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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사람이었어요. 시계 수리를 부탁하면 새것처럼 고쳐오곤 했죠." 피해자와 가끔 술친구를 했다던 남자가 한숨을 푹푹 내쉬며 중얼거렸다. 토니는 그의 옆자리에 앉아 술을 사면서 몇 가지 정보를 슬그머니 캐냈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는 성실하고 착했을 뿐만 아니라 남을 돕는 일에도 항상 먼저 나섰다는 걸 알게 되었다. 특히 가난한 어린 아이들을 그냥 지나치...
몇 시간이 흐르도록 주저앉아 망연한 시선으로 하늘만 바라보는 것을 그만두기로 했다. 이렇게 흘려보낼 수는 없었다. 하릴없이 절망하고 슬퍼할 수만은 없어. 이러려고 홀로 먼 시간과 공간을 건너 널 찾으러 온 게 아니야. 함께 돌아가야만 해, 우리는. 어디까지 펼쳐진 건지도 모를 푸른 하늘에서 시선을 거두며 결의를 담아 깜빡인 눈동자가 축축하게 젖었다. 의지할...
어떤 마음으로 달렸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술을 마셨으니 직접 운전은 할 수 없고, 대리를 불러서 걔네 집에 갈 수도 없는 일이고, 택시는 더더욱 탈 수가 없어서 일단 걷기로 마음 먹었다. 근데 또 걔가 어떤 상태일지 몰라서 마음이 급해져 일할 때보다 더 빠르게 달리고야 마는 것이다. 심장이 빨리 뛰니까 술기운이 훅 올라왔다. 이성이 마비된다. 타이밍 한...
1 유중혁은 경멸했다. 이 기만자. ; 어떻게. 네가 어떻게. 여지껏 내가 어떤 심정으로, 어떤 미래를 향해 발 딛고 나아 갔는지 다 알았다면 어떻게 감히. 2 실없게도 유중혁은 문득 궁금했다. 타인이 부여한 자신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3 찰나의 시간을 늘려 그 속에 올올이 깃든 영원을 감각하는 것 4 말했을 텐데, 김독자를 죽이는 것은 나라고. ...
00 김독자는 기만자다. 그렇기에 유중혁을 이해했다. 이해한다고 믿었다. 1 김독자는 악(悪)이다. 첫 번째 시나리오에서 그는 악이 되려는 소년을 죽였다. 미래를 알고 있다는 기만으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소년을 죽였다. 망상악귀 김남운이 조소했다. ㅡ 그래서 너랑 내가 뭐가 다른데? 이지혜가 대꾸했다. 아저씨는 너랑 달라. 앞을 가로 막고 유중혁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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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발행돼서 알림 가셨겠죵...ㅠㅁㅠ 우선 구독자분들껜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구독해주셔서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 이 주제는 전부터 쓰고 싶었던 건데 트위터는 글자수 한계가 있어서 못하겠더라구요. 정말 주관적인 관점이 들어간거라 보시는 분에 따라선 기분 나쁘실 수도 있어요. 아마 글을 쓰면 알림이 뜰건데 연성글이 아닌...
※2019.9.19 기준 유료분 55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사관학교에 갈 거야." "……어?" 순간 눈앞이 멍해졌다. 이디랑 이야기할 때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행동 덕에 가끔 저도 모르게 멍해지는 일도 많았지만, 이번 건 궤를 달리했다. 순간적으로 안된다고 말을 내뱉긴 했으나, 정작 못 보니까 싫다는 말은 제대로 ...
밤은 밀회의 시간이다.초승달이 진 밤하늘에 어둠이 깊어지고 낮게 깔린 구름이 별빛을 지울 때, 멀리 북쪽으로부터 용이 날아들었다. 빠른 속도로 구름을 헤치며 날아온 용은 이윽고 미르딘 대교 북동쪽, 아미드 대하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작은 숲에 소리 없이 내려앉았다."변함없이 늦는군, 클로드.""그러는 넌 변함없이 이르고, 로렌츠. 자정에 만나기로 한 것 아니...
토도로키가 피우는 담배는 말보로. 그 중에서도 박하향이 나는 것이다. 원래는 니코틴 냄새가 지독한 것을 피웠는데, 내가 질색을 하는 꼴을 보고 바꾸었다. 맛이 이상하다며 툴툴거리길래 담배를 끊으면 되겠다고 답하니까 새 친구랑 친하게 지내보겠다는 말이 돌아왔다. 거기서 웃으면 안됐는데 사랑스럽다는 생각을 참을 수가 없었다. 결국 나쁜 버릇이 든 것은 내 탓이...
입 안 가득 오므라이스를 우물거리며 최예나는 지난 밤을 복기한다. 조유리한테서 전화가 왔고, 핸드폰을 던졌고, 조유리 전화를 받았고, 조유리가 존나 귀엽게 쫑알였고, 노래해주고. 노래? 왜? 역시 인간은 선택의 인간이다. 기억하고 싶은거만 기억한다. 최예나는 한참동안 조유리가 왜 노래를 해준걸까를 고민하다가. "아 씨, 녹음할걸..." 곧바로 덕후의 마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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