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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요소, 불쾌 주의※
배를 가득 채우고 나름 대책이란 걸 세우던 도중 갑자기 사회자 쌤이 허둥지둥 마이크를 집어들고 이상한 소릴 외쳤다. "모두 주목! 주목! 다들 한창 체육대회 즐기다가 미안하지만 오늘 체육대회는 여기까지만 해야겠다. 그래도 여기서 흐지부지 되는 건 나도 원치 않으니 오후 경기들은 나중으로 미룰거니 너무 실망하진 말고 잠시 이분께 집중!" 이 분으로 가리킨 사...
동이 트기 전이었다. 깜깜한 밤과 점점 옅어지는 새벽 그 중간 어딘가. 체감 상 새벽 5시 정도 된 것 같았다. 시계를 볼 수 없었다. 시계는 늘 11시 36분에 멈춰있었다. 고치지 않고 방치해두었지. 더 이상 잠이 오지는 않을 것 같았다. 머리를 빗으러 거울 앞으로 무기력하게 걸어갔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평소 내 머리카락은 흰색. 에메랄드색 청빛 머...
*기울임은 베르안의 시점에서 서술된 내용입니다. "그대." 그가 부르는 소리에 나는 천천히 일어나 그에게로 갔다. 난 공작이라는 높은 계급을 가진 첼른 가문의 영애였고, 너무 과묵해서 말도 못하는 벙어리로 알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욕하든 신경을 안 쓰는 사람이었다. '말 못하는 벙어리, 차가운 표정, 무신경한 사람' 이런 것들이 나...
“ 이걸로 날 좀 때려줄래? ” 나는 케인을 가져오며, 이 말을 들은 그녀가 어떤 표정을 지을지를 상상해 보았다. 어이없어 하겠지, 당연하게도. ‘응, 알았어.’ 하고 흔쾌히 대답할까? 그럴 리는 없을 것이다. 누가봐도 이상한 부탁이었으니까. 사람은 아무 생각없는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대개 사람의 행동에는 어떤 메시지가 있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종잡을...
불편했던 눈길이 사라졌다.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티 나게 향하던 것은 확실히 사라졌다. 과장이랑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뭔가 서먹한 분위기였지만 이제 더이상 내가 신경 쓸 문제는 아니였다. 퇴근 시간까지 한 시간도 남지 않았다. 집에 가면 놈을 봐야 하고 같이 밥을 먹어야 하고 손을 잡힌 채 같은 공간에서 잠들어야 한다.이유찬이랑도 같은 공간에서 잠든...
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누나, 그거 알아요?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만난 사람 중에, 누나가 나한테 준 건 제일 많은데 바라는 건 제일 없는 거. 자기들이 나보다 나이 많다고, 세상에서 권위를 가진 부모고 선생이라고 내 앞에서 큰소리 치는 인간들 다 꼴 보기 싫었는데, 그래서 다 반항하고 뛰쳐 나왔는데, 누나가 하는 말이면 뭐든 다 듣고 싶어요. 누나가 죽으라면 죽고, 운동장 백 ...
화려하고 넓은 사무실. 그 중앙에 앉은 두 남자의 사이에서는 조금 거친 스파크가 튀고 있었다. 이기죽거리며 노골적인 비웃음을 띠고 있는 지운. 그리고 불쾌감이 선명히 드러나는 시선으로 그를 응시하고 있는 재익. 두 남자는 전혀 다른 것 같으면서도 닮은 듯한 분위기를 양껏 뿜어내고 있었다. “그나저나 여긴 어떻게 알고 왔는지 궁금한데.” 그 미묘한 분위기 속...
내가 2학기되고나서는 진짜 공부 열심히 해보려고 안하던 야자까지 신청했어 처음에는 열심히 했는데 시간 지날수록 처음 그 의지도 사라지고 잠만 오더라 근데 우리반에 나랑 말 한번도 안해본 애가 한명 있거든 내가 나름 친구 많다고 자부심가지는데 유일하게 걔랑만 어색했어 걔 맨날 쉬는시간에도 공부만 하고 새학기에 애들이 친해지고싶어서 말걸어도 대답 잘 안해주고 ...
"어제 재밌었냐?" "어?" "아람 선배가 밥 사줬다매." "아, 어. 재밌었어." 내가 시큰둥하게 대답하며 핸드폰 화면만 바라보자 로아는 내 옆 책상에 그대로 엎드리더니 내 옆구리를 쿡쿡 찔러댔다. "아이, 진짜 왜이래." "치." 내가 로아의 손을 막자 로아는 심통이 난 듯 입을 삐죽거리는 것이다. 하지만 난 그런 로아를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어제부...
[EP.1] “찾아와라. 죽여서라도 내 앞에 끌고와” 지금 이 사내가 이리도 화를 내는 이유, 그것은 동쪽 숲에 산다는 마녀 때문일 것이다. 사내는 마녀의 이름도, 얼굴도 제대로 알지못한다. 마녀는 사내의 존재 자체를 모르겠지. 그런데 왜 이리도 화를 내는 것이냐고? “공자님. 또 그 꿈을 꾸신 겁니까..?” 그래 바로 그 꿈이 문제의 근원이었다. 언제부터...
학교를 마치고 아지트로 출근했다. 학교에서 가까운 시우 집은 우리들의 아지트였다. 당시 우리 학교는 인문계 고등학교지만 그다지 야간 자율학습을 강요하지 않았고 자유로웠다. 삼삼오오 모여 TV를 보는 친구들. 나는 라면을 먹고 앉아 최근 인기 있는 축구 게임을 하고 있었다. 그때, 친구들의 시선을 피해 은밀하게 다가오는 발걸음. 시우는 입꼬리를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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