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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 그래도 난 네가 내 생각에 힘들어하고 슬퍼할 줄 알았어. w. 월남 1. 스무 살에 오른 유학길이었다. 어느 드라마에 나올 법한 유학이라는 이름의 근신 처분도 아니었다, 그저 조금 유복한 집안의 막내아들일 뿐이었으니. 제노는 꽤나 우수한 성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유학까지 다녀오면 한국의 내로라하는 기업의 입사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수 있을...
문장 : 지금 내가 고백을 하면 너와의 관계가 끊어질 것만 같아. w. 이나 *배경이 홍콩이라 여기 나오는 대사는 모두 중국어라고 생각해주세요. 이제노는 한국인이자 홍콩인 이었다. 순수하게 한국인 피만 섞인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이제노의 고향이자 이제노가 평생을 살 곳은 홍콩이었다. 이제노네 집안은 무기밀매업을 홍콩에서 크게 하고 있었...
문장 : 너의 그 화사함에 눈이 멀어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w. 김룩 *** 유타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사랑했다. 내지인, 외지인 구분할 것 없이 보기 좋으면 예뻐했고, 눈에 들지 않으면 시선을 거뒀다. 유타가 맘에 들지 않아하는 것은 몇 없었으므로 대부분의 것은 유타에게 예쁨을 받았다. 유타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미대를 나온 아들이...
Simile<음악> 악보에서 먼저 연주한 부분과 똑같게 연주하라는 표기. 트리거 주의: 약한 스토킹에 관한 묘사가 있습니다. 문장 : 네가 말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 사이는 이제 여기까지인 거야. w. 난난 완벽하다. 제노는 오일러 등식을 처음 마주쳤을 때와 같은 전율이 느껴졌다. 솔직히 말하자면 사람을 보면서 이렇게 완벽할 정도로 멋지고 아름다운...
문장 : 온몸이 너를 거부하는 느낌이 들었다. w. 미역 그의 짧은 인생 할 줄 아는 게 글 쓰는 것밖에 없었다. 어릴 땐 부모님이 맞벌이하시느라 바빠서 책을 읽었고 그래서 교복을 입을 때까지 그의 취미는 독서였다. 또래들이 읽지 않는 <데미안>이나 <당신들의 청춘> 따위를 읽고 독후감을 써 칭찬을 받기도 했다. 당연히 같은 반 친구들...
D_ 오랜만에 혼자 영화를 보러 나왔다. 나는 원래 외로움이 많아 무엇이든 혼자 하는 걸 꺼려했다.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동네 친구를 불러 함께 먹으러 갔고, 만약 시간이 맞는 친구가 없으면 친하지 않은 형들이라도 불러내어 함께 하였다. 그런 내가 사람들로 북적이는 주말 번화가를 혼자서 걷고있다니,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면 거짓말하지 말라며 한 소리 씩 ...
※공포요소, 불쾌 주의※
W, 할리. *트리거 워닝(Trigger warning): 피, 살인, 자살_죽음소재가 다뤄집니다. 괜히 분위기 타는 행동들을 좋아했다. 매달아 놓은 작은 규모의 샹들리에 아래에서 턴테이블을 감싸며 흘러나오는 재즈를 듣는다던가, 붉은색의 조명 아래서 입 맞추는 것, 그러한 것들을 즐겼다. 그리고 항상 마지막은 레드와인. 지독히도 쓴 와인을 마시며 잔뜩 취한...
w, 미상. 스청은 침대에 누워 오지 않는 잠을 청하려 눈을 감았다. 집은 유난히 조용했다. 인준이 없는 탓이었다. 침대에 누워 이불을 뒤덮은 스청의 손에는 핸드폰이 들려있었다. 자려는 사람의 포즈로 보이지는 않았다. 이것도 인준이 없는 탓이었다. 룸메이트 인준은 지금 동아리 사람들과 회식을 하는 중이었다. 스청도 그를 알고 있었다. 알고 있었지만 잠들 수...
인생에 단 한번뿐인 열여덟 여름을 이토록 지루하고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도 되는 걸까? 맹맹하게 돌아가는 에어컨이나 열정이라곤 코빼기도 찾아볼 수 없는 영어선생님의 본문 해석은 영훈의 단조로운 일상 속 어떠한 자극제도 되지 못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학원이나 다닐걸. 여름방학에 보충이 웬 말이야. 집에 가고 싶다. 집에 가서 푸딩 먹고 싶다. “여기 이 ...
윤곽들 - 김원경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 약속들이 머무는 곳에서 부글거리는 해변은 목이 늘어난 티셔츠처럼 출렁거린다 얼지 않는 슬픔을 위해 면사포처럼 막 깔리기 시작한 저 노을 구두는 축축하게 젖어 곧 벗겨질 것이다 해초처럼 다른 장소에서 서로를 기다리다가 지쳐버린 곳 연안처럼 숨을 쉬는 연인이 필요할 때 어떤 바깥은 섬진강에서 남해에 이르기까지 기억의...
너와 닮은 색이다. * 짐이 없는 지구에서의 하루는 빠르게도 느리게도 흘러간다. 함께 있을 때는 솜사탕을 물에 넣은 것마냥 순식간에 녹아 사라지더니, 시간이란 게 얼마나 변덕스러운지 눈을 감았다가 뜰 때마다 다른 시간 속에 살고 있는 것만 같았다. 아침에 눈을 뜨니 햇살이 좋았다. 고개를 들면 파란 하늘이 보이고,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온도와 적절한 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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