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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요소, 불쾌 주의※
* * 내가 어느 날 갑자기 몸을 돌려 당신과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면, 당신은 나의 부재를 눈치채줄까. 나를 찾고 나를 부르고 나를 걱정해줄까. / 황경신, 종이 인형. * 00. 처음 세상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을 때,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을 때, 내 세상은 참으로 안온하고 따뜻했었다. 양손을 단단히 잡아주는 온기가 있기에 그랬고, 무디고 부드러운 것만 밟...
무심코 나의 부드럽고 거친 나의 옆머리를 쓸어올렸을 때 나의 고막을 때리는 음악소리가 들려왔다. 방심한 사이 마음 속 협곡 사이의 좁은 틈새로 그 음악소리가 파고 흘러들어갔다. 서서히 마음을 적셔가는 팝송의 한 소절, 또 서서히 마음을 울려가는 베이스의 진동에 정신을 잃어버렸다. 잠든 사이 꿈 속의 나는 멀리 하늘에서 내려오는 소리에, 죽어가던 나는, 점점...
금방이라도 몸이 끼어 터져버릴 것만 같던 저 너머의 거친 암석들은 변하지 아니하였고, 커다란 응어리를 담아 아무 말 못하던 깊디깊은 바다 또한 그대로 이건만,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담아 우수에 젖은 눈을 하고 있던 고래만이 변했을 뿐이였다. 그리하여, 변한 고래만이 바닷속을 유유히 휘젓고 다닌다. 변하지 않는 것 속에서 변화한 존재는 점점 변하지 ...
Julia Michaels - Issues https://www.youtube.com/watch?v=TjovBmE2iZA "에..? 누나 해적이었어요...?" 맞아. 나는 해적이야. 내가 20살때, 너가 11살일 때 부터 해적이였어. 너가 7살 때 였나, 우리 서로 알게 되었지? 그때는 너가 나를 그저 크고 멋진 누나라고 생각했을 텐데, 이제는 내가 너를 ...
나의 어린 치타야 본편: https://posty.pe/a0bqvs 피비린내가 가실 날이 없던 신웅산엔 푸른 바람이 나뭇잎들을 흐트러뜨리는 게 전부인 평온한 나날들이 오랫동안 이어졌다. 곰족과의 전투 직후 황룡궁에서 내려온 황룡 하나가 신웅산을 한 바퀴 크게 도는 모습을 보인 뒤로 찾아온 평화였다. “민형아.” 신웅산에 평화를 가져온 장본인인 윤오가 굽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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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에서 다른 지인분과 나눈 대화를 기반으로 작성합니다. " 아, 인사해. 이쪽은 내 경호원. 자네 경호원도 인사시켜주지 않겠나? 친해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네. " " 그것도 괜찮겠군. 자네도 인사하게. 이름이 어떻게 되는가? " " 세나 이즈미 입니다. " " 츠키나가 레오라고 합니다. " 그것이 츠키나가 레오와 세나 이즈미의 첫만남이었다. ...
BGM. 나의 타마코, 나의 숙희 (영화 '아가씨' OST) 영화 '아가씨'를 기반으로 한 글이나, 원작을 각색한 글이므로 원작과는 전개 및 설정에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도 모르게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웅장한 저택이었다. 흔히 타보지 못할 자동차를 타고 오는 여정 내내 여환웅은 편히 눈 한번 붙이지 못했다. 마음의 준비는 되어 있다고 생각했지만 ...
그 언젠가 영감탱이 -어딜 가서 일개 평민 출신 기사가 일국의 공작을 저런 무례한 명칭으로 부른다는 것을 알면 당장에 경을 칠 노릇이지만, 효진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가 이제 막 기사 서임을 받은 저를 부르더니 하던 말이 있었다. "내 밑으로 들어올 생각이 있느냐?" 효진의 기민한 머리가 빠르게 회전하였다. 이미 저는 공작가의 기사인지라 공작이 방금 한 ...
"한주야 이거 받아" "뭐야?" "유자차. 밖에 너무 춥더라 그래서 방금 편의점 가서 사왔어." 괜찮은데..낮게 읊조리면서도 한주는 무영이 건네는 따뜻한 유자차를 손에 쥐었다. 아 따뜻하다. "따뜻하지?" "응 고마워 잘마실게." "고맙긴." 무영은 학원에서 한주를 마주칠때마다 이렇게 무언가를 주곤 했다. 더울 땐 시원한거 추울 땐 따뜻한거 때로는 달달한 ...
Dear, my honey. 내 아가, 유니스. 네가 바뀐 그 날부터, 지금까지 네가 네가 아닐거란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단다. 애교많고 조금은 어렸던 네가 갑자기 훌쩍 커버린 상상인가 했었지. 그 여렸던 눈빛이 강하고 단단하게 제 의지를 받쳐들고 행했던 모든 것을 난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단다. 하지만 유니스, 처음부터 끝까지 넌 내 딸이란다. 이런 내...
안녕, 나의 피터팬 “선배 저 이거 꼭 입어야 해요?” “응.” “아니이, 선배처럼 멋있는 것도 있는데...” 석진은 자신의 손에 들린 옷을 보고 망연자실한 얼굴로 정국에게 물었다. 저도 선배처럼 멋있는 거 입고 싶었다. 석진이 시무룩한 얼굴로 자신에게 배정된 옷을 들고 서 있으니, 아직도 안 갈아입었냐며 석진을 빈 탈의실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 밖에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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