 사는게 이런가? 다들 혼자 있으면 할게 너무 없어서 일을 하는건가? 나 진짜로... 이 넘쳐나는 시간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고작 이 두줄 쓰고 탈주하던 나.. 그래 유월 어떻게 보냈는지 천천히 써보겠어요.. 라고 어제 써놓고서 이제야 다시 켰다... 그래 나 요즘 이렇게 산다.. 일단 이번달 내가 세...
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 케이크 버스 + 리얼물 * 배경과 설정으로 인한 자극적인 요소 약간 포함 아, 또 난다. 성윤이 두 눈을 질끈 감으며, 침을 꿀꺽 삼켰다. 옆에서, 햄 어디 아파요? 라며 지범이 묻자, 성윤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아냐, 잠깐 현기증. 진짜로, 이 미친듯이 뿜어져나오는 단내 때문에 현기증이 나는 건 사실이었으니까. 몇년동안 같이 살을 부대끼고 살아온...
말벌과 말벌 아시키바 x 유토 신아라 도바카부 메이소 일상 소호쿠 삼인방 운전면허 시험 쿄후시 일상 야마코마
공지사항 모든 작업물의 저작권은 커미션주(초록달팽)에게 있습니다.완성작 전달 후 커미션의 샘플로 사용되며, 이를 원하지 않으실 시 추가금(2배)이 부가됩니다.개인 소장용의 인쇄 및 굿즈 제작 가능합니다. 단, 이를 판매하거나 수익이 창출되는 모든 상업적인 이용은 제한됩니다.신청 > 가격 안내 > 입금 > 컨펌 및 수정 > 완성의 순서로...
사랑이란 감정은 다양하고 신기해서 알아차리고 난 후에는 이미 흠뻑 젖어있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한다. 말랑하고도 설렘 가득한 그 달큰한 감정으로 인해 사람이 얼마나 환상에 가득 찰 수 있는지는 겪는 본인만이 깨달을 것이다. * [ 잘 잤어? 오늘 바람이 많이 분다. 따뜻하게 입고 출근해. ] 아침이라고 하기엔 늦은 시간. 이불을 걷기도 전, 지훈이 처음으로 ...
해사한 해따위 바라지 않았다고 누가 달따위 뜨고 지라 했냐고 단조로운 일상을 반복하는 그들도 결국 언젠가는 빛을 바래 사라지겠지 난 바랄 빛도 없지만 그들이 내 빛을 모두 빼앗아 가면 좋겠어
"먼저 내려가서 차 빼놓을게요." "저 준비 다 했는데! 같이 내려가요." "지금 많이 쌀쌀하니까 문 바로 앞에 대기시켜둘게요. " 저런 사람이 놀이공원에서 대기 줄에는 저를 어떻게 세워두려고 하는 걸까. 형준은 목도리를 두르며 생각했다. 매번 형준이 추울까 되도록이면 야외에 서 있는 시간을 줄이려 들었다. 아닌 채 하면서 애걸복걸했다. 그럴 때면 형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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